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ampion 2020-2021 : 유럽축구 가이드북 The Champion 시리즈
송영주 외 지음, 한준희 감수 / 맥스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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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게임이라는 FOOTBALLMANAGER 시리즈를 즐겨온 나로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었다.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 까지 유럽 4대 리그의 이적 시장과

팀 분석 및 선수 일람이 담겨져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고,

한 축구팀의 전력분석관이나 스카우터가 된 느낌이 들었다.



<더 챔피언(The Champion) 유럽축구 가이드북>의 차례다.

유럽 4대 리그 프리뷰, 여름 이적시장 분석 가이드, 유럽축구 한국 선수 가이드,

그리고 4대 리그별로 시즌 프리뷰 및 팀별 가이드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칼럼리스트인 한준님이 맡은 부분은

스페인 라 리가로 보였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 라 리라부터 읽어보았던 것 같다.

FM이라는 축구 감독 게임을 할 때

보통 1부 리그로 시작을 하지 않고,

2부에서 1부로 승격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가 요새 플레이하는 찰튼이나 루튼은

아쉽게 없었다.

대신 플레이하다가 잘린,, 샬케의 정보는 재밌게 들여다보았다.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을 조명한 페이지도 있었는데,

이번 번리전에서도 헤딩으로 골을 넣었던 손흥민 선수에 대한 글이 눈에 보였다.

득점왕 예상이 해리 케인과 살라의 뒤를 이어 3위라고 하는데,

요새 진짜 한 방으로 해결해줄 때는 정말 시원하고 좋다.

요새처럼만 계속 하고, 부상 없이 간다면

정말 득점왕에 도전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전방에서 득점에 집중하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10번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오가게 쓰는 9.5번 전술'에

대한 언급 등, 최근 토트넘이 보여준 어시스트 케인에 대한 전술적인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해준 부분이

특히 좋았던 페이지였다.



라 리가 부분부터 읽어보았다고 했는데,

시즌에 대한 포인트를 잘 잡아준 것과

한 팀에 대해서 전망을 말해주는 포인트가 좋았다.





전체적인 한 팀에 대한 정보는 위처럼 나와있는데,

전력 분석 및 전술 분석,

전술의 디테일적인 분석,

선수들에 대한 정보까지.

굉장히 자세하고 직관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축구의 이적시장에서 포지션별로 생각하는 선수가 있을 때

들여다보기 좋은 책처럼 보였다.

특히 팀 레이팅이라는 육각형 부분이나,

공격 방향과 골 타입, 패스 타입을 알려준 부분은

상당히 흥미롭게 보게 된 부분이었다.



맥스미디어의 <더 챔피언(The Champion) 유럽축구 가이드북 2020-2021>.

축구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면

방대한 정보에 빠져보게 되는 책.

좋아하는 칼럼리스트의 상세한 분석과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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