위기 탈출 조선 119 - 조선의 백성을 구하라!
손주현 지음, 송진욱 그림 / 파란자전거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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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조선 119』는 119 안전 체험관을 찾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여행을 통해

화재, 가뭄과 홍수, 맹수, 전염병 등 각종 재해 재난 상황에

농사와 백성의 안전을 소중히 여겼던 조선 시대 사람들의  위기 대처 방법들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 교양서입니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파괴로 인해 언제 부턴가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부쩍 증가하면서  

해마다 다른 빈도와 강도로 경제적 손실과 인명 피해를 불러옵니다.

그렇다면 옛날 우리 조상들은 무서운 자연의 힘 앞에 어떻게 대비하고 대처했을까요?

『위기탈출 조선 119』는 단순하게 배경만 조선 시대로 그려낸 이야기가 아니라

당시의 홍수, 가뭄, 화재, 전염병 따위의 위기 상황과 호랑이의 공격과 같은 위험, 사고에 대해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예방하였는지

구체적이면서도 폭넓게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농업을 기본으로 삼아왔습니다.

농민의 생사를 좌우하는 것이 농사이고, 그 농사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비입니다.

비가 너무 안 오거나 너무 많이 오거나 하는 일은 한 해를 먹고사는 일과 직접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는 홍수나 가뭄을 예측하는 관상감이라 기관을 중심으로 해마다 기우제나 기청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기우제’는 가뭄이 닥쳤을 때 비가 오기를 바라며 지내는 제사인데요.

 용과 가장 닮은 도마뱀을 가두고 위협하면 용이 끝내 항복하고 비를 내려 주리라 믿음으로

어린 사내아이들을 중심으로 용의 화신인 도마뱀을 잡아 독에 넣고 막대기로 독을 치면서 비를 부르는 주문을 반복적으로 소리치는 기우제나 

용이 하늘로 올라가면 비가 온다는 믿음으로

용과 맞설 수 있는 호랑이 형상을 물속에 던진 후 임금이 하늘을 향해 제사글을 읽는 나라 차원에서 지냈던 기우제와

반대로 비가 그치기를 기원할 때는 도성으로 들어오는 물길을 막고

잔치를 금지하고 몸을 삼가도록 하고 비를 그치게 해달라는 기청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홍수나 가뭄으로 굶는 사람들이 많을때에는 진휼청에서 설죽소를 설치해 죽을 나누어 주고,

산과 들에서 구한 나물이나 솔잎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백성들에게 소금과 장을 나누어 주고

독이 있는 식물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나라에서는 강둑에 제방을 쌓게하거나 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나무를 심게하고 보와 저수지를 넉넉하게 만들어 홍수와 가뭄에 대비했다고 합니다.

 

 

『위기탈출 조선 119』는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불이 났을 때 어떻게 했는지심한 가뭄이나 홍수가 나면 어떻게 했는지전염병이 돌면 백성을 돕기 위해 나라에서는 무슨 일을 벌였는지,

목숨을 위협하는 맹수 호랑이를 잡기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당시의 상황을 그려내서 

현대 사회의 공무원이라 할 수 있는 궁궐과 관청, 그

리고 그곳에서 일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백성들에게 큰 재난이 닥치지 않도록 예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어떤 관청들이 있었고,

나라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관리들은 어떤 일을 했는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당시의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설명이 들어간 별도의 페이지가 있어

조선 시대의 재난에 대처하는 조상의 지혜로운 모습과 당시의 문화, 과학 기술 등

통합적 역사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서 역사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준 한 권의 책이었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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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남긴 27단어 생각쑥쑥문고 14
샤렐 바이어스 모란빌 지음, 정용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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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스트’ 십대 문학 TOP 10 선정 작가,  어린이문학 전문교육기관 ‘뱅크스트릿’이 뽑은 그해 최고의 책 선정 작가인 샤렐 바이어스 모란빌의 작품으로,

부모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는 주인공 코비의  아픔이 치료되는 과정과 코비를 지켜주던 엄마가 남긴 27단어에 이야기하고 있는 심리치유 동화입니다.

 

5년전 소설 작가였던 엄마는 해양학자였던 아빠를 따라 대규모 탐사선 타고 떠났지만 폭풍우 때문에 실종이 되었다가 시신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때 너무 어렸던 코비는 엄마 아빠는 항해 여행중에 폭풍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거고 엄마가 떠나기전 남긴 27단어가 엄마 아빠를 돌아오게 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곤 힘들때마다 27단어의 의미를 찾아가며 사용합니다.

상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받게 되는 상처의 깊이 또한 모두 다릅니다.

늘 가까운 곳에서 함께했던 부모님을 잃은 코비는 상실감에 부딪히며 무척이나 소란해졌을 것이고, 그 소란함으로 인해 무언가를 하거나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쉽지 않을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었을겁니다. 어렸던 코비는요.

힘들때마다 엄마와 코비만의 비밀인 마법의 주문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슬픔을 견디는 법을 찾게 되면서 코비는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아이가 되어갑니다.

