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을 때 누가 울어줄까
로빈 S.샤르마 지음, 정영문 옮김 / 산성미디어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같은 말을 앞뒤 조금만 바꾸어 놓은 책이다. 나는 여러 수필과 혹은 인생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 모두 말하기를 잘 살아라. 혹은 사랑하는 가족의 내용이다. 이 책은 내가 지금껏 읽은 책 중에서 가장 반복이 많은 책이다. ' 네가 죽을 때에는 사람들은 울음을 터뜨리지만 너는 기뻐할 수 있도록 살아야한다'라는 말을 처음 보면 감동적으로 책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50페이지를 넘기기도 전에 손을 놓아버린다. 어쩔수 없게 만든다. 4~5장만 넘기면 했던말을 또다시 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다들 책에 대해 평가를 기쁘게 해 주셨지만 나는 왜이리도 못마땅한지 모르겠다.

우리집 책꽃이에 자리잡고 있는 저 책이 가끔 밉기도 한다 ;;하하;; 정말 안타까운건 이런 종류의 책들.. 예로 들어서 인생에 대해 알려주는'내가 죽었을~'과 공부의 기술을 가르쳐준다는 '공부기술'등.. 결코 삶에 대해 혹은 공부에 대개 무언가를 알려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책은 앞에 5장정도는 꾸밈을 위해 거창하고 재미있을지라고 50장이 된다면 하품만 난다. 꼭 이 책을 읽어보실 분은 가까운 책방에 가서 5장만 읽기를 바란다. 더 이상은 읽으면 흥미가 떨어질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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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고 싶어! 4
요리타 미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아아. 일본만화의 매력이랄까? 그런 향이 풍기는 만화다. 꼭 예뻐지고 싶은 사람들.. 사랑을 찾거나 혹은 성공하기 위해 이런 저런 사연으로 수술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예뻐지고 싶다'는 하나의 생각을 한다. 약물 부작용. 슈퍼 메이크업 등등 황당하고 웃긴 이야기들 속 그 주인공들의 필사적인 마음까지 너무 재미있거 어울어 져 있어 정말 재밌는 만화다. 2번까지 빌려 보곤 하는 만화책 4권도 빌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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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생각하는 숲 1
셸 실버스타인 지음 / 시공주니어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ㅋ 내가 3학년때 본 책인데 아직도 있다는 것이 기쁨을 느낀다. 아무것도 모르던 철부지때 나에게 주는 기쁨에 대해 설명해준 감동적인 책이다. 인간의 이기적은 마음을 모두 채워주는 나무, 나무는 자연이 아닌가 생각한다. 무분별한 개발에도 꿋꿋히 자연은 인간의 모든것을 수용한다. 나의 몸을 자르고 나의 모든것을 다 바쳐 소년만을 사랑하는 나무, 어찌보면 지금 현실 세계에서 나무는 어리숙하고 세상물적 보르는 너무 착해서 바보같은 사람일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ㅅㅏ회에 나무같은 사람이 몇이나 있는지도 궁금하다. 개인의 인간중 자신과 성격이 같은 이는 없다. 하지만 나무처럼 관용을 배푸는 이가 있다면 우리 사회는 하나이지 않을까, 그리고 언제나 아낌없이 주는 모든 이는 마지막처럼 해피엔딩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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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나의 인생에 후회가 있다
후지이 가오루 지음, 윤선미 옮김 / 글담출판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아아. 정말 대단한 책이다. 이 책을 보고 정말 가슴속이 찡해졌다. 많은 배우들과 영웅들-하지만 얽매일 수 밖에 없는 이들. 보통 마릴린 먼로, 주디 갤런드, 앨비스,와 같은 위대한 영웅들은 잘 아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한 부분뿐 그들속에 감추어진 비극이나 혹은 가족간의 불화, 불산 그리고 정신병 등은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마지막까지 스타로 우리 마음속에 있다. 그들의 마지막 엔딩은 일찍이 스타가 되고, 그래서 중년에는 타락되어버렸음에 후회하고 있다. 스타라는 존재는 마지막까지 우리 마음속에는 스타가 되어있다. 그리나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은 마지막 스타는 아니라는 것,그들은 비극적인 엔딩이지만 우리는 그들이 이루지 못한 해피엔딩을 이루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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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의 Special Magic Set(마술도구 세트)
이은결 지음 / 넥서스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작지만 취미가 있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책이 비싸게 여기어질수도 있지만 동물을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나 혹은 다른 것을 배우려고 드는 비용에 비해서는 적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술이라면 저희 어머니는 속임수라며 결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술은 결코 나쁜의미의 마술이 아니라느 것, 그리고 그 의미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놀라게 하며 그 단순한 마술의 원리를 감추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지극히 단순한 것입니다. 저도 마술-초급용를 계속 익혀서 친구들 앞에서 보며주면 다들 어떻게 하는지 궁궁해 할때가 가장 기뻤습니다. 이 책의 지은이신 이은결씨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아직 중급에서 허우적거리지만 결코 후회할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술매니아라면 꼭 사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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