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머가 들려주는 선입견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33
조극훈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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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머가 들려주는 선입견 이야기>는 우리 생활에 존재하는 '편견과 선입견' 이야기를 초등학생 승준이와 예란이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학생 회장을 뽑는데 예란이는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고 차이를 두는 점에 대해서 잘못된거라고 생각하고 승준이 역시 나름의 생각으로 예란이와 각을 세운다.

그러다가 오빠에게서 들은 ​가다머의 철학을 알게 되고 선입견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가다머...사실 처음 듣는 철학자 인데 그는 독일 철학자로 102년 동안 살면서 현대사회가 갈등을 겪는 것은 편견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한다.

그는 '누구나 의심할 수 없는 절대적인 것, 확실하게 옳은 의견'이란 없다고 햇으며 대화를 할때는 내생각이 전부 옳은 것은 아리라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고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생각을 해석하고 이해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대화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벌어진 학생회장 선거에 대한 서로다른 의견의 차이, 그리고 집에서 제사를 치르면서 남자와 여자가 해야할 일이 구분 되어 잇다는 점에 대해서도 예란이는 잘못된 전통과 선입견 은 바궈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가더머는 인습이나 맹복적인 복종과 같은 정당하지 못한 선입견 대신 전통이나 권위와 같은 정당한 선입견이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하며, 비판적 이성으로 정당한 선입견과 정당하지 못한 선입견을 구별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히 철학자의 입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접한다면 정말 이해 하기 어렵고 체감하기 힘들엇을것이다. 그런데 승준이와 예란이, 그리고 예란이와 오빠와의 대화를 통해서 가다머의 철학을 상황에 딱~~맞는 논리로 이해하기 쉬웟던거 같다.

아이들이 읽어도 다 이해 가 되고 흔히 주면에서 접하던 일이라 더 공감을 하는듯 했다.

<가다머가 들려주는 선입견 이야기> 이 책을 읽고나서는 아이들도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 선입견에 이젠 의문을 가지고 물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각자 가지고 있는 지평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 하기 시작한 아이들...

왠지 모르게 조금씩 커가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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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23
이명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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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음과 모음의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시리즈를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번에 작은 아이랑 함께 읽는 책은 바로 <퇴계이황이 들려주는 경이야기>로 사람에게 존경과 공경으로 사물을 조심스레 대하라는 퇴계이황의 '경'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었다.

​몸이 가는 곳에 마음이 가고 마음이 가는 곳에 몸이 간다.

즉, 마음 가짐을 올바르게 생각해야 바르게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고 그 결과가 ​좋아질 수 있다는 사실!! 스토리를 통해서 한참은 읽은 울 아들이 이해를 하는지 부연설명으로 나온 '철학 돋보기'를 읽어주니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평소에 철학​을 어렵게 생각하던 차에 철학자 시리즈로 아이들에게 철학이 우리주변, 일상생활과 밀접하다는 것을 알게 해줄수 있었다.

그리고 퇴계 이황 선생님의 인의지예 가르침도 배워볼 수 있는데, 때마침 중등 들어간 큰아이의 국어 공부에도 나오던 불쌍히 여기는 측은지심, 정의로운 마음인 수오지심, 양보하는 마음인 사양지심, 시비지심도 언급되어있어서 다시금 그 의미를 새겨볼수 있었다

공부 파업을 하고 싶다는 친구들과 현묵이는 아빠를 따라 명륜당, 청계천 등을 다니면서 퇴계 이황의 이야기를 통해서 참공부,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 경의 태도를 배우게 된다.

​퇴계이황은 산 속에 핀 난꽃처럼 남이 보아주지 않아도 홀로 열심히 공부 하여 아름다운 인격을 완성하는것이 참공부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치를 생각하며 살아야 올바른 삶이고 이는 곧 우리가 하는 공부에서 그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퇴계이황이 들려주는 경이야기>....

이 책은 그야말로 재미있는 스토리속에서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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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삼킨 아이
권요원 지음, 김현영 그림 / 스푼북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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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무렇지 않게 아무말이나 툭툭 내뱉는 작은아이때문에 속상하다.
잘못인줄 알면서도 그러니;; 뒤이어 벌어지는 상황도 난감한 상황이 많아진다.
아이에게 좋게 타일러도 마음에 와닿지 않는 모양인지;; 참 답답하다.
이번에 <말을 삼킨 아이> 이 책을 아이랑 함께 읽어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함부로 내뱉는 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말' 이라는 것은 길들이기 어렵기때문에 말을 한번 내 뱉은 말은 돌이 킬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을 삼킨 아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내뱉은 말찾기 모험에

긴장감있게 읽어 나갔다.

​바른말 하기 좋아하는 울 아들인경우에도 상대방의 기분을 전혀 생각 안하고

말을 하는 탓에 몇번이고 설명을 하고 이야기를 해야만 했다.

<말을 삼킨 아이>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가온이의 상황에 몰입을 하는 듯 했다.

가온이는 자신의 비밀 일기장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문제는 그 비밀 일기장에

학교 반 친구들의 행동을 감시한듯 적혀진 글 때문에

가온이는 어찌 할바를 모르게 모르게 된다. 


