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설공주 뜨인돌 그림책 49
이경혜 글, 주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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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어린이 출판의 흑설공주이야기~~~~!!

백설공주의 딸 이야기로 살짝 바뀐 버젼의 동화이야기~~~!!

계모가 나오는 등 대부분의 전개도 비슷하지만,

외모에 관해 생각하게 되는 한참 나이에 읽어주면 딱 좋은 이야기~~~~!!


 흑설공주 - 뜨인돌 어린이

이경혜 글 / 주리 그림


예쁜 제비꽃을 머리에 꽂은 심상치 않은 표지 그림~~~!!


검은눈이 내리던날, 창가에 선 백설공주~~~!!

검은 눈처럼 아름다운 아가를 낳기를 기원하는데...정말 온몸이 검은 공주를 낳고 숨을 거두고 말아요.

사람들은 어째서 검은지수군거리고...흑설공주는 엄마가 떠준 망토만 입고 사람이 띄지 않는 곳에서 책만 읽어요.




왕은 새 왕비를 맞고, 새왕비는 항상 흑설공주를 데리고 다니지요.

사람들은 왕비를 칭찬하지만, 흑설공주는 사람앞에 나서는게 괴롭기만 해요.

하루는 다락에서 책 읽는데, 왕비가 벌컥 문열며 무되회 준비를 하지 않는다 화내요.

그러다 발견한 마법의 거울~~~~!!

왕비는 누가 이쁜지 물어보고...흑설공주가 이쁘다는 대답에 화가나 다락방에 가두어요.





그렇게 다락방에 갇혀 살게 되고, 사람들은 흑설공주가 마녀라며 수군대요.

왕비는 왕에게 그녀를 멀리 다른곳으로 보내자고 하고...

몰래 사냥꾼을 불러 공주를 죽이라고 한답니다.

목숨을 겨우 건진 공주가 숲속에서 만난 백설공주의 일곱난쟁이의 아들들인 일곱난쟁이들~~~~!!

낮 처럼 희고 아름다운 백설공주님 만큼 밤처럼 까맣고 아름다운 흑설공주님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데...




책장수 할아버지가 와서 펼친 책을 읽다가 그만....

독이 발라진 책장을 침을 묻혀 읽은터라...쓰러지고 말아요.



숨이 멎은 공주를 보고 슬프지만 투명관에 눕히고, 마침 궁궐의 정원사가 숲에서 공주의 관을 발견해요.

책을 좋아하던 정원사의 입맞춤은 쓸모 없었지만, 공주가 읽다만 책을 보면서 눈물이 솟구쳐...

그 눈물이 공주의 입속으로 흘러가 공주의 몸속에 녹아있던 독이 깨끗이 씻겨서 눈을 뜨게 되지요.

정원사의 눈동자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공주는 스스로 아름답다 생각도 들었지요.

늘 숨어지내던 공주였지만, 자신감을 찾은거예요~~~~!!



 


흑설공주가 돌아오자 왕비의 사악한 짓도 드러나고, 정원사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흑설공주~~~~!!


 

 


사람들은 검게 빛나는 흑설공주를 보고 너도나도 숯검정칠을 하기도 해요~~~^^


진실의 거울에게 흑설공주가 물어요~~~~!!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니?

진실의거울은 " 저마다 아름다우니 누가 가장 아름다운지 알수가 없어요." 라고 답하네요. ^^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저마다 아름다움이 있다고 알려주는 마지막 문구가 정말 와닿는데...

우리 아이도 항상 본인이 제일 이쁘다는 말 듣고 싶어하는데...

부디 언젠가는 모두가 아름다운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아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어요~~~~!!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주고,

모두가 아름답다고...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바른 길잡이 책이네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외모에만 관심이 크게 자리 잡지 않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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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님, 욕심을 꼭 버려야 하나요? - 우화로 배우는 재미있는 어린이 장자 봄나무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5
우쭤라이 지음, 박영인 옮김, 왕자오 그림, 임익권 감수 / 봄나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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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로 배우는 재미있는 어린이 장자~~~~!!

장자님, 욕심을 꼭 버려야 하나요? 는 봄나무에서 출판 되었어요.

