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숨은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으며, 미세한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것은 없다" (막현호은 막현호미莫見乎隱 莫顯乎微)는《중용>의 말처럼 언젠가는 그 바탕이 드러나고 만다. 설사 세상 사람 모두가 모르더라도 나 자신은 알기에, 다산은 그 차원을넘어서라고 말한다. 남이 보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정도가 아니라, 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를 다스릴 때가 바로 진정한 신독이라는 것이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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