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 하루 10분 필사,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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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는 평일이면 한 편의 시를 사각사각 딥펜으로 필사하고 있는데요. 올 해는 새로운 마음으로 저를 좀더 단단하게 해줄 필사하기에 좋은 책을 발견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2020년부터 해외 케이팝 팬들을 위해 《Learn! KOREAN with BTS》를 포함한 한국어 학습 도서 약 20여권을 출간해 누적 판매량 100만 부를 돌파했고, 다양한 앱 콘텐츠를 개발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케이크팀에서 발간한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이예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당신의 생각은 말이 되고,
당신의 말은 행동이 되고,
당신의 행동은 습관이 되고,
당신의 습관은 가치관이 되고,
당신의 가치관은 결국 당신의 운명이 됩니다.​
-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책을 펼치니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이 바로 보여서 뭔가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는 느낌이라 새해에 딱 마음잡고 필사할 의지를 갖게 해주더라구요

살다보면 어느 누구의 작은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요동치며 흔들릴 때가 있는데요 매일 명언을 필사하며 의미를 되새기는 작은 습관은 내 안의 잠재의식을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문장을 반복 해서 쓰다 보면 자신감이 점차 향상되고 장기적으로는 목표달성과 성공으로까지 이어진다고 해요

명언과 확언을 필사해야 하는 3가지 이유로는
자기 긍정 메시지를 통한 자신감 향상
명상적 글쓰기를 통한 정서 안정
목표 의식 강화를 통한 자기 발전
등이 있는데요 내가 주어인 문장 책에는 책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필사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까지도 걱정없이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필사는 단순한 글쓰기 연습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심는 과정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말고 문장을 천천히 음미하며 명언과 확언을 필사해보시길 추천드려요..그렇게 하루하루 문장을 되새기고 실천한다면 자신의 내면까지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할 기록이 될 것 같아요

​목차를 살펴보면 긍정확언 명언은
Chapter 1 동기부여​, Chapter 2 자신감​, Chapter 3 자존감&위로​,Chapter 4 인간관계​, Chapter 5 지혜 등 모두 5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쭈욱 훑어보니 꼭 첫페이지 부터 필사하지 않고 본인에게 더 와닿는 부분을 먼저 필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더라구요

새해를 맞아 긍정확언필사를 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고 긍정의 힘을 한 스푼씩 더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필사할 때 주로 딥펜을 이용하기 때문에 딥펜과 잉크로 필사를 하고 젤리펜으로 영어 원문을 적어보며 마음에 담아보았답니다 책은 명언과 확언이 왼쪽 페이지에, 오른 쪽에는 필사를 할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확언과 나의 다짐까지 적어본다면 목표에 조금더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는 필사하기 전에 한번 쭈욱 훑어보고 필사를 시작했는데 정말 마음에 와닿는 글귀가 많더라구요
저처럼....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동기부여가 필요하신 분,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고 싶으신 분, 스스로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싶으신 분,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님을 깨달았을 때, 긍정적인 삶을 위한 지혜가 필요하신 분등 새해를 맞아 매일 10분씩 필사를 하며 인생의 궤도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쓰다가 실수해도 괜찮아요. 어떤 필기도구라도 괜찮아요.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까지는 힘들지만 시작하고 나면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고개를 끄덕이며 명언을 마음에 담고 필사하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게 되더라구요 차근차근 필사하다 보면 이 책은 우리 내면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 될 거예요 그래서 꼭 도전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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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에이징 에이지 - 노년의 자유를 꿈꾼다면 챌린저가 되어야 한다!
이은진 지음 / 라온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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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대한민국 상위 1% 시니어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장수시대 슈퍼 에이지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인 이은진 작가의 슬로에이징에이지 입니다

