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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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 정말 좋았어요! 저의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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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5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5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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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개인적으로 트렌드 책은 트렌드 코리아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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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101가지 시리즈
메튜 프레더릭 지음, 장택수 엮음 / 동녘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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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is the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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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게 물어봐요 - 생각을 키우는 철학 이야기
박남희 지음 / 종이책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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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귀여운 철학책! 내가 이 책을 읽고 있었더니 마나님께서 자신은 강신주 박사의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 더 좋았다고 하시는데ㅎㅎㅎ 그건 어른을 위한 쉬운 철학책이라면,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쉬운 철학책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보고 믿고 생각한 것들이 실제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맞고 틀림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중략) 우리가 진짜로 사물의 실재를 알 수 없다면 우리는 '안다', '모른다'조차도 말할 수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p.57


조금 더 쉽게 풀어내자면, '왜?'라는 원천적인 물음에 대한 대답이자 아이들의 생각의 폭을 키워줄 수 있는 작은 매개체라고 볼 수 있다. 한때 '무서운 아이들의 WHY?'라는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끝도 없이 물고 늘어지는 "왜?"라는 질문에 대한 부모의 고뇌를 그렸다고 한다면... 이 책은 좀 더 부모 단계에서의 고민을 없애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해본다. (과연ㅋㅋㅋ)


작은 범주에서는 '나는 어떤 존재인가요?'같은 나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하여 나와 관계하는 주변 사람들, 즉 타인들에 대한 생각으로 사고가 커져 나가고 점점 나를 이루는 환경(국가, 세계 등)과 나아가 사물과 실존에 대한 문제까지. 의외로 체계적으로 사고의 폭을 점차 넓혀나간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곳곳에 보이는 일러스트나 하나의 작은 이야기를 한 장에 짧게 담아낸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내용 역시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어렸을 때 읽으면 딱 좋을 책이 아닌가 싶다. 이런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타인에 대한 배려도 늘어나고. 또 많은 생각을 하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 좋은 책 많이 만들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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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매지쿠스 마술적 인간의 역사 - 그림 속으로 들어간 마술사들
오은영 지음 / 북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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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에는 많이 일어나고 있어." 그는 우르슬라에게 말했다. "여기서 우리가 당나귀들처럼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바로 이 순간에, 강 저 건너편에는 온갖 신기한 물건들이 나돌고 있단 말이야."

- 《백년 동안의 고독》, 가르시아 마르케스


책의 내용은 참 재미있는데, 소제목인 '그림 속으로 들어간 마술사들'만 보면 다소 오해할 여지가 있을 듯. 책 초반에는 명화 등에서 보이는 마술에 대하여, 마술과 그림의 상관관계에 관해 설명하는 것 같은데. 계속 읽다 보면 대체로 마술의 역사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쓴 책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그리고 옛날이야기인 만큼 사진보다는 그림이 어울렸을지도 모르고.


앞에서 1/3 지점쯤 넘기면 마법사, 즉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개인적으로 난 이 부분이 더 좋았음. 스토리텔링적인 요소가 더 가미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팍스 자매의 심령술이나 토끼를 낳았다고 주장한 매리 토프트 같은 조금은 극(?)적인 에피소드가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만든다고나 할까. '그림'이 중심이 아니라 '마법사'가 중심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은 들었다. (그러면 컨셉이 좀 더 모호해졌으려나?)


하지만 이 책의 원래 주제대로 '그림 속의 마술'에 집중한 재미있는 읽을거리도 있다. 바로 착시에 대한 것인데, 다들 흔히 아는 미녀와 마녀를 한 장에 녹여낸 그림이나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채소와 야채로 만들어낸 인물화(애니메이션이나 각종 영화에서 자주 패러디되곤 하는 듯)는 마술적인 그림, 그림 같은 마술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다만 이런 이야기가 꽤 짧다는 것이 단점.


조금 더 넓게 바라보자면 교양으로 알아도 좋을 법한 다양한 마술의 원천들(비밀이나 해법을 소개하진 않음)과 그런 마술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나, 오래되었지만 유명한 마술가들에 대해 살짝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 탐정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트릭을 책에서 한 번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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