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부터 돌보기로 해요 - 마음속 작은 소동에도 쉽게 흔들리는 나를 위한 자기 사랑 언어
서윤진 지음 / 끌레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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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부터 돌보기로 해요.

한줄 평
긍정적인 언어 자기사랑언어로 나를 찾자.

말은 상처를 주기도 하고 그 상처를 보듬어 아물게도 한다. 사람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느냐를 통해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듯이 말은 우리 삶의 지문과도 같다. 저자는 '내가 나에게 해주는 말을 자기 사랑 언어라 표현하며 16가지를 소개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는 심리학이나 상담학에서 의 말 그대로 자기 인정이라는 말이다.
스스로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인데 여기서부터 치유가 시작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부족하고 모자란 점에 대해 드러내고 싶지 않고 감추고 싶어 하기에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아 주저하고 망설여한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인지하라 한다.

자만심과 거만함이나 잘난척하는 특별함이 아니라 이 땅에 하나뿐인 존재로 태어난 그 자체로이미 특별한사람이라는 것이다. 태어남 자체가 특별하기에 어느 누구도 나를 배척하거나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심지어 나 자신 조차도 그렇다.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 말하지 않아도 이미 우리는 세상 그 어느것보다도 특별한존재이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우리 앞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이해할수 없다라고 말하는 순간 우리의 생각의 문은 닫히고 상상력과 이해의 폭이 좁아진다. 이유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 모든것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에 원인이 숨겨져 있다.
벌어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가 할 수 있는것 이상의 것을 믿도록노력해보자.

'용기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인디언 명언이 있다. 우리는 감정을 숨기고 감추는 교육을 무의식중에 받는다. 감정은 기쁨, 만족, 행복 같은 긍정적인것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슬픔, 분노, 불안, 두려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꼭 필요하다.

감정에도 '밸런스'가 중요하기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자연습득된 우리의 감정 억제 욕구는 우는것 조차도 방해한다. 울고 싶은데는 역시 이유가 있다. 그 감정을 무시하고 억누르지 말고 그냥 두면 된다.
실컷 울고 나면 마음도 편안해 질것이니 조금 더 기다려주고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자기사랑언어를 자기자신에게 들려 준다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고 나는 매일 발전한다는 그 생각자체도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나의 꿈을 위해서 살고 깊은 성취감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하지 않겠나?!

에리히 프롬은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성실할 수 있다고 했다.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저자의 얘기들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만드는 얘기들이다.
인생의 목적과 삶의 이유를 찾아보자. 진짜 살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일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인식하고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서 비로소 존재감을 갖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외적인 모습에서 가장 강하게 드러난다.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온 사람, 매 순간 꿈과 열정을 품고 살아온 사람은 자신만의 아우라를 갖게 된다.
그 아우라가 존재감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재 자체로 사랑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을 갖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다.

여러번 읽어도 부담없고 힘이 되어주는 용기의 말과 위로의 말 자기 사랑언어는 볼 수록 마음이 편해진다. 스스로에게 위로의 말을 습관적으로 하다보면 위안이 되도 자아감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마음의 상처가 많을때 도움이 되어주는 , 정말 소장가치 있는 책이다.

거의 매일 들고 다닐 만큼 도서의 사이즈 두께도 마음에 든다. 연말 선물로 책한 권 선물한다면 나는 이 도서를 추천하고 싶다.

#이제나부터돌보기로해요 #끌레마 #문화충전 #서윤진 #자기사랑언어 #자기인정 #특별한존재 #서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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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했으면 -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연애 심리 에세이
우연양 지음, 유지별이 그림 / 서사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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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때문에 기뻐하고 때론 슬퍼하는 우리를 위해-

사람이 누군가에게 반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그 사람은 나를 설레게 하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뺏긴다는 걸 상상하니 정말 바보같은 일이 따로 없었다. 그러니 말해야했다. 빨리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다른 사람에게 가지 않도록 다른 사람에게 뺏기지 않도록 내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내 마음을 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 날은 유난히 밤이 길었다. p25


20대에 결혼을 생각할 생각을 한 간호사 누나의 이야기도 담은 도서.

