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에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배우는 <역사 숲 체험학습>이 나왔다.
기존에 박물관 소개 라든지 유적지 소개된 책을 많이 봐왔던 터라 ~~이번 <역사 숲 체험학습> 역시 그 부류라고 여기고있었다.
그런데 의외로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설명에 너무나 반해 버리고 말았다.
사실 지방에 살아서 서울에 있는 유적지 탐방을 해보기가 참 어려웟다. 설사 간다 하더라도 몇군데 정도 체험하고나면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버리기 일쑤였다.
이번 <역사 숲 체험학습>은 이런 나의 고민을 툴툴 털어 버릴수 있었다.
역사숲....막연한 체험 학습보다는 역사를 알려고 하는 노력이 보이는 역사 체험학습을 다룬 책이었다. 박물관과 궁궐, 성곽, 왕릉, 종묘, 선사유적을 두루 살표 볼수 있게 가이드 해 줄 뿐만 아니라 꼭 알아야 할 정보까지 담겨져 있었다.
본책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화성행궁, 남한산성, 몽촌토성, 영릉, 종묘, 암사동유적등 크게 6가지 대주분류로 나누어서 소개 하고 있다.
어떻게 체험해야 할지, 구조물의 이해, 그속에 담긴 전시물, 야외전시장, 그리고 생태지식까지~~
골고루 유익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리고 매 체험 말미에 나오는 '생태지식' 코너에서는 함께 알아 두면 좋을 생태 지식들이 나온다.
해박한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좋다.
그리고 이 책의 백미는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을 '역사 숲 체험학습 활동지'까지 같이 딸려 있다는 점이다~~
오호! ~~완전 책을 독파 할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느낌이다.
활동지를 살펴보니,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역사 학습을 책을 통해 이끌어 내주면서 기억하게 만든 커다란 장점이 있는 책이다.
체험학습 활동지는 그야말로 자신이 읽었던 역사숲책을 되새겨 보게 만든다.
그러면 다시한번 보게 되고 결국 오래 기억에 남는다. 정말이지 체험학습 본책과 활동지는 정말 멋진 궁함인거 같다.
거기다 알찬 구성에 교과 연계까지 기대해 볼 만 하다.
<역사 숲 체험학습 활동지>는 먼저 "나만의 체험 학습 계획하기" 로 사전 조사와계획을 해볼수 있다.
그리고 본 책에서 읽어 보았던 체험 현장을 직접 가보는 활동을 해볼 수 있는 데 재미있는 게 바로 우리가 체험갈때 만나고 보게 되는 과정 과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
활동지에서도 안내도를 따라 체험 할 꺼리를 하나, 둘 알아보게 되어있다.
직접 가보지 않아도 간접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 학습효과 만점이다~~
박물관 전시실에 가면 이것만은 꼭 봐야 할 유물들을 소개하면서 상세하게 살펴볼수 있고 질문에 답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예전엔 한번 쓱~지나가 버리던 것이 미리 책으로 활동해 보고나면 실제 견학, 체험 장소에 가서 아이가 느끼는 바는 사뭇 다르게 된다.
그리고 책에서 보던 유물을 실제 박물관에서 보면서 그 유물, 문화재가 의미하는 바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역사 숲 체험 학습> ...이 책은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하고 무엇을 할까를 더 생각하게 도와준다.
눈으로 확인 하는 역사인 <역사 숲 체험 학습> ...아이들에게 역사적 사실과 더불어 과거의 시간과 함게 하는 법을 알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