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즐거워지는 독서토론

공부가 즐거워지는 독서토론 -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으로!
권정희 지음 / 미래지식 / 2018년 6월

  책을 읽고 토론하며 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같은 책을 읽은 다른 사람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독서토론 수업의 필요성은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나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 모두 인지하고 있다. 사고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며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당장 대학 입시에 논술의 비중이 커져 논술을 잘 하기 위한 방법으로 독서토론을 염두에 두는 학교가 늘고 정규과정에 채택하고 있다. 저자는 초등학교에 재직하면서 독서, 토론, 논술지도에 집중하여 다양한 관련 수업을 하고 수업 공개를 통해 교사나 학부모들에게 독서토론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끊임없는 효과적인 독서토론 수업법 개발을 위해 지금도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공개된 수업을 들은 교사나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

  책을 읽으며 독서토론수업이 어떤 수업이며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힌트를 얻었으며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다는 후기를 보니 더 믿음이 갔다. 책을 읽고 토론하며 공부가 즐거워질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활용한다면 학부모로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좀더 소통하며 즐겁게 토론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수업에 참여하는 모든 아이들을 토론에 참여시켜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실례들은 학부모로서 집에서 혹은 선생님들로서 학교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할 지 좋은 표본이 될 것이다.

  한학기 한권읽기가 교육과정에 도입이 된다는데 이 책은 실제 현장에 적용한다면 새로운 교육과정의 목표를 잘 이룰 것이다. 한권의 책을 읽고 내용을 공유하고 이해를 위한 질문을 준비하고 토론을 위한 논제를 설정하여 제시하거나 아이들로 하여금 제시하도록하고 아이들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근거들을 제시하는 방법을 습득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상대방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면 이후 글을 쓰는 논술까지 대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저자의 노하우를 따르며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고 토론 과정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다는데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