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한 일이지만, 눕고 싶을 때 누울수 있는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해야만 했다. 이제는 그토록 오래 미뤄 온 ‘운동‘이라는 과업을 어떻게든 해낼 방법을찾아야 할 때였다.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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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운동 좋아‘ ‘건강걱정‘ ‘안움직여‘로 나뉘며, 이 세 부류는 마치물과 기름처럼 너무나 다른 본성을 타고나서로 간의 이동이 힘들다는 이론을 나는 아주 오랫동안 믿어 왔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신기한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상을 팍 쓰며 꾸준히 운동하던 몇몇 ‘건강걱정 인간‘들이 점점 ‘운동 좋아 인간‘으로 진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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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은 누구나 변한다. 한번 저질 체력의 소유자가 되었다고 해서 영원히 그 상태에 머물러야 하는 건아니다. 체력과 근력은 꾸준한 운동으로 늘릴 수 있다. 이건 마치 사과를 던지면 결국엔 바닥을 향해 떨어진다는 말이나 아기 고양이의 솜털 덮인 뱃살을 조몰락거리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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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최종 결론은 이러하다.
자유도 생활도 매일 싸워서 얻어내야만이를 향유할 만한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여기서는 아이도 어른도 노인도위험에 사로잡히면서까지무언가를 위한 세월을 보내는 것이다.
나도 그러한 군중을 바라보며자유로운 토지에서 자유로운 이들과 살고 싶다.
그러면 순간을 향해 이렇게 외쳐도 좋을 것이다.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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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하면 ‘어린아이의 시기‘란 모든 것을 긍정하며 놀이하는 시기를 가리킵니다. 그렇다고 어린아이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의 규칙에 속박되어 살아가는 부자유스러움과 고통을 알고, 그 경험을통해 구태의연한 가치관에 반항하고 자기주장의 기술을 배우는 것. 그 끝에 열리는 순진무구한 정신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바꿔 말하면 정신이 ‘어린아이의 시기‘
에 도달하면 자신을 전부 긍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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