코비는 브록 언니와 함께 할머니 곁을 떠나 윔블던 삼촌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학교를 다니게 되고 별다를 것 없는 하루하루 펼쳐지지만 코비는 학교에서 거짓말로 자신을 포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점점 친구를 사귀는 것도 학교 규칙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것도 싫기만 합니다. 하지만 결국 코비는 부모님이 절대 항해 여행을 끝내고 돌아올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코비가 애써 외면했던 슬픔과 마주할 마음의 힘이 생길 때까지 코비 옆에는 묵묵히 지켜주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코비는 부모님의 죽을을 받아들였고 더이상 슬픔을 밀어내기 위해 뒷걸음치지 않았습니다. 코비의 마음을 알아주고 어깨를 토닥여주고 다정한 미소로 바라봐주는  따뜻한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은 코비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겁니다.

어른들이 읽어도 되는 소설로 엄마인 저도 마음을 치유하는 길을 『엄마가 남긴 27단어 』에서 찾아봅니다.

언젠가 힘든 상황이 닥쳐왔을 때, 우리를 외로움에 떨지 않도록 해줄 고마운 책 『엄마가 남긴 27단어 』은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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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개 무스고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3
다비드 시리시 지음, 에스터 부르게뇨 그림, 김민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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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개 '무스고'입니다.

전쟁으로 모든 걸 잃어버린 개 '무스고'의 관점을 빌린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작품입니다.


나는 폭죽과 로켓을 증오한다.

폭탄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그날의 일들을 다시 생각나게 만든다.

평화로운 무스고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것은 하늘 가득 울려 퍼지는 폭발음 소리였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전쟁을 시작했는지도 무스고는 모릅니다.

전쟁으로 무스고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을 영원히 사려져 버리게 되죠.  

널린 이불 사이에서  뜀박질하며 같이 놀아 주던,  간지럼을 태워 주던,  내 이름 '무스고'를 불러 주던 '하닌카'도......

전쟁은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립니다.

전쟁으로 말미암아 하루 아침에 애완견에서 유기견이 되어 버린 무스고는

기억하고 있는 하닌카의 냄새를 쫓으면 찾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무스고는 길거리에서 동료들과 추위와 배고품을 견뎌야 했고,

무스고와 동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죽음의 공포와도 싸워야 했습니다.

정육점의 고기를 훔치는 무스고와 동료에게 총을 쏘는 정육점 주인과 아내,

돈을 벌기 위해 무스고와 동료를 사냥해서 굶주린 사자와 싸우게 했던 남자와 여자,

포로수용소의 포로들이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잔인한 방법으로 무스고와 동료를 훈련시켰던 군인......

무스고와 동료들은 비인간적인 일을 저지르는 사람이 주는 고통과 싸워야하는 시간들은 어떤 현란한 수식어보다

인간의 비인간성과 폭력성 그리고 전쟁의 비극성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먹을 것이 생기면 함께 나눠 먹고, 목숨을 걸며 위험에 빠진 동료를 구하고, 함께 사자에게 맞서고,

때론 동료를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던 모습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현실에 대응하면서 인간보다 인간적인 개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이야기 속 곳곳에는 하닌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하닌카를 찾겠다는 무스고의 강한 의지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포로수용소에서 무스고는 좋아하는 간기럼을 태워주었던 죄수 파벨를 따라 그곳을 나오게 되었고 얼마지나지 않아 전쟁은 끝이났고,

파벨의 도움으로 사랑하는 하닌카를 찾게 됩니다.

그렇게 무스고는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게됩니다.


​스페인 에데베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책으로 전쟁의 폭력성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참상을 고발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쟁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 속에서 역설적으로 전쟁이 남기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시간을 마련해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전쟁터!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개 '무스고'를 통해 그런 전쟁 통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희망을 가져야한다는 것을 .......

우리 아이들도 알았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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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 청소년시대 5
토어 세이들러 지음, 조원희 그림, 권자심 옮김 / 논장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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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점을 배경으로 쓰인 이 이야기는 '맏이'라는 제각각의 동물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맏이로 태어난 까지 매기는 이름만으로 까치라는 것을 알수 있는 평범한 이름과

자신을 둥지 가득 채운 잡동사니들모다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짝과 함께 다른 까치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싫었습니다.

다른 동물들이 까치를 '쓰레기 도둑'이나 '머리가 텅 빈 수다쟁이'라고 부르는것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어느날 마실 물을 찾던 매기의 목장의 까마귀 잭슨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퉁명스럽기만 하던 잭슨은 매기가 보통 까치와 다르다고 생각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됩니다.

그렇게 외양간 위의 작은 상자 지붕에서 매기는 잭슨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되고 매기는 목장 너무 넓은 세상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합니다.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을 하던 매기는 ' 너 자신한테 먼저 충실하지 못하면 다른 이들한테도 충실할 수 없다' 는 잭슨의 말에 용기를 냅니다.

하지만 가장 의지하던 세상에서 하나뿐인 친구인 잭슨은 죽고, 매기도 여우한테 죽을 뻔한 일을 겪게 되는데......

그때 늑대가 나타가 여우를 잡아갑니다.