내가 좋은 조건의 상대를 만나기 바라면서 하는 말씀들이었겠지만 나를 보고 싶어서 수백킬로미터를 달려서 오는 사람 만큼 나에게 좋은 사람은 없었다.p31

나의 이야기를 하는듯 느껴졌던 페이지였다. 남편과 내가장거리를 오가며 서로 설레였던 그 시절이 떠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듯 공감이 되었던 이야기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유지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듯 하다..

내가 이성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고 해서
그 이성과 무조건 사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이성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내가 좋아하는 이성과 사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한다고 그 이성을 내 마음대로 하게 된다면 그 것은 범죄이며,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내가 이성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 이성도 나를 무조건 사랑 할 수는 없다.

내가 정말로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다면 서로의 믿음을 깨는 일을 되도록 만들지 않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더 잘되기를 바라면서 내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주어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 그 사랑은 계속해서 유지가 되고 더 큰 사랑으로 변화되어 가지 않을까?

이 책은 다양한 사랑이야기들로 공감하고 우리의 사랑이안 감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며 유지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서로가 노력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하며 살아가는 세대를 위한 공감에세이로 추천한다.


#내가좋아하는사람도나를좋아했으면 #서사원 #연애심리에세이 #오늘도사랑을한다 #카카오브런치 #소소한이야기 #감성가득한그림 #사랑고백 #혼전순결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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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못, 외항사 승무원 & 1등 영어강사 된 공부법
장정아 지음 / 서사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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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못,외항사 승무원&1등 영어강사된 공부법

시험을 칠 때마다 1개 차이로 떨어지거나, 1개 차이로 기회를 놓치는 경우, 다양한 자격증 시험을 칠때 커트라인에서 딱 하나 부족하거나, 기준 점수에서 한 개 틀린 경우,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2프로 부족한 사람이라 말하고 있다.

어떤 것에 2프로 부족한 사람들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애쓰고, 더 공부하고 노력하게 된다. 

저자는 항공사 승무원은 자신이 2%부족한 사람이라 말한다. 그래서 국내선 승무원이 되기 위한 기준 조건들을 채워 나가지만 신체적인 조건에거 키는 162cm에 2cm 부족하고 손을 하늘로 뻣은 발끝에서 손끝까지 국내 승무원의 기준 202cm에도 약간 부족하다.

국내선 승무원이 되기 위해 남들보다 더 노력했지만 국내선 승무원으로의 조건은 채워지지 않아 선택한 것이 외국항공사 승무원이었다.  외항사는 자신이 승무원이 되기에 언어적인 부분을 빼고는 크게 어려운 점이 없었기에 끊임없이 영어실력을 위한 노력끝에 홍콩과 바이두 두곳의 외항사 승무원으로 합격하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나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진 승무원이라면, 외항사 승무원 취업의 조건이라던가, 영어 공부와 외항사 승무원의 다양한 취업 조건들을 알 수 있는 도서였다.

여성 승무원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들, 문화적인 부분들을 극복하는 것,승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자신감 넘치는 승무원, 다 나아가 부단한 영어 공부 실력쌓기덕에 영어 강사가 될 수 있었던 저자의 외항사 승무원 되기위한 그녀의 자서전 및 노하우를 담은 도서라 생각한다.

남들보다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면접 영어의 노하우를 영어공부하는 노하우비법서를 고민 하는 분들이라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외항선 승무원을 향한 취업을 준비하는 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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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다 지친 나를 위해
서덕 지음 / 넥스트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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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서덕은 광고업계에서 8년가량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광고업계 특성상 밤,낮 때로는 주말과 휴일도 없이 열심히 일하며 스스로 완벽주의답게 일을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아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를 얻었다.

일을 할 때는 스스로를 끝까지 몰아붙이고 일이 없을 때는 스스로 일을 만들어 하는 성격의 완벽주의자.