74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카약, 스킨스쿠버, 수상스키, 산악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프로방송인으로 활동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나가는 저자의 삶에서 느껴지는 생동감이 표지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목차를 살펴보면
프롤로그 : 무엇을 하며 100세 인생을 즐기고 행복하게 살아갈 것인가? 로 시작해서
Part.1 왜 60부터 진짜 인생인가?,
Part.2 노장의 나이에 세상을 변화시킨 인생의 현자들, Part.3 인생의 현자가 알려주는 멋지게 나이 드는 삶의 5가지 테크닉, 에필로그 까지 인생선배가 되어 독자들에게 알려주려는 다양한 인생팁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첫 장을 펼치며 보이는 글귀도 맘에 와닿네요
"경쟁자 없는 이 시기, 비로소 자신만의 인생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시니어라면, 이 자유로운 삶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대한민국은 '슈퍼 에이지' 시대가 펼쳐 졌는데요 . '슈퍼 에이지'란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이 되는 현상인 '초고령화' 시대를 뜻한다고해요. 그만큼 슈퍼에이지의 영향이 미치는 영역도 넓어질 텐데요 강력한 소비세대로 부상할 슈퍼 에이지를 어떻게 맞이하는 것이 좋을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저자는 노년의 삶을 준비하며 천천히 느리고 멋지게 나이 드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카페라테처럼 두 가지의 매력을 가져야 한다고 하면서 '나 어때' 효과를 추천해주었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모습,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진짜 자존감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 느끼는 자존감이기 때문에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나 어때' 효과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어서 저도 잘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part2에서는 노장의 나이에 세상을 변화시킨 인생의 현자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백 년의 지혜, 김형석 교수 / 배우의 롤 모델, 신영균 영화배우 / 4전 5기의 노장, 다이안 나이어드 / 은발의 현역 모델, 카르멘 델로레피체 / 90대 헬스 트레이너, 다키시마 미카 등 다양한 인생선배님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무기력해지거나 머뭇거리는 삶에서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용기와 지혜를 인생선배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었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부분이 재정관리, 건강관리, 인간관계인 것 같은데요 저자는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루틴, 그리고 독서모임을 통해 인간관계를 다채롭게 이루어가고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신체 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신경을 쓰고 있었어요 그런 경험과 체험을 통해 꾸준히 경제활동을 하면서 재정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 같구요 재정적인 여유는 인간관계에도, 자존감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는 점을 살펴보니 저자의 삶에서 40대인 제가 배워야 할점이 참 많더라구요

책을 마지막까지 읽고나니 자유롭고 자존감이 높은 시니어로 나이들기까지는 건강과 인간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잘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숫자에 불과한 나이를 신경쓰며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 해보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유연한 마인드로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74세임에도 카약, 스킨스쿠버, 수상스키, 산악, 프로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생활하시는 저자의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어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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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대화력 -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
허승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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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는 모든 부모님들이 그렇듯, 저도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우연히 접한 엄마의 대화력!!

20년차 교사이자 네 아이의 엄마인 허승희 작가님이 학생 수천 명, 네 자녀를 가르치며 깨달은 '상위 1% 아이'를 만드는 대화의 본질과 원칙을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목차를 살펴보면
PART 1_모든 아이에게 통하는 육아법은 없다
PART 2_우리 아이에겐 ‘맞춤형 대화’가 필요합니다
PART 3_영재교육원 부수는 엄마표 공부 대화
로 이루어져 있구요
각 챕터에서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아이의 특성에 따라 어떻게 관찰하고 대화를 이끌어가면 좋을지 예시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네 아이의 엄마이자 두 아이를 영재교육원에 보낸 작가는 ‘엄마는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이자 관찰자’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만큼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관찰하며 아이의 기질적인 특징을 살펴보는게 양육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거죠.

