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로 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초급 3 - 일본의 대중교통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최유리 지음, 나인완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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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또 일본어 공부에 흥미가 생겨서 알아보고 있는데,

마구로센세 시리즈 중 재밌어 보이는 책이 있어 집어들었다.

내가 읽은 것은 초급 3 : 일본의 대중교통 책으로,

일본의 JR, 사철, 지하철, 오다이바 레인보우 버스, 택시, 수상 버스, 자전거를 다루는

폭넓은 대중교통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만화여서 재미있었고,

다양한 형태 변화 등으로 일본어 공부하는 데도 좋을 것 같았고,

일본 문화나 정서를 다룬 부분도 무척 좋았다.

재밌게 공부하고 싶을 때에는,

마구로 센세 시리즈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았다.

:)





일단 일본어 공부 책이니,

일본어 부분을 먼저 이야기해보자면,

가장 좋았던 건 해답 부분에 발음이 표시되어있던 점이었다.

일본어 초급 공부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발음 표시라고 생각을 하는데,

정답에 그것이 나타나있어서

그걸 읽으면서 공부를 해볼 수 있어 좋았다.

동사의 변화 형태에 대해서 다루는 부분이 집중적이었고,

만화에 등장하는 생활 속의 다양한 문장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만화를 보다보니,

마구로 센세의 먹보 장면이 재밌었다.

일본미식회도 그렇고, 편의점이나 음식 관련한 시리즈도 있는데

그러한 시리즈도 보고 싶어졌다.

맛있는 음식을 잘 그려낼 것 같았고,

마구로 센세 시리즈의 만화로 보면 무척 재밌을 것 같았다.



일본의 대중교통을 다룬 책 답게,

여러 대중교통을 다루고 있었는데

일본에 갔을 때 생각이 났다.

친구에게 교통카드를 빌려서 갔는데,

무슨 지방이 다르다고 했나 해서 그 카드 사용이 안 되었고,

표를 직접 뽑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도쿄 인근의 소도시를 추천하는 페이지도 있었는데,

치치부, 라는 곳이 궁금해졌다.

이미지를 찾아보니 서울 근교 경기도 같은 느낌이 물씬 들었는데,

히츠지야마 공원의 시바자쿠라노오카 사진은 장관이었다.

소도시만의 소소하고 시골 느낌 나는 그런 풍경도 보고 싶어졌다.

일본 여행 가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수상 버스를 다루고, 야카타부네를 다룬 페이지가 있었다.

평소에도 유람선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에,

야카타부네가 타보고 싶어졌다.

일본에서 후쿠오카 마린월드를 갔을 때

탔던 배도 생각이 나고,,


서울에 따릉이가 있다면,

일본에는 도코모 바이크 셰어 서비스가 있는 모양.

이런 비교적 최신 문화에 대해서도 다루는 부분이 디테일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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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로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초급3 일본의 대중교통>은

일본 생각도 물씬 나게 하고,

재밌게 일본어 공부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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