글밥이 제법 길어서 아직 어린 우리 아이와는 한두개의 챕터씩 읽게 되는데...

어른이 읽어도 좋을 내용이예요.

그냥 앉아서 술술술 읽을수있게 쉽게 나와 있으면서도....

한자로 적힌 원본 부분은 어렵네요.^^


 


춘추전국시대의 인물인 공자와 노자 이후에 활동한 장자~~~~!!

대화의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수있어요.

뛰어난 통찰력과 학식에도 관직에 나가지 않고 오로지 글쓰기만 한 장자~~~!!

그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반해서 결혼한 부인과의 알콩 달콩 일화도 재미있고...

사소한 이념으로 편가르기를 하거나 특정한 가치를 맹목적으로 복종하는것 등의

경계를 넘어서야 참다운 인간이 된다 가르친 인물이지요.


 


글씨가 너무 많아서...6세 그녀가 과연 읽을수 있을까? 싶었는데...

엄마가 읽고 있으니 무릎에 안겨 들려달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아이와 두챕터 정도 같이 읽었어요.

아이를 가르칠수 있을까? 문제가 대두 될만큼 가르치는데는 소질이 없던 장자~~~!!

하나 둘 어른들까지 제자가 되어 가르침을 들으러 오는 일화도 소개되어 있어요~~~~^^


 


첫수업에서 장자는 바다에 사는 곤이라는 커다란 물고기가 붕이라는

거대한 새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높은 권력과 전지전능할것 같은 사람의 삶과 하찮아 보이는 백성의 삶중

누가 더 행복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주네요.


행복은 어느 신분인지, 몸집이 작든지 크던지...모두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며,

참새가 붕을 부러워 한다면 불행할 것이며,

행복이란 자신이 태어난 모습대로 열심히 사는데서 오는거라고...말해줍니다.

역시, 유명한 사람의 말은 비유도 뛰어나고...바로 와닿으니 재미있어요~~~~!!


 


이야기 끝에는 원문인듯한  한자와 한글음으로 적혀져 있고,

그아래 다시한번 한글로 뜻을 풀어놓은터라...한자를 얼마간 배운 아이들에게 좋은 글이 될듯합니다.

유치에서 초등저학년 용으로 추천해서 신청했는데....^^

제가 볼땐 실제로 초등생이 읽는다면, 고학년은 되어야 할듯해요.

한자 수준도 상당하거든요~~~~~^^

중국 아이들은 초저학년에 읽을수 있으려나요? 글밥이 상단한데....ㅠㅠ



 


이야기 하나하나 마다 주요 한자만 따로 음과 뜻을 풀어서 또 정리해 주니...더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장자님의 뜻을 새겨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분수를 알고, 허무맹랑한 목표를 쫓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


그리고 쓸모있는 것과 쓸모없는것의 경계에 있는 지식을

어릴때 많이 많이 쌓을수 있도록~~~!! 지도하는 부모로 남겠습니다. ㅎㅎㅎ





장자님, 욕심을 꼭 버려야 하나요?
작가
우쭤라이
출판
봄나무
발매
2015.04.30



봄나무 출판사 / 봄나무 어린이 인문학 / 장나님, 욕심을 꼭 버려야 하나요? /우쭤라이 글 왕자오 그림 박영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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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Monster 1 : Student Book (Paperback) - with Portfolio Book Writing Monster 1
A*List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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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지만, 한글도 이미 쓰기로 들어 갔고, 영어도 쓰기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중에 만나게 된 Writing Monster~~~!!


에이리스트에서 나온 신간으로 Monster 시리즈 중 하나예요~~~~!!

Phonics Monster 이후 Reading Monster 진행하면서 함께 해도 좋아 보이고,

우리 아이처럼 이미 읽기가 되는 아이들이 운필력이 생기고 쓰기로 들어갈때 딱인듯요

 

그리 어려운 문장이 아닌, 기초 문장으로 시작하는 Writing 이라 간단히 읽기가 되는 아이에게 딱인듯요. ^^

스맛폰 있으면, 교재의 큐알코드로도 볼수있지만....


