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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 여행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024년 파리 올림픽이 열리며 여행객의 관심이 증가한 프랑스. 오늘은 파리와는 또다른 프랑스의 매력이 담긴 소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는 가이드북. 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여행 리뷰남겨보려고해요
일상을 떠나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끔은 남들 모르게 나만 알고 있는 작은 도시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파리같이 북적이는 도시의 매력도 있지만 가끔은 여행객이 붐비지 않고 조금더 여행지 구석구석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여행을 꿈꾸기도 하거든요 이 책은 그런 제 바람처럼 프랑스의 작은 도시를 찾아 여행하며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 같아요 프랑스 구석구석 알아가는 효율적인 프랑스 소도시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프랑스는 그들의 특징으로 다양성을 꼽는다고 해요 지형적으로 서유럽에서 가장 넓은 나라가 프랑스이기때문에 지구상의 다양한 자연환경이 고루 갖춰져 있기도 해요 북쪽의 넓은 평야지대부터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해안, 맑고 푸른 호수, 빙하에 뒤덮인 알프스 산맥, 사막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 언덕, 하얀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해변과 푸른 숲, 포도밭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볼 수 있어요
프랑스는 육각형 형태이고 수도이면서 프랑스대표 여행지인 파리Paris는 국토 중심에서 위쪽에 위치해있고, 큰 도시인 레옹Lyon부터 프랑스의 소도시가 몰려 있는 남프랑스까지 여행을 하려면 일정을 잘 배정하는게 좋다고해요 그래서 여행추천일정이 정말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여행기간에 맞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수도인 파리 Paris를 여행하는 것을 선호했다면 지금은 동부, 서부, 남부로 나누어서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특히 코트다쥐르와 프로방스로 대변되는 남프랑스는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해요. 특히 남프랑스의 칸, 아비뇽, 니스, 몽펠리에 등을 천천히 즐기는 한 달 살기나 자동차여행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도 해요 이 책에는 프랑스 여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부터 간단한 역사이야기, 요리, 와인등 다양한 지식이 담겨있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책으로만 봤던 브르타뉴Bretagne 지방은 프랑스 북서부 끝 대서양과 맞닿아 있어요 전통문화와 현대,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해안 지방으로 프랑스인들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라고 해요 오랜 역사와 이색적인 도시들 그리고 매력적인 전통문화는 브르타뉴 지방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몽생미쉘, 지베르니, 피레네산맥,샤모니-몽블랑, 보르도와 부르고뉴, 스트라스부르 등 한번쯤 들어본 곳도 있지만 오베르 쉬르 우아즈, 낭트, 앙티브, 디종 등 익숙치는 않은 지명이지만 매력이 담긴 프랑스의 소도시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관심있는 곳을 중심으로 일정을 잡으면 좋을 것 같아요
루아르Loire 강과 대서양에 인접한 낭트Nantes는 중세부터 무역과 상업으로 번성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으 로 인해 도시 전체가 파괴되었다고해요 전후에 은행, 광장 주변, 병원 등 건축물은 이제 이전의 모습을 되찾았고 다양한 상점들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파사쥬 포므레 Passage Pommeraye에 가면 낭트의 매력을 쉽게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노르망디는 70년이 지났지만,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당시 아이젠하워가 이끄는 연합군이 상륙작전을 감행한 역사적인 장소인데요 노르망디해안은 수도인 파리에서 기차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프랑스 여러 소도시들 중에서도 빈센트 반 고흐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오베르 쉬르 우아즈 (우아즈라는 강에 있는 작은마을 이라는) 가 제 기억에는 남더라구요 와인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보르도와 부르고뉴 지방의 와인을 비교해보는 여행을 해보시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것 같아요 저는 책을 보다가 전통방식으로 제조되는 디종머스타드 맛이 너무 궁금하기도 했어요^^
부르고뉴 남쪽, 론(Rhone) 강 지역 중심지에 있는 인구 42만 명의 도시 리옹(Lyon)은 파리 다음으로 큰 광역도만로 외곽지역까지 합해 2백 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어요 2천 년 전 로마인에 의해 세워져 지난 500년간 상공업과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고 오늘날 멋진 박물관들과 분위기가 매력적이며, 최고의 요리를 먹을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손꼽히는 곳이예요
그 외에도 잔 다르크의 도시로 알려진 오를레앙, 단맛의 진수 마카롱이 유명한 낭시, 교육문화 중심의 도시 스트라스부르, 운하가 흐르는 올드타운이 매력적인 안시등 다양한 소도시의 매력이 담겨 있더라구요
프랑스 남동부 알프스 산맥 서쪽에 자리한 사부아 Savoie 지방의 대표적인 도시, 샤모니-몽 블랑Chamonix-Mont-Blanc은 이름 그대로 유럽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몽블랑 Mont-Blanc 을 오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도시인데요 샤모니 chamonix 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미디 봉 Aiguille du Midi로 올라가면 몽블랑의 빙하가 있는 빙원과 그 뒤로 마테호른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해요 기차를 타고 몽탕베르 Montenvers 로 올라가면 유럽에서 가장 긴 빙하인 얼음의 바다를 불리는 '메르 드 글라스 Mer de Glace'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마지막 부분에는 세계적인 영화축제가 열리는 도시이자 프랑스남부의 럭셔리한 관광지 칸, 요새 도시 아비뇽, 아름다운 항구도시 니스, 마르세유, 모나코 등 다양한 소도시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어요 프랑스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려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