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프로이트 컴플렉스 ㅣ ROUTLEDGE Critical THINKERS(LP) 19
파멜라 투르슈웰 지음, 강희원 옮김 / 앨피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LP 시리즈는 이번이 7번째 책이었습니다. 시리즈중에서 좀 편차는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궁금했던 것들과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배웠기에 망설임 없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뭐... 즐겁게 읽었습니다. ^^ 프로이트에 대해서 이론과 그리고 그의 이론에 대해서 지금은 어떤식으로 확장되고 소비되고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나 그의 이론에 대해서 비판적인 부분까지 모두 충분히 다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라캉과 관련해서 설명하는 부분과 그의 유명한 환자들을 분석한 사례에 대한 부분, 그리고 제가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그의 이론 - 일렉트라 컴플렉스-에 대하여 논쟁되고 있는 부분을 즐겁게 읽었습니다. 재프리 매슨의 저작 <진실을 향한 공격 : 프로이트의 유혹 이론 억압에 관하여>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이 책을 읽어볼려고 검색했더니 국내는 미출간. ㅎㅎㅎ -_-;;; 뭐 비판도 그리고 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무게있게 다루고 있었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책이 아니라서 좋았던것 같아요. 

최근에는 심리학 교과서 전문 출판사의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즐거웠습니다. 그쪽 계열 책은 번역에 대한 부분도 좀 그렇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독자에게 매우 불친절한 편이거든요. 가장 짜증나는 부분은 모든 이름이 원어.ㅋㅋㅋ 영어야 읽는건 가능하지만, 알파벳을 쓰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인물의 이름을 어떻게 읽어라고... -_- 제가 기본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 에러사항이 꽃피더라구요. 인물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라서 사람의 이름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그 이름이 그 이름 같아서 말이죠. OTL  

LP 시리즈는 영국의 루틀리지 출판사의 야심작 <Critical THINKERS> 시리즈에요. 그래서 굉장히 친절한 책이에요. 파트별로 저자의 중요한 이론에 대해서 요약해서 소개한 부분도 따로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다시 확인하는 방식의 편집도 굉장히 좋아요. 가장 마음에 드는건 해당 인물의 저작에 대한 추천과 그 평에 대한 부분. 독서를 어떤 방향으로 확장하면 좋은지 굉장히 좋은 지침이에요. 다만 소개되는 대부분의 책이 번역된 책이 아니라는 것이 굉장히 괴로운 사실이지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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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아플까 - 몸과 마음의 관계로 읽는 질병의 심리학
대리언 리더 & 데이비드 코필드 지음, 배성민 옮김, 윤태욱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질병과 마음의 관계에 대해서 다각도로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어느날 아프기 시작한 그날이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이었다던가. 뭐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놀랐습니다. 의사가 환자의 고통을 호소할때 신체증상 말고도 최근의 그 사람에게 벌어졌던 일을 인터뷰 했더라면 좀더 병을 빨리 고칠 수 있었던 예시들도 참 많았었어요. 

아무리 치료를 해도 치료되지 못했던 병이 알고보니 가족사와 관련해서 자신을 처벌하고자 하는 전환 증상이었던 사례도 있었고, 그리고 그 경우에는 심리치료와 병행하면서 병이 호전되고 있었어요. 

사례가 많은 편이라서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지루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거의 없었고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Type-A 성격 유형과 type-C 성격 유형에 대한 연구도 있어서 그 부분은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아요.

마지막 파트에서 종합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할때 의사 선생님이 매번 바뀌는 문제에 대한 지적은 굉장히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저자 두분이 하고 싶었던건 결국은 현대의 의료시스템의 기계화(?)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의사가 오던 치료가 되는 것이 동일하다는 가정을 가지고, 지금 대형 병원에서 환자를 대하고 치료하는 것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몸과 마음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몸만을 치료해서 치료가 되는 것도 아니고 마음만을 치료해서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함께 해야한다는데 저도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뭔가 읽을때는 리뷰를 적으면 할 말이 많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아 역시 읽고 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에 남아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_-;;; 기회가 되면 또 천천히 읽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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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먹기 - 건강하고 행복하게 먹기 위한 안내서
잰 초즌 베이 지음, 이인실 옮김 / 허원미디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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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명확해서 이해하기 쉽고 실천하기에도 요긴한 책이었습니다. 부록으로 시디도 있습니다. 명상 시디에요. 책의 구성은 파트별로 구체적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실천-시디를 가지고 명상을 하거나 책에서 지시하는 방향으로 따라하는 것-해보기에 좋은것 같아요. 