나는 일을 잘하는 사람,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를 얻고 휴식을 취하면서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싫은 사람들과 싫은 일들을 하다 보니 자기 자신까지 싫어졌다.

공황장애와 불안장애에 시달리다 결국 퇴사를 택하고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회복한 후 자신이 다시 원하는 일인 카피라이터의 일로 복귀하기까지의 과정까지 담겨있다.

퇴사 후 저자는 매주 심리 상담을 받았는데 처음엔 상담으로 무엇을 해결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상담의 힘은 생각보다 컸다고 말하는 저자.
대화를 나누면서 스스로도 잊고 있었던 해묵은 감정들이 튀어나왔고, 과거에 미처 화해하지 못한 일들과 비로소 자신이 스스로를 용서하며 그때마다 저자는 자기 자신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상담으로 한꺼번에 모든 것을 치유할 수는 없지만, 상담이치유로 가는 길의 이정표인 것은 확실한 듯 하다.

그러나 스스로 자기를 이해하고,공감하고, 깨닫게 해야만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자기 회복이 필요한 그 순간을 스스로 느꼈던 저자는 현실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 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됨으로, 스스로를 위해 쉼이란 시간을 갖는다.
백수가 되고나니 이제는 일을 해야 하는 목적과 즐거움을 찾게 된 것이다'. 쉼의 필요를 말하며 이유가 있었기에 스스로를 다독거렸으며, 삶의 우선순위를 비로소 만들어 나가게 되었다.

서덕의 애쓰다 지친 나를 위해는 책제목처럼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직장생활이 힘겨워 잠시 일을 멈추고 싶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도서라 생각한다.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는 시간이 되어줄 쉼.
그 쉼을 바로 얻기 위해 저자는 자신을 마주했다.
세상을 살아가야 할 대단한 즐거움 하나를 나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소소한 즐거움 여럿을 채워 넣을 방법은 찾았다. 무료함이다.

무료함은 작은 즐거움을 크게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함을 키워준다. 그렇게 즐거움은 서서히 복원되고가고 나는 살아간다. 허무하면 허무한 대로, 무료하면 무료한 대로 시간을 보낸다. 무료함이 나를 살게한다. p145

일을 쉬려고 할 때, 일이 아닌 무엇이든 그만두거나 멈추려 할 때 자신만큼 그 이유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싫증이 난건지, 타인과의 비교로 인한 불만족인지 아니면 그저 투정을 부리고 싶은 건 아닌지 그것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저자처럼 이 모든 것을 떠나 의료적 차원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면 과감하게 잘못된 원인을 바로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다만 원인을 바로 잡으려 치료를 선택했다면 치료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


좋아하는 나를 끌어내기위해 나는 다만 상황을 만들어 그 녀석(내안의 나)이 튀어나올 판을 깔아준다. ..
..

내가 좋아하는 나를 만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걸린다. 유의미한 나를 위해 무의미한 시간들을 흘려보낸다.
...

조금씩 내가 좋아하는 나와 가까워지기 위해.
p138~139

계획을 내려놓고, 완벽을 내려놓고, 다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즐거움을 찾아간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가는 건 아니지만, 덜 아픈 사람이 되어간다. p134

우리의 삶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지만 막상 우리의 인생은 그렇지 않게 느껴진다
.. 쉼표라는 작은 점 하나가 인생에서는 큰 의미의 휴식이 되어줄 수 있을 거란 작은 불씨같은 희망이다.


사람은 과거에서만 살아가지 않는다.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내 인생은 계속된다. 과거를 흘려보내고, 오늘을 단단하게 다져서, 나는 새로운 시간을 향해 간다. 망친 인생은 없다. 내 인생도, 다른 인생도.

애쓰다 지친 나를 위해 나를 위한 쉼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다. 나를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애쓰다지친나를위해 #넥스트북스 #서덕 #워커홀릭 #카피라이터#나다운사람 #인생슬로건 #관계체력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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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3 -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 한자와 나오키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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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평점 5점


[한자와 나오키]는, 일본에서 방영된 동명의 TV드라마로 시작해 원작 소설로 4편의 시리즈로 완성된 소설이에요.