아이의 기질을 결정하는 4가지 특성으로는 자극 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등이 있는데요 기질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단정짓지 않고 다양한 요인들을 함께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육아대화법을 알려주기위해서 저자는 오아시스(O.A.S.C) 기질·성격 유형과 그 특성을 알려주고 가드너의 아홉가지개별지능을 통해 아이들이 가진 또다른 특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책에 실어두었어요

기질체크리스트와 응답법이 아이에게 초점이 맞춰져있지만, 아이의 기질뿐 아니라 부모의 양육방식이 어떠한지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체크지가 실려있으니 한번 테스트 해보시면 실전육아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두번째 장에서는 우리아이에게는 어떤 육아대화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맞춤형 대화법을 알려주었는데요 여기서는 아이의 기질에 따라 빨강이, 파랑이, 노랑이, 보랑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해서 조금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엄마의 말연습이 가능하도록 예문을 실어두었어요 부모의 어휘가 아이들에게 조금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0유형 : 빨강이
고집이 세고 욱하지만 굳센 아이

A 유형: 파랑이
산만하고 부산하지만 활동적인 아이

S 유형 : 노랑이
내향적이고 느리지만 꾸준한 아이

C유형 : 보랑이
예민하고 겁이 많지만 조심스런 아이

마지막 장에는 학습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3R공부대화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맞춤대화법을 통해 아이들의 공부의욕을 상승시키며 친밀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데요
아이 읽기 (Reading), 마음 알아차리기 (Realize),반응하여 행동하게하기 (Reaction) 의 3단계인데요 세심하게 아이의 말과 행동을 읽고 그 안에 숨은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한 뒤 적절한 반응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고 또 이런 신뢰가 쌓일수록 조언을 더 잘 받아들이고 스스로 공부하려는 동기를 찾을 수 있다고 해요 결국 이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신뢰관계인 것 같아요

책에 나온 오아시스기질의 모든 부분이 아이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부모의 어휘 사용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알려주시는 육아대화법을 활용하면 아이의 마음을 더 헤아릴 수 있어서 마찰이 줄어들 것 같아 육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어보시고 많은 분들이 도움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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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칵테일과 레코드 - 크리스마스 명반과 홀리데이 칵테일로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가이드
안드레 달링턴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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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이맘쯤이면 거리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들려오는 캐럴소리에 잔뜩 들떠있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요즘은 거리에서 크리스캐럴을 들을 수가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저처럼 아쉬워하는 분들이 있다면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이 바로 크리스마스 칵테일과 레코드예요

책 표지만 봐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왔구나 바로 느껴지고 다른 계절동안 책꽂이에 꽂아두더라도 바로 이 시즌이 되면 딱 꺼내들고 싶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책을 보고나니 아는 곡 보다 모르는 곡이 많고 낯선 칵테일들이 많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설명이 자세하고 이미지가 잘 매칭되어서 음알못. 술알못.인 분들도 어렵지 않게 녹아들 듯 해요^^

이 책에는 1949년부터 2021년까지 제작된 크리스마스 앨범 45장이 소개되어 있어요 앨범구성은 'Chapter 1.록, Chapter 2.웜 앤 퍼지, Chapter 3.재즈 & 클래식'으로 되어있고 마지막 챕터에는 선물포장코너가 있는데요 재료와도구, 칵테일용시럽레시피등이 담겨있어 최고의 크리스마스 칵테일을 만들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어요
목차에 나와있는 앨범들의 수록곡들을 찾아서 들어보는 즐거움과 곡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이쁜 사진으로 담아두어서 책을 보는 재미가 배로 더해지는 것 같았어요. 앨범을 고르고 레코드 바늘을 올리기 전에 어떤 분위기를 연출하면 좋은지 책에서 추천해주는 부분도 참신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많이 생각나는 노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의 주인공 머라이어캐리의 앨범 Merry Christmas 에 어울리는 칵테일도 You Baby 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었는데 너무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네이밍에 웃음이 절로 나더라구요^^

