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의 북쪽은 잠실,신천,풍납동의 3개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중 풍납동은나머지 두 지역과 다른 특성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원래 강 위의 섬이였던 잠실과 신천은 모래 위주의 토양이지만, 태생이 육지인 풍납동은 진흙과 찰흙 위주로 매우 뛰어난 토질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초기 백제의 거주지로 활용되었고 도자기, 기와, 옹기들이 많이생산되었습니다.
이렇게 토질이 좋은 곳에서는 양질의 기운이 뿜어 나오기 때문에, 좋은 공기 등 환경에 민감한 아토피가 있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해 드리는 지역입니다. - P174
방이동, 참 좋은 동네죠. 개인적으로 실거주를 검토했던 동네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침에는 올림픽공원에서 가볍게산책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요. 일정이 여유로운 날에는 성내천을 따라한강시민공원까지 유유히 걷거나, 올림픽공원이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를음미하며 마음껏 독서를 하는 거죠.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올림픽공원에서 맘껏 뛰어 놀고, 햇빛 쨍쨍한 날에는 아이들과 손잡고 한성백제문화관에 가서 역사 공부를 하고요. 상상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참 좋은 동네입니다. - P175
송파구의 숨은강자 가락동
현재 송파에서 가장 뜨거운 잠실동만큼이나 만만찮은 관심을 받는 곳으로, 가락시영아파트가 재건축된 헬리오시티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있는 동네입니다.
먼저 헬리오시티는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주요 단지 중 하나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송파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한 주된 이유가 바로 헬리오시티의 파급력 때문이었습니다. 송파구뿐만 아니라 성동구와 광진구에까지 그 여파가 미쳤습니다. 앞으로도송파구 가격의 지침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만큼 1만 세대급 아파트의 탄생과 입주는 부동산 시장에 영향력이 막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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