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쓰게 된다 - 소설가 김중혁의 창작의 비밀
김중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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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쓰게 된다]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에 읽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물어본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수 있냐고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지만, 가끔 이렇게 대답한다.

잘 쓰려고 하지 않으면

쉽게 쓸 수 있다고,

잘 그리려고 하지 않으면

쉽게 그릴 수 있고.

잘 부르려고 하지 않으면

언제든 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다.

나아지려고 하는 마음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깨에 힘이 들어간느 '순간

오히려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시간이 쌀이면 언젠가는 잘하게 될 테니

지금은 부담을 내려놓고 쉽게 쓰고 그려보자.

 

[무엇이든 쓰게 된다 中에서]

위의 글은 소설가 김중혁 작가님의 머리말 글귀 입니다.

첫장에 위글이 실렸는데 현명한 현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습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대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시작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복돋아 주는 대목이기도 하네요~

 

내책상위의 친구들

책상위에 필기구 부터 년도별로 글을 쓰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을 하나씩 나열하여 읽는 이들에게 작가님의 창작 소모품들을 보여주네요~

2017년에는 율리시즈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시고, 메모를 할때는 아이패드를

사용하신다네요~

 

글을 쓰지 않을때의 나의 친구들

음악, 영화, 산책,책을 읽는다는 하루일과를 시간별로 잘 정리하신 스케줄표를 보여주네요~

그리고 글을 쓰지 않을때 방안의 이방인 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탁월한 단어 선택 이네요~

 

쓰고 싶은것을 제대로 쓰는 방법

스코틀랜드 화가 폴 가드너의 말을 인용

"그림은 결코 완성되지 않는다. 다만 흥미로운 곳에서 멈출뿐이다."

김중혁 작가님은 위의 글귀처럼 글쓰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신다네요~

 

첫 문장은 "스스로에게 내는 수수께끼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시작과 끝을 경험하는 것이다.

 

글쓰기, 그림 예술적 활동을 하시는 분들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두려움을 느끼시는 분들께 별거아니야 까짓것 새로 시작하면 되지 라는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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