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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네이션 - 유니콘의 기적이 시작되는
손영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평점 :
회사 밖을 나와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회사라는 한정된 공간에 메여 있지 않고 자신의 계획대로 시간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콘텐츠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상상만해도 멋져보이는 그런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저도 막연히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며 준비하고 있으니 말이죠.
스타트업. 명확한 사업 아이템으로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며 투자를 받아 성장해나갑니다. 일반적으로 자기자본으로 회사를 만들어 운영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을 떠올리면 얼마 전 상장되고 상장을 준비하는 리프트, 우버 등의 외국 기업들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에는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한 성공한 배달의 민족, 요기요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들의 CEO 들을 만나보면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을 하기 위한 환경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들이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요.
<스타트업 네이션>은 스타트업 유니콘기업의 투자유치 및 창업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스타트업 CEO 7분을 찾아가 인터뷰를 합니다. 이러한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유니콘 기업이라고도 하지요. 4차 산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야에서 차별화 기술로 가치를 창조해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끊임없이 미래 전략을 세우고 성공해 자리잡은 지금도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스타트업으로 성공하기까지 어떻게 시작했고 어떠한 전략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는지, 혹시 환경적으로 힘들었다면 어떠한 점이었는지, <스타트업 네이션>은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정보를 담았습니다.
지금의 한국은 대기업이 먹여 살리고 있는 것은 누구나 부인하지 못하지요. 삼성, 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의 호황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우리 경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이 많아야 합니다.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기술과 가치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유니콘기업 투자유치 창업 노하우가 담긴 <스타트업 네이션>이 책을 통해 앞서간 스타트업 CEO의 경험을 참고 삼아 쓴소리도 귀담아 들어 시행착오를 줄여 더 많은 스타트업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되면 좋겠습니다. 스타트업으로 성공하지 못하고 자신의 본업으로 돌아간 분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또한 읽어볼 만 합니다. 현실의 벽과 실패의 경험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은퇴 후 다시 도전해보겠다는 말에 도전과 희망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