1900년대 초반에 예로스톤 주변 농장주들이 가축의 피해를 우려해 사람들은 닥치는 대로 늑대를 포획하고 사냥하여 죽였습니다.

얼마 후 늑대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늑대가 사라지자 먹이사슬의 균형이 깨졌고, 깨진 생태계를 되살리기위해 옐로스톤 국립 공원으로 이주시키게 됩니다.

맏이로 태어난 늑대 블루보이도 이때 동생 설리와 함께 옐로스톤 국립 공원 동물 보호소로 옮겨집니다.  

블루보이는 동물 보호소를 탈출해 가족이 있는 캐나다로 가는 길을 찾아 헤메던중 여우한테 죽을 뻔한 매기의 목숨을 구해주게 된겁니다.

매기는 위험에서 구해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블루보이를 찾아가게 되고 우연찮게 사람들에게 쫒기고 있던 블루보이를 돕게 됩니다.

이후 매기가 사냥감을 발견하면 블루보이가 잡고......

시간이 흐르면서 아무런 조건 없이 수순한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공생 관계를 넘어 가족처럼 지내게 됩니다.

더 넓은 세상에 대한 동경으로 항상 모험을 좇아 돌아다녔던 매기는 이 생활에 익숙해집니다.

어느날, 매기와 블루보이 앞에 암컷 늑대 앨베타 무리가 나타나게 되는데 

블루보이는 이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찾아 보금자리를 옮겨다니면서 새끼를 낳아 기르고,

비열한 늑대 레이즈의 속임수와 우두머리 자리를 주고 싸우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포용하고,  

다른 늑대 무리들과 싸움이 벌이면서도 블루보이는 무리의 우두머리와 가족을 지키는 충실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블루보이는 자기를 빼닮은 당당한 첫째 아들을 가지는 것이 꿈입니다.

하지만 블루보이의 아들 라마는......


블루보이의 첫째 아들 라마는 태어나자마자 가족들보다 자연과 곤충, 여러 동물들에게 관심과 궁금한게 많은 늑대입니다.

라마는 타고난 사냥꾼이었지만 사냥에도 맏이로써 다른 형제들에게 보여줘야할 권력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라마는 아름답게 우는 코요테 아르테미스를 사랑하게 되고 무리에서 떠나게 되지만 다친 블루보이가 위험에 처한것을 알고 다시 가족에게 돌아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라서는 집안의 기둥이 되어야 하는 게 맏이의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가족을 져버리고 블루보이 무리와 함께 애생의 삶을 살아가는 까치 매기,

늑대 무리 안에서 우두머리로 아버지로 목숨을 걸고라도 희생하는 삶을 살아가는 늑대 블루보이

그리고 맏이로 무리에 대한 책임감과 늑대 사회에서는 용납되지 않는 다른 동물을 사랑하면서도 맏이로써 가족을 챙기는 라마의 모습은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각각의 다른 맏이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람의 색안경을 벗고 이들의 만남과 삶을 들여다보면 이들의 삶에서 비친 사람의 진실 또한 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

편견을 버리고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는 그 누구와도 똑같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에 대해서 동물들을 등장시켜 묵직하면서도 경쾌하고, 심각하면서도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어

책장 한 장 한 장이 가볍게 넘어가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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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박물관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13
박연아 지음, 이종원 그림 / 국일아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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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시리즈'를 통해서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직업을 하나 하나 알아가고 있답니다.

우리 나라에는 2만여가지의 직업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job? 나는 박물관에서 일할 거야! 』 이 책을 통해 박물관에 대해 알아보고,

그 안에 속한 다양한 직업들을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연히 발굴 작업하는 것을 지켜본 주인공은 유물·유적 조사단에 관심이 생깁니다.

그리고 발굴된 유물을 노리고 있는 도굴꾼의 정체를 알게되었고 이를 막기 위해 친구들과

역사적 유물, 예술품, 그밖의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여 사람들에게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갑니다.

박물관에 도착한 호기심 많은 주인공들은 보존 처리를 하던 유물이 사라진것을 알게 되었고

유물을 노리던 도굴꾼을 찾아 커다란 박물관 이곳저곳을 살피게 되는데요......

 

 

 

 

이 책에서는 박물관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박물관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미술관, 역사 박물관, 과학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등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박물관에 대한 설명과

박물관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 전달도 놓치지 않고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알려주려고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조사단 발굴을 통해 발견된 역사속 유적지나 유물이 발굴되는 과정과

발견된 유물이 박물관에 전시되기가지의 과정 등

자잘하게 알고 넘어 가면 좋을 추가적인 정보 및 상식을 담아 놓은 부분을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만화형식으로 아이가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것 같고,,,

아이가 한번 보고 그치지 않고 지루함없이 반복해서 읽으면서

관심있는 직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책읽기 시간이 되었답니다.

직업 교육이라는 것이

주입식이나 강요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결험하도록 도와 주는 길잡이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면에서  직업체험 학습만화 ' 미래탐험 꿈발전소 시리즈 '

꿈을 키워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인식시켜주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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