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하명희 지음 / 북로드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드라마를 먼저 보고 나서 소설책으로접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사랑의 온도>라는 제목으로 보게 되었는데 사랑의 온도차와 사랑은 역시 타이밍이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일깨워준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착한스프(남주인공): 제인을 사랑하지만 타이밍에 의해 서로 엇갈림.

제인(여주인공): 착한스프를 좋아하지만 뒤늦게 사랑을 알게 되지만 타이밍으로 엇갈림

홍아(제인의 여자친구): 모든걸 갖춘 여자지만 착한스프는 내껴야~!!라는 팜프파탈의 인물.

박정우(엔터네인먼트 대표): 경제적, 정신적 모든걸 갖춘 완벽남, 제인을 사랑하는 인물.

 

 4명의 남녀가 그려내고 있는 사랑의 온도차를 적나라하게 각 인물들의 심리상태도 잘 표현한 한편의 소설 작품 입니다. 누구나 사랑의 거절을 받기를 두려워하고 그렇지만 용기내서 고백도 해보지만 잘될때고 있고 그렇지 않을때도 있고 그러다가 어른이 되어도 사랑의 거절은 아픕니다.

 그리고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그 상처가 쉽게 지워질 수 도 없으며 가슴속에 묻어가며 그저 살아갈 뿐이지요~ 드라마에서는 남녀가 해피 앤딩으로 끝이났지만 소설에서는 그다지 행복한 결론은 아닙니다.

소설은 그래서 독자들에게 많은 여운을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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