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 얼굴의 하늘 날씨와 재해 ㅣ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6
신방실 지음, 김소희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7년 9월
평점 :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최근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까지......
우리 일상 생활과 밀접한 날씨와 재해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 봤습니다
과학 교과서 속 날씨와 관련된 개념과 원리뿐 아니라
날씨와 관련된 건강 정보, 역사, 직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분류해
흥미롭고 쉽게 배경지식도 습득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두 얼굴의 하늘 날씨와 재해 』는
우선 날씨는 무엇인지 날씨를 표현하는 기온, 바람, 강수량, 습도, 기압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공기 속 수증기가 응결되어 구름이 만들어지는지, 비나 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무엇인지
바람, 눈, 우박, 서리, 안개 등 날씨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여러 현상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매일매일 접하는 날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날씨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다는 사실뿐 아니라,
모래바람 황사, 적도 부분에서 발생하는 태풍, 대설과 한파 등 신기한 기상현상들에 대해서도
그림자료와 생생한 사진 자료들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세 먼지나 여름철 폭염과 겨울 강추위 등의 기후 변화로
우리 환경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더나아가 옛날 사람들이 남긴 날씨 정보나 여러 기상 측정 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놓치지 않고 셜명되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날씨 관련 집업까지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기상청에서 일하는 예보관, 기상 전문 기자, 기상 캐스터 그리고 기상 컨설턴트와의 가상 인터뷰 코너를 통해서
직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날씨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일기 예보가 어떤 과정으로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는지도 알수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에서 날씨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겐 유익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