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 생활습관.공부습관.마음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자기경영 노트
이인희.강규형 지음, 전병준 그림 / 노란우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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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신만의 특별함을 가꾸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그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야말로 아이의 내면이 성장하는 계기가될것 같아서 한 권의 책을 권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고, 이루기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를 함께 쓰신 이인희 선생님과 강규형 선생님입니다.

이 책에서는 생활습관, 공부습관, 마음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8가지 보물 찾기를 통해 좋은 습관 기르기와 자기경영에 필요한 반드시 알아야 할 소중한 지침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주인공이 될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을 도와주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자기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은  여덟가지 테마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미래와 연결된 문을 여는 진로의 열쇠, 꿈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비전망원경, 행복·사랑·자신감을 샘솟게 하는 긍정의 갑옷, 시간을 지배하는 초능력을 주는 시간지도, 솔로몬의 지혜를 주는 지혜의 책, 학습의 방향을 잡아주는 학습나침반, 어둠의 괴물을 물리치는 우정의 방패, 학습을 지배하는 최강의 공신검 이렇게 8개의 보물을 찾는 과정을 통해

긍정습관, 꿈·비전, 시간관리, 학습계획, 공부방법, 독서습관, 우정·사랑, 진로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조근조근 전해줍니다. 

어린이들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며 고치고 싶거나 새롭게 만들고 싶은 좋은 습관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또한 실천노트를 통해 각 테마에 대한 작성 방법을 설명하고,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최종 목적지는 실천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아이가 자신감이 넘치고 꿈이 있는 아이로 자란다고 합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인희 선생님과 강규형 선생님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빛을 찾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긍정 습관을 실천해 가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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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독서왕 소녀성장백과 8
김효 지음 / 풀빛미디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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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책을 가장 싫어하고 제일 싫은 숙제가 독후감 쓰기인 예지!
그런 예지가 독서 모임에 들어갑니다.

예지가 민우랑 친해지고 싶어 한다는 걸 아는 유일한 친구인 단짝 가은이는 예지에게 제안합니다.

민우랑 가까워지는 방법은 민우가 활동하는 독서 모임에 가입하는게 제일 빠른 길이라고...... 하지만 예지는 책이라면 딱 질색입니다. 

책도 제대로 못 읽고 이상한 말만 해서 망신만 당하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이 가시지 않았지만, 단짝 가은이도 독서 모임에 들어가겠다고 해서 예지도 가입하게 됩니다.

민우와 친해지기 위해 독서 모임에 들어간 예지는 첫 모임이 끝나고 자신의 형편없는 발표가 친구들과 차이가 나는 것 같아 부끄럽기만 합니다.

최대한 빨리 독서 모임에서 빠지겠다고 생각했는데 민우가 다정하게 격려를 해줍니다.

날부터 예지는 엄청난 속도로 책을 읽습니다.

진짜 독서 모임 멤버가 돼서 자신 있게 의견을 말해 보고 싶고, 그러면 민우도 자신을 관심있게 볼 것만 같았습니다.

이제 예지는 알아서 먼저 책을 찾아 읽고, 책을 사기 위해 서점가고,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독서 모임에서 무슨 질문이든, 어떤 발표든 가장 빨리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예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읽었던 책 내용들이 뒤죽박죽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발표할 땐 완전히 틀려 비웃음을 사기도 합니다.

그동안 읽었던 많은 책이 한꺼번에 사라진 기분이 든 예지는 다시는 책을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어떻게, 어떤 책을 읽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빨리 그리고 많이 읽지만 건성으로 읽는다면 그 책은 읽으나마나 한 것이죠.
이책에 나오는 예지가 바로 그렇습니다.

이런 예지가 책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갖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생깁니다.

​도서관 낭독회 행사를  본 예지는 같은 방법으로 책을 읽어 보기로 합니다.

한 글자씩, 한 문장씩 ...... 입에 침이 마르고 목에 무리가 올 때는 느린 속도로 눈을 옮기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전과 다르게 이야기가 마음에 남는 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렇게 책에 집중을 하자, 예지는 다시 책의 재미에 그만 푹 빠져 버리게 됩니다.

『뒤죽박죽 독서왕 』을 통해 책을 읽을때는 책의 내용을 상상하며 천천히 이해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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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의 주니어 미래준비학교 미래로봇 최윤식의 주니어 미래준비학교
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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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로봇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용 로봇, 수술을 하는 의료용 로봇, 청소를 도와주는 가정용 로봇......

우리의 로봇기술은 점점 발달해서 아주 단순한 작업에서부터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위험한 일을 대신하는 정도까지 아주 다양하게 발전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로봇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고요. 하지만 로봇에 대한 정보가 적어서 아직까지 로봇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로봇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도 사실 적었습니다. 얼마전 세계 최초로 세워진 로봇박물관을 다녀온 후로 로봇 공학과 로봇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봤습니다.

