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 나이 드는 게 불안한 월급쟁이 싱글녀를 위한 노후 대비법
윤경희 지음 / 가나출판사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1인 가구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고 그 중 싱글녀의 숫자가 늘고 있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라고 할 정도로 수명이 늘어가고 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국민 연금이 고갈되고 있으며 이 연금만으로는 노후에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30대 싱글녀는 불안감을 더 느낄 수 밖에 없다. 혼자 있다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었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막막하게 된다. 현실은 평범한 월급쟁이로 부모님께 물려받을 재산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평균 여자 수명 85세, 55세에 은퇴를 하고도 30년을 더 살아가야한다. 그 30년을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이러한 현실을 먼저 직면하고 고민한 저자가 30대 싱글녀를 위해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책이 이 책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이다. 저자의 경험이 담긴 현실 적용 가능한 노후 대비법이 담겨 있다. 지금의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여 미래를 대비하는지 알려준다.
  
   혼자 잘 살기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있는데 첫째 경제력이다. 노년 생계유지를 위한 생활비가 있어야하는데 국민연금연구원 조사 대략 145만원이라고 한다. 두번째 집이다. 내가 사는 공간이 있어야 노년을 평안하게 살 수 있다. 셋째 건강이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식이 조절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비책이 있어야한다. 이는 건강보험으로 해결 할 수 있다. 넷째 어떻게 노년을 살 것인가이다. 생활비가 해결이 되고 살 집이 있어 살 수는 있어도 즐거움을 얻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야한다.

   가계부를 먼저 쓰자.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직시하고 자금의 흐름이 어떤지를 확인하고 낭비하고 있다면 줄여야한다.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 자신이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모아 월세, 전세, 구입을 하자. 의료비를 위한 보장성 보험과, 연금을 들자. 퇴직 후 제 2의 직업을 가지고 즐겁게 일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자. 솔직히 소소한 내용들은 한 번쯤은 들어보았는데 저자에게 얻은 노후 대비법 중 하나 새롭게 알게 된 것은 평생 월급이 되는 연금 수령 전략이다. 45세 연금보험, 55세 퇴직연금+연금저축, 60세 주택연금, 65세 국민연금으로 생활비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 나머지 부분을 제 2의 직업을 가져 보충한다면 충분히 여유로운 노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노후에 대해 불안한 싱글녀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자극이 되어 꼼꼼하게 노후를 준비해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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