그러다가 친구 승민이랑 실랑이도 하게되고, 그 와중에 '꺼져버려, 너 같은건

이 세상에서 영영 사라져 버렸으면 좋겟어' 라는 말을 내뱉고 만다.
그리고 이어진 승민이의 실종..ㅠㅠ
자신의 말 실수를 되돌리고 싶어 한 가온이는 타임 조커와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이 장면에서는 마치 예전에 즐겨보던 판타지 물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무거운말, 가벼운말 찾기 여행을 하면서 말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쉽게 던지는 말 한마디에 누군가는 상처를 받고 한번 내 뱉은 말은 주워담기가 어렵다는 것을 배우게 된 <말을 삼킨 아이> 속 주인공 가온이와 울아들...

더 이상 비밀 일기장이 필요 없을 듯 하다..

(한우리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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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생각을 더하면 2
강승임 글, 허지영 그림 / 책속물고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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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이책은 초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말에 대한 쓰임새와 종류, 그리고 생생하게 쓰기 위한 방법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을 준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 말만 하기에 급급하다. 또한 잘못 사용 하는 말을 그대로 믿고 그것이 바르게 쓰는 거라고 생각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 면에서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이 책은 아이들에게 왜 우리말을 바르게 써야하는지를 6가지 스토리를 통해서 제대로 우리말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투리와 표준에 사용하기, 삼촌의 말버릇 고치기를 통해서 높임말을 사용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 말을 할때 표정과 말투가 어떤 영향을 주는 지도 배우게 된다.

말끝마다 터져 나오는 욕을 어떻게 하면 안쓰게 하는 방법도 재미있고 스토리로 상황을 이해 하니 아이도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과 활용을 좀 구체적으로 이해 한거 같다.

의사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말!

다양한 의미를 가진 말도 많고 정말이지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게 또 우리말인거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순 우리말, 한자어, 사투리, 높임말, 비속어와 관용어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말의 쓰임도 배우게 되었다. 

​울 아이는 마지막 스토리인 '얼렁 뚱땅 우리말 지킴이' 편이 재미있었다고 한다. 학급 아이들의 이름을 순 우리말로 바꿔보는 활동을 하게 되는데 병희란 이름은 '밝은 기쁨', 다정이란 이름은 '곰살이', 석구는 '돌쇠'윤수는 ' 이어지킴이', 수현이는 '오래빛나리', 지연이는 ' 슬기못'으로 바꿔불러보니 느긋해지고 분위기도 한결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이 책 말미에는 부록에는 우리말을 풍부하게 해 주는 속담이 실려있다.

속담을 알면 어휘나 표현도 늘뿐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지혜를 배울 수도 있었다.

아이들과 가볍게 읽으면서 속담도 배우고 우리말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을꺼 같다.



(한우리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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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파는 가게 있나요? - 어디를 가야 엄마를 살 수 있나요?
이영란 지음, 김장원 그림 / 시선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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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파는 가게 있나요?>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읽고는 어린이 눈으로 본건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런데 첫장부터 회상이 그려진다.

마흔 일곱이 된 '나'...주인공은 어릴적 엄마를 잃었다.

기억마저 많지 않은 ...그래서 막연하게 엄마를 생각하고 만들어 내고 그리워한다.

그래서 였을까? 늘 곁에 없엇기에 이제는 엄마가 있는 '나'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한다.

내가 엄마를 생각하고 고마워하던 때는 아이를 낳아 기를때였다.

그 전에는 잔소리 많고 만나면 좋은 말 한 마디, 따뜻한 말 한마디 권하지 않는 무뚝뚝한 엄마여서 깊은 애정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하지만지금은 한해 한해 나이가 드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 아프다.

좀 더 행복하게 사시지...좀 더 ​내가 잘해 드릴껄..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엄마 파는 가게 있나요?> 이 책의 주인공은 자신은 엄마가 없기에 늘 주목 받아왔고 엄마가 잇는 아이들 보다 늘 사랑과 관심을 더 많이 받았다한다.

​그런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엄마가 있음으로 해서 채워지는 것들에 대한......

책장을 넘길때마다 옛사진첨을 넘기듯~~엄마를 가지고픈 마음이 애잔하게 드러난다.


엄마와 닮은듯 하면서도 서로 다른 마흔 살 시절의 엄마와 나를 보면서 ... 정말이지 엄마 파는 가게가 있다면 들어가 장바구니에 넣어 오고 싶다는 구절에선 울컥하기도 했다.

열 일곱에 집을 뛰쳐나와 무작정 엄마와 살던 옛집을 가보기도 하고 , 옛동네를 서성이기도 하지만..자신을 알아보는 이가 하나없다는 사실에 씁슬해 하기도 한다.

<엄마 파는 가게 있나요?>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지만 책을 읽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할꺼리를 남겨 준다.

그림과 글이 감성을 톡 건드리기도 하고 아려 오기도 하지만...그래서 아직까지 살아계신 엄마에 대한 위안을 느껴 볼수 있었다.

살아계실때 엄마에게 잘해야 겠다라는 마음과 함께 오늘 시골에 계신 엄마에게 전화를 드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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