소설의 주인공인 '한자와 나오키'는 조직의 부당함에 정의로 맞서는 열혈 은행원이자 중간 관리인으로 그려집니다.
1권과 2권을 접하지 못했지만, 전편의 내용을 모르더라도 개별적인 스토리를 갖추고 있어 3편을 읽는 데 있어 전혀 지장이 없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주인공인 한자와 나오키가 은행과 기업을 배경으로 하여, 자회사를 향한 모회사의 비열한 갑질 행위, 인맥을 내세워 능력없는 후배를 끌어올리려는 조직내 상사라던가, 기업의 인수합병을 둘러싼 M&A와 주식시장의 흐름을 알게 하고 개인이 기업을 상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헌신으로 발전을 이루는지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기업의 분식회계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상황 등을 알 수 있도록 하여 다소 몰랐던 은행이나 증권, 주식회사 그리고 IT회사로 인식된 측면이 있어 내부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IT동향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기까지 해요.

일명 기득권 세대와 잃어버린 세대의 대결 구도를 기업적인 측면과 조직내 개인의 입지로 조명하고, 동료를 배신한 자의 말로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글로 보면서 너무나 유쾌하게 내리 읽었네요.


< 등장인물 소개>

한자와 나오키는 한 달 전에 도쿄중앙은행에서 도쿄센트럴증권으로 파견나온 열혈 중간 관리인이에요.
모리야마는 도쿄센트럴증권 직원으로 도쿄스파이럴 세나 사장과 중고등학교 동창이지요.
세나 요스케는억척같은 힘으로 기업을 세운 도쿄스파이럴 사장이에요.
미키는 업무능력이 형편없으나 모회사로 스카웃되어 팀원이 되죠.
모로타는 도쿄센트럴증권에서 도쿄중앙은행으로 이동한 비열한 사람이에요
요코야마는 도쿄중앙은행 인사부장이고 이사야마는 도쿄중앙은행 증권영업부장으로 한자와랑은 은행의 기획부 시절에 치열하게 부딪친 사이의 관계입니다.
노자키는 도쿄중앙은행 증권영업부 차장으로 국내외 M&A팀의 팀장이기도 하고 이사야마의 오른팔직원이죠.
도마리는 한자와 은행에 같이 들어온 동기로 도쿄중앙은행 융자부 소속으로 회사 안팎의 소식통역할을 하죠.
오카는 도쿄센트럴증권 사장이고 자신을 자회사로 쫓아낸 도쿄중앙은행에 이를 갈고 있던 사람으로 그려집니다.


<줄거리>


유명한 IT 벤처기업 전뇌잡기진단(일명 전뇌)의 히라야마 사장은 한자와 나오키가 소속된 도쿄센트럴증권을 인수자문사로 하고 기업 규모를 확대하기위해 라이벌을 이루는 도쿄스파이럴을 인수하려고 하지요. 자문사 업무는 거액의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실적이 없는 도쿄센트럴증권에서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 여기게 되죠.

도쿄센트럴증권은 도쿄중앙은행의 자회사로, 모회사가 은행이라는 점은 좋지만 업계 경력이 짧아서 M&A 실적은 별로 없기에 위험부담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강행하려고 도쿄센트럴증권의 모로타는 전뇌 자문사 업무를 프로젝트 팀으로 꾸리고 M&A실적이 별로 없기에 위험하다말하는 젊은 모리야마를 배제시키고 무능한 미키를 팀장으로 두어요.

히라야마는 자문사 계약을 무효화로 일축하기에 이르러 살펴보니 도쿄중앙은행 증권영업부가 주거래은행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회사가 잡은 기회를 모회사가강압적인 방법으로 가로채게 되어요. 도쿄중앙은행은, 산업중앙은행과 도쿄제일은행의 합병으로 태어난 은행인데 한자와는 산업중앙은행 출신이고, 자문사 프로젝트를 가로챈 이사야마는 도쿄제일은행의 젊은 리더였죠

2004년 현재 서른 살의 모리야마는 취업이 힘든 시대에 거품이 붕괴하고 구조조정이 난무하면서, 세상 전체가 불경기라는 터널로 들어간 1994년부터 2004년에 걸친 젊은이들을 '로스트 제너레이션(Lost Generation)', 즉 잃어버린 세대에요.

