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에 있는 바람이 잘 통하는 집에 머물고있어. 산책로가 잘 갖춰진 널따란 정원이 있고D파리에서 마차로 약 30분 떨어져 있지. 매일아침 정원을 잠깐 걸어. 식욕도 좋고 잠도 잘자. 좋은 이웃들을 만났어. 유쾌한 사람들이고나를 아주 좋아하는 것 같아. 어쨌든 상냥하고정중한 사람들이야. 대체로 나는 고향과 가족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치고는 아주 편안하게 살고 있어. - P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