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프라핏 - 사회를 변화시키며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
신현암.이방실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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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의 입장에서 기업을 바라볼 때 이 전에는 그 기업이 얼마나 큰 매출을 내고 성장하는지 보았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 기여하는가에 대해서도 함께 보게 된다. 제품의 질, 가격, 새로운 사회에 기부를 하며 수익을 함께 내는 비즈니스 모델이 앞으로 기업 경영의 핵심이 될 것이고 목적의식과 사명에 따르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다. 이미 조금씩 이익을 뛰어넘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이는 이러한 기업들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관에 부합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기업 경영에서 가치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기업을 바라보는 기준이 양에서 질로, 질에서 격으로 진화한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는 이윤을 극대화는 것을 지향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기업이 이상적인 기업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이상적인 기업을 빅프라핏이라하며 이 책은 이러한 기업들을 하나하나 찾아 예를 들어주며 공통점을 찾아낸다. 미래의 성장 기업이란 어떠한 자질을 갖춰야하는지 분석해준다. 수익을 내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이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업의 돈 일부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내고 이를 사회공헌, 기업가치, 이익증대의 선순한 구조로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한다. 책 속에 예시된 빅프라핏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참고하여 기업 본인이 처한 환경을 응용하면 새로운 이익의 원천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예시된 기업들을 보면 사회적으로 이익이 되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걸 확신하게 되며, 제시된 그 증거들을 본으로 삼아 실용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기업이 자산의 일부 금액을 기부에 할당하는 것은 사회공헌의 지난 선택지이다.  이 책을 통해 미래의 성장 기업은 신기술, 거대 자본, 기발한 마케팅 능력이 없어도 되며 미래를 지배하는 기업은 사회문제에서 성장의 길을 찾을 수 있다는데 공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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