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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청소년평전08-리처드 파인만 (체험판)
태기수 / 자음과모음 / 2012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리처드 파인만은 앨버트 아인슈타인과 함께 20세기 물리학의 역사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다.
자음과 모음의 청소년 평전 시리중 하나인 < 리처드 파인만>을 읽어 보면서 그의 지나온 발자취를 따라 과학역사를 다시 새롭게 보게 되었다.
리처드 파인만이 이렇게 되기까지 그의 아버지 멜 파인만의 영향이 크다고 볼수있다.
맬파인만은 아들과의 생활 속 대화로 자연스럽게 세상의 비밀을 터득하려고 알려 주었고, 과학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세계를 스스로 탐구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렇듯 어릴때부터 과학적 소양을 키워 준 그의 아버지 덕분에 천재 물리학자로 커 나갈 수 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만의 실험실도 꾸미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어린시절을 보낸 리처드 파인만은 끈질기게 포기하지않고 결과를 얻어내는 모습은 정말 현재 우리 아이들이 배울만 하다.

장난기 어린 그의 대학 생활도 살펴 보면 주변사람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긴커녕 해결하지 못해 어쩔줄 모르는 사람들의 모습을 즐기는 듯 하다.
위대한 인물의 행동이라기 보다는 그는 동시대에 사는 보통사람들의 일상을 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일까? 그가 친근하게 느껴 지기도 했다.
과학 관련 전공자인 나역시 한복으로 편중된 지식 탐독을 할때가 많았다. 파인만 역시 과학에 몰입하고 인문학에는 무지 한 인물이다. ㅎㅎ

그런 그가 원폭의 위험을 간과하면서 과학자로서 느끼는 사회적 책임감에 시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파인만은 과학자로서 언제나 의식이 깨어 있어야 하며 독단과 확신을 버리고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철학하는 과학자로 거듭난 리처드 파인만...일상생활속에서 물리적 탐구를 끌어 내기도 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물리학을 쉽게 설명하서 명성을 얻기도 한 파인만은 후에 '남태평양'이라는 뮤지컬에도 출연하고 챌린저호 참사 원인도 밝혀 내면서 다양한 활동 영역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제 위인전도 청소년 평전으로 갈아 타야 할듯 하다.
위인의 업적과 결과물만 보여주는 책 대신 이렇게 과정과 위인의 고민과 일생을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청소년 평전을 자주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