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 - 최고의 홋카이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3~’24 프렌즈 Friends 30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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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홋카이도 최신판!

<프렌즈 홋카이도 23~24>

2023년도 6월까지의 최신 정보를 담은 따끈따끈한 책이었다.

점점 많이 보이는 홋카이도 여름 여행 사진들처럼,

후라노의 라벤더 밭을 포함해 여름에 가면 좋을 여행지도 추천해주고 있어,

여름에 더 가고 싶어지는 삿포로행을 꿈꾸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원래는 눈 오는 날 홋카이도를 가서,

무릎까지 오는 눈에 푹푹, 다리와 온몸을 묻고 싶었는데,

벌써 여름이었다.

그리고 이르게 가볼까도 생각을 하며

읽게 된 책.

:)



차례.

홋카이도 여행의 필수 코스는 어디일까?

내가 생각하는 건

오타루 운하, 비에이 나홀로 나무, 노보리베츠 온천 정도?

책에 나온 여행 일정표 같은 걸 보니 2박 3일은 턱없고,

3박 4일 이상으로 가야 홋카이도 여행 다녀왔다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여행지를 잔뜩 뽑아놓은 상태.

여행책의 차례는 중요한데,

여행을 알아보는 파워 J 같은 나 같은 사람들은

내가 원하는 딱 그 지점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되기 때문.

이 책에서는 Plus Area로 주어진 교외 정보가 그 점에서 도움이 될 것만 같았다.

홋카이도는 여름일까, 겨울일까.

나는 아무래도 겨울이다.

무릎까지 차오르는 눈길을 걷고 싶은 마음에 삿포로행 항공권을 사고 싶은 거니까.

요새는 홋카이도 여름 여행도 많이 뜨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아무래도 겨울이겠지.



도민, 한정은 못 참지~

<프렌즈 홋카이도>를 보며 옥수수가 많이 땡겼다.

라멘도 라멘이지만, 수프도 땡기고.

홋카이도에서만 판매하는 상품들에도 눈이 갔는데,

나는 사실 최근에 과라나 음료수에 대한 영상을 보고서,

더 홋카이도에 끌리게 되었다.

홋카이도에 가게 되면 브라질 국민음료라는 과라나가 어떻게 홋카이도의 명물이 되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재미있게 마시게 될 것만 같다.



내가 이미 들어보았던 여행 명소들,

오타루 운하

비에이 나홀로나무

후라노 라벤더 밭

홋카이도 여행책 필수 정보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디테일하게 잘 나와있어 좋았다.

그리고

이 책 <프렌즈 홋카이도>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홋카이도 여행지는

청의 호수, 흰 수염 폭포, 몬베츠, 왓카나이였다.

청의 호수.

때깔 봐라..

신비롭고 환상적인 푸른 빛.

흰 수염 폭포.

하얀 폭포와 푸른 강의 조화.

와우.

몬베츠.

이 책에는 유빙 관련된 내용도 많았는데

그중에 제일 눈이 간 건 Plus Area의 몬베츠 관련 페이지였다.

유빙을 깨부수며 바다를 달린다?

그 낭만을 어떻게 참을 수 있을까.!

왓카나이.

이름부터 땡기는 곳. 와카나이(はかない) 라는 말이 생각나 땡긴다.

세상의 끝, 같은 곳을 언제나 가보고 싶어 하는데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왓카나이에도 언젠가 가보고 싶어졌다.

-

그 외에도

오타루 유키아카리노미치, 토야 호수, 하코다테 모토마치 레트로 카페,

아바시리 유빙, 유빙이야기호 등에 대한 내용이 매력적이었다.

이 책을 보면서 홋카이도 여름 여행에 대한 생각도 많이 생겨났다.

좋아하는 영화 <실:인연의 시작>도 생각이 많이 났다.

얼른 항공권을 사고,

설레는 마음으로 홋카이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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