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단위와 측정 플레이북
황혜진 지음 / 다락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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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저학년이나

예비초등생을 위한

요즘 시대의 수학문제집인거 같아요.

좀 어렵긴하지만,

#플레이북 이란 말이 들어가니

좀 쉬운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아무래도 수학을 기본적으로 관심있어하는

첫째 아들과는 달리,

우리 둘째인 딸은 도통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분야가

수학이랍니다~~

그래서 이 책을 관심있게 보기 시작했어요.

저자는 생활속에 녹아있는 수학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하게 하고싶어서

이 책을 쓰셨다고 해요.

앞표지에 있는 종이 자를 오려서

이걸로 길이재기할때 쓰면 되요~~

(책갈피로도 사용가능하답니다. )

117개의 스티커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우리 딸은 이 책을 볼까말까 머뭇거리다가

스티커 있다는 말에

“할래할래” 그러네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또박또박 글씨쓰는게

기특하기만 하답니다~~

갈이재기같은건 2학년이 되어서야 배우는건데,

아이가 관심있어한다면

이렇게 재미있게 미리 배워보면

더 좋을것 같아요.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직은 스티커붙이는 재미에 공부할 나이죠~~^^

1,2학년때 길이재기, 시계보기 등등을 배우고,

그리고나서야 들이와 무게 같은 단원을 배우게 되는데,

초등교과연계가 되면서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단원들이라 이런 책을 많이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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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영재로 만들어 주는 창의 팡팡 발명놀이 - 과학 세상의 모든 지식
조지아 앰슨-브래드쇼 지음, 해리엇 러셀 그림, 김은영 옮김 / 사파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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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뭔가

과학적 창의능력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랍니다.



요즘 우리 아들은 표지를 보면서

볼만한 책, 아닌 책을 고르는데요,,

이 책은 보여주니 바로 해보겠다고 하네요~~^^












요즘 #창의교육 #창의수업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게되는데,

어디 밖에 안 나가도 집안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그런 #창의놀이책 같아요~~















책을 시작하면서 먼저

어떤 발명가일지 자기 성향을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답니다.

우리 아이는 완벽을 추구하는 꼼꼼한 개선가 타입으로

나왔어요. 자기 성격이 그대로 나오네요



ㅎㅎㅎ










발명가 시작하는 단계는 총 5 단계인데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차분히 풀어간답니다~~




예시로 나와있는 설명이

아주 재미있답니다.

그걸 참고하면서 아이도 재밌어했어요~~




책의 뒷부분에는 책 중간중간에 필요한

종이자료들이 있는데 그걸 오리고 붙이면서

발명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어요.






3,4단계에서는 많은 시간이 걸렸답니다.

9세 아이가 혼자하기에는 좀 버거운 느낌도 있어요.

하지만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느낌으로

재밌게 아이디어를 내 보았어요 ㅎㅎ










발명 시작하기 5단계는

발명가들이 한다는 역설계를 이용해서

집에서 못 쓰는 기계를 부숴보는 작업을 해 보았어요.

오래된 예전 핸드폰을 아이한테 주었는데

엄청 신기해 하더라구요~~



어려운 작업이라 부모님이 옆에서 꼭 지켜봐야 한답니다.



책을 한장씩 한장씩 넘길때마다

신기한게 많아서

아이는 물론 저도 재밌게 보게 되는 그런

발명책이랍니다.








추운데다 미세먼지까지 극성인

심심한 겨울방학을

조금더 알차게 보내는 확실한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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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초성 단어 찾기 - 숨은그림찾기로 즐기는 한글놀이 아예와 한글친구들
서미원 지음 / 리스티아트(RESTYART)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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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 한권 소개해요~

제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컨텐츠 수상작이라고 해요.

이렇게 책으로 탄생되다니

작가님이 정말 뿌듯하실거 같아요.

정말 의미있는 책이네요.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을

이쁜 그림과 멋진 캐릭터들로 소개해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어요~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과 함께 캐릭터의 눈모양과 이름이

한글 초성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어요~

우리 딸이 보자마자 너무 귀여워해주네요!!