『최윤식의 주니어 미래준비학교 미래로봇』 이 책에서는 로봇과 로봇 과학자의 이야기와 로봇을 중심으로 변화할 미래 모습과 로봇 과학자가 되기 위해 알아 두면 좋은 정보를 한데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현재 로봇이 발전해온 과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디맨. 블릭스. 헐크라는 입는 로봇 사이보그, 화성 탐사를 위해 발산된 소저너.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큐리오시티와 탐사드론. 피레. 현재 개발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발키리, 로보비. 사이보그 곤충. 바퀴벌레 로봇. 스네이크 로봇. 스티키봇처럼 멀리서 조종하는 원격 로봇, 아사모. 휴보. 아틀라스 같이 사람처럼 생긴 휴머노이드 로봇, 다빈치. 아포테카케모. 리워크. 룸바. 몰리. 버디 같은 산업 현장과 병원과 재활 현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사용되는 로봇 등 어떤 로봇들이 사람들과 함께 있는지 이런 로봇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봅니다. 지금도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로봇들이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기술 발전 속에서 앞으로 산업현장과 의료현장 그리고 우주 탐사와  전문 서비스나 개인 서비스 분야에서 어떤 로봇이 나타날지, 로봇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 세상에 로봇과 관련된 미래 직업에는 무엇이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나아가 로봇이 사람을 해치는 병기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함께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및 세계의 로봇 개발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장에서는 로봇 공학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로봇 공학자가 되기 위해 서는 어떤 과목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고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꿈을 이뤄내기 위한 추상적인 방법이 아닌 세상과 직접 부딪치며 깨달은 선배가 전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아이에게 로봇 공학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꿈꾸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줄 수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모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로봇을 소개하고 있어 로봇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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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하늘 날씨와 재해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6
신방실 지음, 김소희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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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최근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까지......

우리 일상 생활과 밀접한 날씨와 재해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 봤습니다

과학 교과서 속 날씨와 관련된 개념과 원리뿐 아니라

날씨와 관련된 건강 정보, 역사, 직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분류해

흥미롭고 쉽게 배경지식도 습득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두 얼굴의 하늘 날씨와 재해 』는

우선 날씨는 무엇인지 날씨를 표현하는 기온, 바람, 강수량, 습도, 기압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공기 속 수증기가 응결되어 구름이 만들어지는지, 비나 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무엇인지

바람, 눈, 우박, 서리, 안개 등 날씨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여러 현상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매일매일 접하는 날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날씨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다는 사실뿐 아니라, 

모래바람 황사, 적도 부분에서 발생하는 태풍, 대설과 한파 등 신기한 기상현상들에 대해서도

그림자료와 생생한 사진 자료들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세 먼지나 여름철 폭염과 겨울 강추위 등의 기후 변화로

 우리 환경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더나아가 옛날 사람들이 남긴 날씨 정보나 여러 기상 측정 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놓치지 않고 셜명되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날씨 관련 집업까지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기상청에서 일하는 예보관, 기상 전문 기자, 기상 캐스터 그리고 기상 컨설턴트와의 가상 인터뷰 코너를 통해서

직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날씨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일기 예보가 어떤 과정으로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는지도 알수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에서 날씨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겐 유익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한눈에 쏙!

본문 마지막에는 과학 원리와 개념을 정리해두었습니다.

 

 

 한 걸음 더!

사람의 힘으로 만드는 인공 강우와 인공 강설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건지,

태풍 이름은 어떻게 짓는지,  기후학자에는 누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 날씨와 관련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워크북!

책 마지막에는 과학 수업과 연결될 수 있는 서술형 문제를 수록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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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동네 생각숲 상상바다 7
노유다 지음, 장선환 그림 / 해와나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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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생각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어우러지는 삶터를 그려나가는 생각숲 상상바다

일곱번째 책 『햇볕 동네』 를 만나봅니다

 

 

 

산등성이에 어렵게 올린,

햇볕이 가장 오래 머물러 그늘이 느지막이지는 동네,

하늘과 가까운 햇볕 동네에 사는 고양이 탕이는

 어린이 시를 쓰는 시인과 장독 할멈네 옥탑방에서 함께 삽니다.

옥탑방은 좁지만 도시가 발아래 내려다보이는 하늘이 마당이고, 도시가 마당인 집입니다.


이 책은 글쓴이가 북아현 223-14번지 옥탑방을 떠날 때 쓴 글이라고 합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던 집들은 재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사라지고 지금은 높은 아파트들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라져 옛 동네의 감촉은 찾을길이 없지만  

옛 동네를 추억하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


아현동

 언덕바지를 따라 다닥다닥 집들이 붙어 있고, 미로처럼 복잡한 아현동 이곳저곳을 다시 둘러봅니다.

저녁이면 아이들 웃음소리가 시냈물처럼 흘렀던 계단,

골목 구석구석에 놓인 해바라기 의자에 앉아 볕을 쬐던 할머니들,

동네 사람들의 쉽터가 되었던 시장 골목 한가운데에 놓인 평상,

 

 

 

 

하지만

이젠 더 이상 

 아이들의 웃음소리,  할머니들의 수다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사라진 계단, 부서진 빈집, 주인 잃은 물건들, 닫힌 가게들만 남았습니다.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시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모두가 그곳에서 함께 살 수 없어서 떠났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고양이 탕이와 시인도 장독 할멈네 옥탑방을 떠나야합니다.

 장독 할멈과 할아범이 방을 빼라고 했거든요.

허름한 동네에 미련을 부렸던 시인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재개발로 오래된 동네가 사라지고 아파트랑 빌라가 많이 생겼지만,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를 아이와 함께 고민해 보게 합니다.

부수고 새로 짓기보다는 낡고 오래된 건물을 보수하고 가꾸어

그 동네만의 오래된가치를 지키는것이 당연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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