Writing Monster 는 무료 앱으로도 나와서 언제 어디서나

스맛폰으로 무료 영어앱을 보면서 익힐수 있네요.

물론, 스맛폰으로 쓰기는 안되던데...

중요단어와 구문은 무료앱으로 반복 학습이 가능하게 연동 되어 있다는게 장점이네요.


Writing  Monster는 어려운 주제로 시작하지 않아요.

Writing Monster 시리즈 1~3권 모두 간단 구문에 단어도 쉬운 편이랍니다.

 

 

1. Ready for School / 2. Dear Dad / 3. Sports Day / 4. My Monster friend / 5. My Friends /

6. My Family / 7. Dear Mom / 8. Always Together / 9. In the Ocean / 10. Today's Look


모두 10개의 Unit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5개의 Unit  진행후

프로젝트 유닛이 있어서 아이랑 잼나게 진행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Contents 에서 보는것처럼, 각 해당 유닛마다 설정주제에 따라

나오는 동사를 활용하여 한문장씩 문장으로 쓰기 연습해 볼 수 있어요.


have 동사에서 부터 (want/don,t want)  ( can / can,t) This 구문 ( like/don,t like )

There is 구문과 현재 진행형까지도 다루어 주네요.


문법을 따로 알려주기 보다 Writing Monster 내용으로

쓰기를 진행하면서 말하기와 병행해도 좋은 구문들이 나오네요.

주제별 단어를 접해주면서 진행이 가능하니 더 좋아요~~~^^

 

 

 

 

파닉스 몬스터 하면서 만나본 아이들이 Writing Monster 에서도 친숙하게 다가오네요. ^^

케릭 이름을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읽어보았어요.

리딩이 어느정도 되는 아이들이라면, 더 편하게 접할수있는writing Monster 랍니다.
 

 

예시로 몬스터들이 먼저 소개한터라....

자기 자신을 그리고 쓰면서 표현하기 페이지에서 따님도 쓰기 시작요~~~~!! 

Writing 맛보기로 about the Writer 로 꼭 책 한권 쓰듯이 나와요~~~!!

작가로 데뷔 하는 시점이네요. ㅎㅎㅎ

단순쓰기가 아니어서 더 맘에 듭니다~~~!!

 

 

어린이집에서 따님 영어 이름을 bella 로 지어줬나봐요.

어느날 Bella라고...그전엔 분명  Elsa라고 하더니요.ㅋㅋㅋ

창이 2개나 있는 방에서 책 을 읽고 있는 본인 그림을 그리고는,

아래에 있는 선택 지문을 읽으면서 본인이 누구인지 써 내려 가시는 따님예요~~~^^

( 지문에 나이는 6,7,8,9 까지 나오는 걸로봐서...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용입니다. ㅎㅎㅎ )

 

 

 

 

 

 

Writing Monster는 10개의 Unit으로 각 Unit 이 4개의 작은 타이틀로 나눠서 진행되요.


Word Practice > Sentence Practice > Writing Practice > Writing Project



  Word Practice


Unit 1 Ready for school 편에서는 주로 학용품과 관련된 단어들이 나와요.

eraser/pencil/ruler/pencil case등 따님이 지금까지 거의 접하지 않은 단어들인데...

그림으로 나와서 인지하기 쉽고, 아는 물건들이라 쉽게 익히고 적어줬어요.

모음이나 자음 등 하나씩 가리고 나와서 파닉스 점검해 주기도 하는 문제~~~~!!

 

 

 

어린 연령을 위해서 나온 만큼 스티커 붙히기 코너도 있네요.~~^^

따님한테 단어들 읽어 보면서 붙히자고 했어요.

 

학용품 단어들이 나오고 , 다음엔 have 동사 싸잇워드가 나와요.

have 동사 활용해서 문장으로 만들어 보기~~~~!!

앞에서 배운 단어들도 함께 나온답니다. ^^


  Sentence Practice

 

 

차근차근 진행해본 writing monster~~~~!!

서두르지 않고, 리딩 몬스터 진행후 들어가면 정말 좋겠더라구요.

간단하게 문법도 자연스레 짚어가면서 진행할수 있게 나온듯 싶어요~~~!!

