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살 뻔했습니다 - 천국의 삶을 살기 위해 살펴야 할 10가지 마음
남우택 지음 / 두란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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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삶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십니까? 성대한 장례식과 그 후에 이어지는 구름 위의 삶을 생각하십니까? 천국의 삶은 우리에게 지금 이순간 허락된 것으로, 우리는 육신의 몸을 입고도 천국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소명이며 역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천국의 삶을 살지 못하도록 막는 나쁜 감정들이 있습니다. 낮은 자존감과 그릇된 죄책감, 교만, 실패, 상처, 시기와 질투, 분노, 외로움, 두려움, 정욕, 염려, 게으름, 낙심, 탐욕과 탐심, 정체성의 문제 등이 그것입니다. 이번에 오클랜드 한우리교회의 담임목사님이신 남우택 목사님께서 이땅에서 우리가 천국의 삶을 누리는 데 방해가 되는 10가지 마음을 해결하는 천국 마음 인도서를 출간하셨습니다. 책의 제목은 마음대로 살 뻔했습니다 입니다. 여러가지 나쁜 마음들로 인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실패했습니다. 예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실패의 현실을 알고 밖으로 나가서 심히 통곡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베드로 인생의 끝이 아니라 1막의 사건이었습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을 통해 오순절 날 3천 명을 회개하게 한 그의 인생 2막을 봅니다. 승자는 절대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서 한 번 더 일어날 줄 아는 사람입니다." (p.65)

 

이 책에서 말하는 10가지 감정은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들입니다. 인간적인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이 감정들은 우리를 충분히 설득시키고도 남습니다. 내가 죄를 지었으니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정욕이 내 안에 있는 것을 어떡합니까?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은 세상 누가 보더라도 두려워하기 충분한 상황 아닙니까? 그런데 이 책에서 남우택 목사님이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시는 바는 결국 그 마음보다 크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의 죄가 큽니다. 그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그보다 훨씬 큽니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자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박으실 정도로 큽니다. 우리의 실패도 큽니다. 우리는 뻔히 경고를 받고도 실패했고, 계속되는 경고에도 귀를 막고 자만하여 실패를 반복했습니다. 그것 역시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이미 알고 계셨고 우리의 실패를 뛰어넘는 계획으로 우리를 구속하십니다. 이것은 성경 속 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사건들을 통해 이미 증명되어진 것입니다.

 

남우택 목사님은 예화와 성경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쪼그라든 자존감과 상처입은 감정들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우리 마음 속에 엉켜있는 생생한 죄의 민낯을 확인하며 낙심의 길로 기어들어가고 싶어질 즈음 그러나 그것을 넘어서는 천국의 주인을 소개하고, 그 천국의 주인께서 우리를 소유하시기 위해 오늘 어떤 일을 행하시는지를 소개합니다. 우리를 괴롭게하는 마음들은 결국 우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오히려 더 깊은 천국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러분은 마음대로 살고 계십니까? 아직도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그저 버티고 계십니까? 우리에게 허락된 천국의 삶은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아직도 천국의 삶을 누리고 있지 못한 걸까요?

 

내 마음의 노예가 되어 감정에 이끌려 사는 모든 분들께 이 책, 마음대로 살 뻔했습니다를 추천드립니다. 마음대로 살며 내 안에 가짜 에덴동산을 쌓고 가짜 왕 노릇하며 살고 계신 분들이 오늘 확실한 메시지를 받아들여 내 마음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삶을 살게 되시길 간절히 기도하고 축복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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