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수다쟁이가 산다 - 마음을 노리는 거짓말들을 물리쳐라
스티븐 퍼틱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태양아 멈추어라>의 개정판인 <스티븐 퍼틱의 선포기도>, <스티븐 퍼틱의 죽도록 믿어라>등을 펴낸 엘리베이션 교회의 스티븐 퍼틱 목사님의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내 마음에 수다쟁이가 산다> 원서명으로는 <Crash the Charrerbox>입니다.
한글판 제목과 원서명이 모두 책의 내용을 아주 잘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경은 사탄에 대해서 심플하게 정의합니다. "거짓의 아비" 이 단어보다 더 사탄을 잘 정의한 표현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거짓의 아비가 계속해서 우리에게 거짓말을 주입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속절없이 그 거짓말에 휘둘려 삶을 망친다면요?
스티븐 퍼틱 목사님은 이 책에서 내 마음에 살고 있는 거짓의 아비의 목소리를 물리치라(Crash)고 말합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 안에서 수다를 떠는데, 그 음성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이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끝없이 망가지고 말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들음은 반드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야 합니다. 사탄으로 말미암은 들음은 우리의 믿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갈 것입니다.
스티븐 퍼틱 목사님은 우리에게 의도적으로 매 순간 하나님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보면 사탄은 우리의 동의없이 우리 안으로 찾아옵니다.
가룟유다에게 그러했고, 베드로에게 그러했습니다. 다윗에게도 그러했죠.
그들은 모두 (성경의 표현대로라면) 사탄이 그 마음을 충동하매 그들에게 거짓된 생각을 심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비인격적이고 강제적인 방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으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예수님은 강제로 우리의 마음 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으십니다. 문밖에 서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가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우리의 동의없이 강제로 들어오는 사탄과 우리의 동의가 없다면 들어오지 않으시는 예수님.
즉, 우리가 평소에 생각나는 대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우리는 사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예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내 마음의 수다쟁이의 입을 다물게 해야 합니다.
오늘 이 책 <내 마음에 수다쟁이가 산다>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결단을 내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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