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여자 ㅣ 삼양출판사 SC컬렉션
에스토 에무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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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발해! 켄~>을 보고 나서 에스토 에무의 다른 작품도 읽어야 겠다고 결심해서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하다가 저는 패닉에 빠졌습니다. 작품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원래 BL쪽에서 활약하던 중견 작가라는 사실을 검색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최근에 나온 단행본을 보면서 요즘 유행(?)하는 느낌의 유럽만화 풍의 만화를 그리는 작가쪽이 아닐까 생각 했었거든요. 
그래서 선택을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괴로워 하던 차에 엘리님께서 영업하고 있던 <우동 여자>를 선택했습니다. 연상과 연하의 러브라인이라고 하기에 어떤 이야기를 할까 하고 펼쳤습니다. <분발해! 켄~> 랑은 느낌이 굉장히 다른 작품이라서 그걸로 우선 놀랐고... 사실 이 만화가 야한 내용이 있는 만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꽤 야하다라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다는 점 이었습니다. 우동을 보고 있는데 민망해요!!!!!  이건 다 치카군이 우동 면빨로 그런 그림을 그려서 그런 거라고 우겨봅니다!!!!  우동 면사이로 보이는 보이는 인간의 몸이라니....!!  >////< 꺄악!

사실 내용은 별거는 없구요. 그냥 매일 우동을 먹는 대학생 총각이 그 우동을 주는 연상의 누님을 신경쓰게 되고~ 그리고 그 누님도 날마다 우동을 먹는 대학생 총각의 식단을 걱정하게 되먼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진도는 아주 천천히 가는데... 각자 망상 극장이 펼쳐지는데요. 이게 야해요! 망상이니까!!  우동 누님의 속옷이 뭐일까 하는 망상이라던가...!!  ㅠㅠ  뭐 암튼 그러하옵니다. 그러다가 조금씩 진도를 나가게 되는데요. 여기서 장애물이 등장합니다.  

장애물이라고 하니까 이상하네요. 뭐 사람이에요. 우동 누님의 전남편. 그는 바로 대학생 총각의 교수님!!!!!!!!!!!!!!!!!!!!!  세상은 원래 좁죠. 네네. 그런거지요. 뭐 그리하여 교수님은 은근히 그 두사람이 연결되기를 바라며 살짝 염장 작전을 .... 그리고 두사람은 낚여서 파닥파닥~ 뭐 그런 내용이에요. :)

이 만화의 포인트는 커플이 되어서 보다는 각자 상대방의 정보를 아주 소량만 알고 있는데서 기인하는 망상 그리고 청년의 우동 그림이 달라지는 과정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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