모리야마는 어렵사리 회사에 들어왔지만 일명 거품 시대에 입사해, 별다른 능력 없이 대량 채용된 사람들이 호경기였다는 이유로 능력도 없이 월급 받아가는 현실을 보며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음을 실감하는 세대의 대표가 아닐까 싶네요. 일본과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 경제 흐름이 많이 닮아 있고 현세대가 공존하는데 있어서 낙하산이라던가 하는, 정말 인재가 아닌 인재가 회사에 활보한다는 현재를 그리는 듯 하여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전뇌가 도쿄스파이럴을 산하에 두기 위해, 주식 30퍼센트를 시간외거래로 매수했고 이에 공개매수를 실시했으니 도쿄스파이럴의 주식 과반수를 살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갈리게 되었죠. 도쿄스파이럴의 세나 요스케 사장은, 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 판매회사로 연매출 1천억 엔이 넘는 규모로 성장시킨 뛰어난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었기에 라이벌 회사에 강제 흡수되는 M&A에 강하게 반발할 수밖에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도산한 같은 회사에 다녔던 두 사람과 창업해 검색 엔진으로 급성장한 도쿄스파이럴은 5년 전 세나가 25세에 창업했으나, 최근 들어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렸고 창업자 두 사람과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별했는데 그 두 사람이 보복으로 주식을 내다 팔고 동창생 모리야마의 연락으로 기회를 엿본 세나 요스케 사장은 한자와 나오키 부장과 함께 위기에 빠진 도쿄스파이럴을 새로운 자문사로 정하고 분기 탱전하게 되어요.

정말 드라마로 제작된 만큼 몰입도고 높이고 재밌게 읽어내려간 한자와나오키3 였어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엮은 터라 실제로 일반인들이 몰랐던 은행과 증권사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나오는데 설명까지 곁들어서 직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고 직장인들의 애로 사항이나 스트레스 또한 간접 경험할 수 있었던 도서였어요.

한자와는 은행에서 일하는 은행원이었고 시대는 일본의 경제위기 상황까지 실제로 있었던터이기에 경제상황과 시대적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세대들의 비극적인 모습이나 그들의 생활과 상황까지도 생생하게 글로 표현해서 더욱 이야기에 빠져들었어요.

한자와의 빈틈없는 반전은 정말 유쾌통쾌했습니다.
직장인으로서의 생활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성과를 높이기 위한 많은 직장인들의 고초 또한 세심하게 잘 다루었어요.

현대는 그야말로 속도전이죠.속도에서 밀리면 경쟁에서 낙오되는 건 당연지사고, 정지해 있다고 생각한 순간 도퇴되는 것이 현대인의 속성을 대변하지 않나 싶네요.
게다가 성격이나 인물들의 특징도 보통 일반인들의 특성들을 적용하고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각각의 심리들을 엿볼 수 있었던 점도 현실적이어서 많은 공감을 했었어요.

우수한 인재는 주변의 유혹과 어떠한 회유에도 흔들림없이 현재 자신에게 주워진 일에만 최선을 다하는 견고함도 지녀야 한다고 하는데 현실은 소설이나 자기 개발서와 같은 인재를 찾아내기에는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죠.
한자와나오키같은 직장인이 있을까요?
정의를 위해.옳은건 옳다 말할 수 있는 정의로운 인재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여.

애도가와 란포상, 나오키상 수상을 받은 이유역시 드라마만큼이나 글로도 이렇게 세밀하게 알려주고 인물들의 성격이나 심리까지 표현했고 내용 역시 전문가들의 일들이라서 그런지 이 시대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유익함을 주지 않았나 싶었네요.

한자와나오키 시리즈 다른 편들도 너무나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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