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괜찮은 나이 - 어른들을 위한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폴커 미켈스 엮음, 유혜자 옮김 / 프시케의숲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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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괜찮은 나이를 통해

성숙한 자아를 마주보게 되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덧없이 지나가는 것에 대한 경건한 마음,

변화지례의 수난 음악 ,

죽음에 대한 마음의 준비,

부활에 대한 의지.

부활절은 언제나 다시 찾아오고 ,

구제될지 안될지에 대한 두려움 역시

늘 다시 찾아올 것이다.

이때 덧없이 지나가는 것에 대한 노래가

나의 길을 동반해주리라.

아무런 슬픔도 없이 모든 것을 허락하고,

모든것을 각오하고,

모든 것을 의망하는 나의 길을.

 

-[어쩌면 괜찮은 나이 中에서]-

 

경건한 마음가짐과

삶에대한 성찰

그리고 자연에 대한 이치에 대한

깨달음을 듣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삶

그리고 나이듬을 받아들이는 초월적인 삶의 철학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헤 지네요.

 

잔잔하고, 따뜻하며. 삶을 왜곡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자연에 대한 관찰력과

계절의 변화가 오롯이

문장과 문장 사이에 스며든 모습이었습니다.

 

나이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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