다들 너무너무 귀여워요~~

한글자 한글자 짚어가면서 이름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어려운 이름들이 아니라서

한글초보수준인 우리 딸이 곧잘 읽네요..

경주에 있는 수많은 문화유적지들의 소개와 함께

한글초성 ㄱ으로 시작되는 단어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요.

숨은 그림찾기 놀이가 아이들에겐 더 재밌는거 같아요.

한글을 익히는데는 시간문제이지 않을까요?

사실 우리 딸이 정말 한글초보라 찾는데 어려움이 좀 있긴 했지만,

엄마와 함께 책도 읽고 한글도 배우고

앞으로 계속 보면서 한글을 마스터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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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회성 수업 - 사회성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향숙.김경은.서보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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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고 보니

사회성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매번 깨닫게 된답니다.



그러나 이 사회성이라는걸

엄마가 가르쳐줄 수 있는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아니라는 것에

저도 아이도 힘들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이젠 이 책으로 공부하면 될거 같다는

희망이 든답니다.














정말 우리집에 필요한 책인거 같아요.

초등학생+사회성+아이의 미래

이 모든게 여기 들어있거든요.






저자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소장님이신

#이향숙교수님 이신데요,

유아교육과 교수님이시지만,

아동심리치료에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여러 심리상담을 하고 계시다고 하시네요.






사회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와의 안정애착이

건강한 사회성의 뿌리가 된다고 하시네요.



충분히 좋은 엄마(good enough mother)는

아이가 찾을 때는 곁에 있어주지만

아이가 찾지않을 때는 가만히 내버려둘 줄도 아는 엄마입니다.

본문 106페이지

라고 하는 말에 조금 제 심경의 변화가 오더라구요.

전 아이의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지 않으면 방관하는거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이렇게 요약을 해 주셔서

그것 또한 좋은 편집인거 같아요.



이 책에서는 엄마와의 안정애착이 건강한 사회성의 뿌리라고 하는 설명이

제일 와닿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 아이의 기질때문에 힘든 모든 점들도

다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걸 여기서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한 3,4년전에만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땐 아이들이 어려서 아마 읽을 정신이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에 와서 이런 좋은 책들이 나온다는게

얼마나 저한테는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막상 실생활에서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적용하려면, 아직 제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닥치면 괜시리 어려워지거든요.



그럴때마다 이 책을 들추어서 보는 습관을 들여봐야 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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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상처 처방전 - 찔리지 말자, 아픈 말
조경희 지음, 시미씨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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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부모교육을 들을때

요즘 아이들은 신체적인 폭력보다는

언어폭력이 더 많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아직은 어린 우리 아이들은

학교안이나 밖에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말 상처를 받게 될까요?





몸에 입은 상처는 약을 바르거나

시간이 지나면 차차 아물지만,

말로써 마음에 입은 상처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잘 아물지 않는 않는 그런 이유 때문에

작가는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아이들은

특히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서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갑자기 바뀌는 환경이 많으니까요.

친구들도 많아지지만 그 친구들이 다 친할 순없고,

선생님도 다정하시지 않고,

심지어 부모님도 매일매일 학교가야한다고 말을 하니,,



그렇게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상처 받을 일들이 많아지더라구요.








하지만 그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넘넘 서툴러요.



이 책은 상처를 주는 독이 되는 말을

약이 되는 말로 바꾸는 비법이 들어있다고 해요.












이 책이 더 맘에 드는 점은

상처 주는 친구의 말, 선생님의 말, 그리고

가족의 말의 3가지 상황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상황들도 어디에나 있을 법한

그런 상황들이구요.






어떤 상황에서 상처주는 말이 먼저 있고,

그 다음에 말 상처 처방전이 여러 예시로 있어요.





우리 아들도 첫 장을 펼치자마자

곰곰히 생각하더니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적어내려갑니다.


우리 아이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특히 가족이 주는 상처는 아이에게 몇 배로

더 아프게 다가왔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저도 같이 깨우치게 된답니다.

(아이들 아빠에게 읽으라고 권해야겠어요!)














이 책은 아직 말표현이 미숙한

초등저학년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아이와의 올바른 대화법이

절실한 부모님들도 같이 읽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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