책에는 또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외국디저트도 몇가지 소개가 되어있는데 그중에서 피기푸딩은 사진도 예쁘고 맛이 궁금하기도해서 기억에 남았어요
프로즌 스노라는 이름의 칵테일은 이디나 멘젤이 겨울왕국이 대성공을 거둔지 1년뒤 내놓은 Holiday Wishes 앨범에 매칭이 되었는데 푸른얼음 칵테일의 시각적 자극이 자연스레 겨울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았고 바닐라와 오렌지의 맛있는 조합이라 저도 마셔보고 싶더라구요
책의 마지막에는 칵테일 재료를 준비할때 알아둘 점, 칵테일 제조에 필요한 도구,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칵테일용 시럽 레시피등이 담겨있어 정말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레코드와 칵테일, 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보면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이기도한데 크리스마스 칵테일과 레코드 책을 보니 앨범 소개와 페이지마다 담긴 크리스마스 이미지들을 보는 재미, 그리고 귀여운 칵테일 이름과 수록곡들을 매치시켜 들어보는 즐거움이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느낄 수 있는 설렘이, 해마다 책을 꺼내며 고스란히 느껴질 것 같아 그것이 최고의 선물인 것 같아요

이런 멋진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저처럼 나이가 들어가며 해마다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에 조금 시들해지는 기분이 들었던 분들 있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 바로 크리스마스 칵테일과 레코드예요!! 이 책과 함께 모든 분들이 사랑 가득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 보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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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달 그리고 우리
박경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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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남길 책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내며 시간을 쪼개어 글을 쓰며 책을 출간한 박경수 시인의 별 달 그리고 우리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책 읽을 시간도, 소중한 사람에게 안부를 물을 시간도... 또... 어쩌면 나 자신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불볕더위가 누그러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마저 불어오니 책에 손이 더 많이 가고 안부를 묻고 싶은 사람의 연락처를 들여다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내 마음에도 조금 더 다가가게 되더라구요 박경수 시인의 별 달 그리고 우리와 함께여서 그 시간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표지부터도 색이 참 곱고 고운 초승달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목차를 살펴보면 1장 동굴 속으로, 2장 햇살에 기대어, 3장 마음 가는 대로, 4장 나의 봄을 찾아 로 되어있는데 사랑에 빠지면 생기는 감정들, 계절의 변화, 안부를 묻는 글과 인생사까지 팍팍한 세상 살아가면서 생기는 이런저런 감정들이 솔직하고 어렵지 않은 글로 쓰여 있어서 천천히 들여다보기 좋았어요

시를 찬찬히 읽어보니 ​어느 글에서는 시인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서 꼭 동시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단짝, 그런 친구로 남고 싶다> 를 보니 ..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단짝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꼭 같은 나이가 아니라도 마음이 잘 맞으면, 대화가 잘 통하면 자주 만나고 싶고, 자주 이야기 나누고 싶은 그런 친구가 되는 것 같아요 아이러니하게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런 친구를 사귀게 될 기회는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지도 하지만 그럴 땐 그런대로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또 서로 의지가 되도록 다독이며 잘 지내면 되겠죠?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도록 친구처럼 의지하며 나이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고요 그런 시인의 바람도 시에 잘 담겨 있는 것 같아요

< 닮은 듯 다른 듯, 다 이유가 있다 >
시에서는 나이가 들어가며 생긴 고집을 인정하면서도 마음은 조금 더 말랑하고 여유롭게, 또 자연스런 생각의 변화도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는 솔직하고 다정한 마음이 담겨있어서 많이 공감했어요

인생을 살다 보면 사랑에도 내 인생에도 정답은 없지만 나다움을 유지하면서 계절의 변화에도 귀를 기울이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안부를 물으며 서로 보듬어 주고 아끼는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 보자는 작가의 메시지가 제게 전해지더라고요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 모두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잠깐씩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기도 하시고, 지금 이 계절을 잘 즐기며 지내시길. 박경수 시인의 < 별 달 그리고 우리 >와 함께라면 더 좋은 계절인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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