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의 힘 100% 끌어올리기 - 일도, 공부도, 머리가 한다
쓰키야마 다카시 지음, 이민영 옮김 / 케이펍(KPub)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모든 일은 하나하나 끝까지 해낼 때 그 탁월한 결과가 나타난다. 꾸준함, 끈질김 이것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습관을 만든다는 것은 분명히 쉽지 않다 그리고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이미 몸이 절로 습득한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하루에 조금만 노력하면 언젠가 충분히 능력을 발휘한 나를 발견할 것인데 왜 그리 쉽게 멈춰버리는지. 작심삼일에 익숙한 내게 주기적으로 자극을 주는 책이 필요하며 이번 기회에 발견한 책이 두뇌의 힘 100% 끌어올리기이다.  

평범한 두뇌를 가진 범인이 천재의 두뇌를 갖도록 돕는 책은 아니다. 사용하지 않았던 두뇌의 능력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뇌가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의 단 일퍼센트도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다는데 나는 얼마나 더 사용하고 떠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조언하는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내 것으로 익힌다면 좀더 똑똑한 아니 빠릿빠릿하고 능력있는 내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좋고 구체적인 내용에 고개를 끄덕여가며 읽었다.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및 활용 가능한 일상 속 소소한 행동들은 마음먹은 즉시 시도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열 다섯까지 습관은 하나하나 연관되어 있고 서로 다른 습관을 익히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실례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잘 짜여져 있어 따라해보픈 마음이 강렬하다. 왠지 조언한 그대로 하면 더 똑똑해질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창의력이 증진되는 것이 아니다. 순간 뜨끔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라.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 변화를 주는 일은 두뇌의 힘을 끌어올리는데 뿐만 아니라 좀더 풍요로운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일찍 잠들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일어나 소리내어 책을 읽거나 산책하기.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조리있게 말하는 연습하기. 조용하고 말이 없는 내게 큰 충고가 되었다. 이미 예전에 들어 알고 있던 내용이 많았지만 읽을 때마다 내게 자극을 주기는 마찬가지이다. 주기적인 자극에 삶의 변화를 위해 하나씩 실천하고 내 습관으로 만드는 일, 평생에 걸쳐 내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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