저는 마음이 공허해서 먹고자 하는구나 정도는 최근에는 비교적 구분하게 되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배고픔이 총 7가지 종류가 있다고 안내하고 있었어요. 눈의 배고픔, 코의 배고픔, 입의 배고픔, 위장의 배고픔, 세포의 배고픔, 마음의 배고픔, 가슴이 느끼는 배고픔 이렇게 있었습니다. 종류마다 어떤식으로 배가 고프게 느껴지는지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판단하고 있었던 음식 문화에 관한 여러가지도 많이 배웠습니다. 음식에 대한 기억도 저의 식습관에 대해서 매우 중요하게 영향을 끼치고 그리고 식탁에서 부모가 음식물에 대해서 어떤 피드백을 주었는지도 그리고 식사시간이 괴로웠는지 즐거웠는지, 어린시절 부모님이 우리들에게 어떤식으로 음식을 제공했는지 여부도 식습관 형성과 음식에 대해서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관여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먹는것에 관한  최근에는 그래도 식사할때 책을 보면서 먹는건 가급적 삼가하려고 노력편 이었는데요. 그외도 뭔가 많더라구요. ^^;; 으 반성 반성~. 식습관으로 곤란을 겪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 이었습니다. 쉬운 책이라서 금방 읽는데다가 책을 다 읽은 마지막 페이지에는 자상하게 요약된 내용도 있어서 복습하기에 좋았습니다. 친절한 책이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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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니아 이야기 13
토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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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애너벨 양이 나오는 권 이었어요. 게다가 앞으로 계속 나올 것 같아요. ^^ 나자르랑 애너벨양은 어떤 의미에서는 정말 비슷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너벨에게  각을 세우는 여왕 타니아를 보고 저도 에큐처럼 좀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요. 로프스의 한 마디가 머리에 정말 크게 울렸습니다. 네. 이제야 그 나이대의 아가씨다워졌어요. 어른스러운 그녀에게 익숙해졌고 그로 인해서(?) 그런 것들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여전히 어른스러운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녀가 그 나이대의 아가씨다워진 것에 기뻐하는 로프스를 보면서 저도 참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그나저나 애너벨과 나자르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문득 스노우캣님의 홈페이지에 들렸다가 블로그에서 봤던 일러스트 1가 떠올랐습니다. 물론 그 관계는 그렇게 원론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전 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편인지라 자동적으로 연상이 되었습니다. 작가 양반 성격상 그렇게 나아갈 리는 없겠지만 저도 에큐 양처럼 애너벨양의 행복을 바라는 관계로... 하하하하.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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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수의 정원 1
사노 미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굉장히 귀여운 책 이었습니다. 사노 미오코님은 전에도 SD 캐릭터가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번 작품은 그 매력이 십분 발휘되는 주인공 아가씨가 등장합니다. 제목에서도 짐작했듯이 이 야야기의 주인공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신의 세계에 있는 존재입니다. 28일에 한번 인간세계에 나타나는 귀수의 정원의 주인인 타미유라 공주는 인간을 매우 좋아해서 그녀가 흥미를 느끼는 인간을 그녀의 정원으로 초대하여 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그녀의 정원에 있는 어떤 이를 도와준 화공 카후는 그 공으로 정원에 초대받게 됩니다. 꽃향기가 나는 아가씨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 이상한 정원에 그는 당황하고 그리고 그 정원의 주인인 타미유라 공주를 보고 더 당황하게 됩니다. 그 이유인 즉슨 공주님의 신장은 그의 손바닥의 길이 정도 이었기 때문입니다. 큰 얼굴 작은 몸. 그리고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사람이 그에게 "여봐라~" 이렇게 호통 치는 상황에 그는 놀랐지만, 곧바로 적응하여 공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28일 후에 다시 그 정원으로 초대받게 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하게 됩니다. 

사실 공주님의 작은(?) 모습은 그녀의 완전한 모습이 아니라 에너지 절약형에 가까운 모습 이었습니다. 에너지를 모아서 그와 같은 실사이즈(?)로도 변할 수 있더군요. 그녀만 그런 게 아니라 그 세계에 있는 다른 신도 힘을 쓴 이후에는 그런 작은 사이즈로 변하더군요. 내용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누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작아지고 그 모습은 어떤지 그리고 그 작은 모습으로 하는 행동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작은 용도 귀엽고~~  사노 미오코님의 캐릭터의 귀여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책 이었습니다. 게다가 책의 판형이 신국판 사이즈라서 그 점이 더 부각되었던 것 같아요. 다만 가격대는 작은 판형보다 약 2배정도 올라갔지만요. 이 단행본은 서울문화사에서 나오는 고급 라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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