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네코무라 씨 하나
호시 요리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도련님을 그리워하는 네코무라. 그는 고양이다. 그것도 가정부 고양이다.

진공청소기에 과민반응을 보이고 불을 무서워 하며, 물은 손도 못되는 보통 고양이였던 네코무라는 도련님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 도련님을 기쁘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모든 불안요소를 제거한다. 그리고 가정부가 된다.

돈을 벌어 도련님을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철저한 직업의식을 가진 네코무라.

요리도 안마도 잘하고 사람을 미워할 줄 모르는 드라마 좋아하는 고양이.

사람을 겉모습으로 평가하지 않고 마음이 황폐해진 사람에게 예전의 촉촉한 마음을 환기시켜주는 고양이. 네코무라의 에피소드는 빡빡한 하루에 마음의 여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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