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수의 정원 2
사노 미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연애가 본격...구도로 가는 줄 알았는데요. 연애뿐만 아니라 프로포즈와 동시에 결혼이 진행되는 분위기가 되어서 역시나 그 시대 답다고 생각했어요. 2권에서도 여전히 두사람의 알콩달콩이 귀여웠어요. 전 역시 빅사이즈(?) 공주님과의 투샷보다는 꼬마 공주님과의 투샷을 보는걸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특히 꽃속에 숨어 있는 그녀의 꽃봉오리를 잡고 이야기하는 컷이나 표정이나 참 이뻐서 몇번이고 다시 봤습니다. 

그리고 카후님의 조상님이 참으로 미남이라서 즐거웠어요. 조상님의 활약도 그렇고... 이 결혼을 반대하는 그 분의 강경한 태도도 그렇구요. 공주님의 아버님의 정체에 깜짝 놀랐습니다. 물고기라니!! 게다가 꽃의 정령님들이 물고기를 대하는 태도에 놀랐어요. 냄새가 난다니!! 전 생선에 비린내가 난다는 걸 별로 느낀적이 없어서 충격아닌 충격이었습니다. -_=;; 그나저나 다음권에서 변괴가 일어날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이 고난을 두사람과 조상님이 어떻게 헤쳐 나가실지 궁금. *_* 그나저나 조상님인 줄 알았던 그분의 정체가 집의 가보인 검이라는 것도 저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발상이었어요. 근데 뭐 이 세계관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