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의 기술 - 나쁜 감정을 용기로 바꾸는 힘
크리스틴 울머 지음, 한정훈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마음 고생으로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가족구성원으로 친구로 제자로, 동료로 상사로, 부하직원으로, 거래처 직원으로 지내며 즐거울 때도 있지만 이해관계의 상충과 서로 다른 성격으로 갈등을 겪어 고통스럽거나, 답답하거나, 화가나기도 한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폭발과 감정의 억누름에 마음병에 걸리고 지나치면 육체에까지 영향을 주어 건강까지 해친다.



  퇴근 후 회사에서의 생활을 돌아보고 학교에서 일어난 일들을 돌아보며 그당시 그리고 지금까지 내 마음에 영향을 주는 희노애락 중 부정적인 생각이 더 오래 마음에 남고 때로 감정에 주체할 수 없어 감정의 소비로 힘들 때가 있다.

  <두려움의 기술>은 앞서 말한 감정들이 두려움에 의한 것이며 이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어 극복해나갈 수 있는지 기술했다. 세상에서 가장 겁 없는 여성 스키어로 전미 익스트림 국가대표 스키선수가 크리스틴 울머가 그 저자이다. 그녀는 선수시절 죽음의 코스를 질주하고 21미터 절벽에서 점프하는 강심장으로 겁을 상실한 스키어였고 은퇴 후 심리를 전공하여 두려움에 대해 깊이 파고들었다.



  지신의 선수시절 극한 상황에서의 경험과 심리 상담을 하면서 얻은 지식을 모아 정리해 그녀 나름대로 해석하여 두려움 사용법을 만들었는데 그 것을 정리한 책이다. 다양한 감정이 사실 근본적으로 두려움에 기인하는 사실을 일깨우고 다양한 예시를 들어 독자가 이해하고 사고의 전환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다.

  살면서 마주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꿔 삶을 좀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감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조절하는지 도와주어 읽어볼 만하다. 두려움을 극복하라고 하지 않는 저자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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