( eraser 앞에서는 a 가 아닌 an으로 쓴다는것 등 )

 

 

 

 

 

  Writing Practice

 


 

 

간단히 앞에서 배운것을 토대로 몬스터가 스스로 가방을 챙기면서 적을수 있게 도와주는 코너~~~!!

스티커로 간단 문장 붙히기가 나오고...써보기도 있어요~~~!!

이번엔 Monster 중에서 Volt 가 말하는 방식으로 나오네요. ^^

Pencil 부터 삐걱거리더니, 용케 옆에것 보고 써주시네요. ㅎㅎㅎ

스 발음 나는 것으로 역시 s 먼저 써주시더라구요. ^^

아직 쓰기는 익숙지 않아서 자꾸 띄어쓰기를 안 하지만,

요 부분도 Writing Monster 로 함께하면 나이지겠죠??

 

 

 

  Writing Project  



지금까지 배운걸 한번에 써보는 코너~~~~~~~~^^

학교 가기 전에 가방에 뭐뭐 넣을지...가방에 뭐가 있는지 생각해 보고 적어보기~~~~!!

 

 

 

그리고 문장으로 표현해 보면 Ready for  School~~~~~!!


울 따님 가방 색칠하고 싶으시다는데...

뭐 들어 있는지 먼저 써야 가방도 색칠하는 거라고 구슬려서...열심 적게 했어요~ㅎㅎㅎㅎㅎ

 

 

Writing Practice에서 Volt가 쓴것처럼...
Bella도 이제 Ready for School~~~~~!!

그런데, 울 따님 오늘 아침도 어린이집 안가고 싶다고...하셨다는요.ㅋㅋㅋㅋㅋ

너무 오래 놀다 어린이집 가는 날은 역시 힘드네요.

쓰기책 이지만,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한번에 한 Unit씩 진행이 가능하네요.


6세가 하루에 한 Unit씩 가능하니, 아마도 다른 연령은 더 잘할 수 있겠죠??

1 Unit은 4장 정도 분량이예요. 1장에 쓰기 분량이 그리 많지도 않지요~~~^^

( 참고로 우리 아이는 한글도 쓰기를 3개월 째 진행중입니다. ㄱ,ㄴ,ㄷ 부터 시작했어요. )

 

단어들은 레벨이 높아질수록 다양하게 접할수 있어요.

더이상 유아용 단어가 아닌, 맛에 관한 단어도 bland, bitter등이 더 나오면서

짜고 달고 신맛만 알던 우리 아이에겐 넘넘 좋은 책인듯 싶어요.^^


Writing Monster 1,2,3까지 앱으로 다 미리 살펴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Writing Monster 앱만으로도 간단한 대화나 문장은 이해하고 쓸수 있게 나왔어요~~~!!

마지막 레벨 3의 Unit 10 은 because 구문이 나오더라구요. ^^


I like cotten candy, because it is sweet. 

같은 구문이요~~~~~!!


문장 늘리기 딱 좋은 구문인것 같아서...

올해엔 writing Monster 들어가야 할듯 싶었네요. ㅎㅎㅎ

적절한 시기에 좋은 교재 만나는 것도 복이지요?


아이에게 잘 맞는 교재 찾기도 힘든데,

올해 서초는 몬스터 친구들과 절친으로 만들어 볼 생각이예요~~~^^


writing monster 의 제일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단순 쓰기가 아닌 작문 실력을 늘리면서 쓰기까지 가능한 교재라는 점예요~~~!!

본인 생각도 첨가가 가능하고, 다양한 설정이 있기에...가능하답니다.

거기에 다양한 색감과 함께 즐겁게 진행할 수 있다는 부분도 빼놓을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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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다리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87
이임숙 글, 오정택 그림 / 마루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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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용으로 나온 한강의 다리~~~~!!

서울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한강의 다리를 알아보는 책이예요.

우리나라 수도를 알려주고 함께 읽어도 좋을책인데,

확실히 한강의 다리를 읽으면서 마음 아픈 이야기와 희망에 찼던 한때를 떠올리며

아이와 함께 시간 여행이 가능한 책입니다~~~~!!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여든일곱번째 책이네요~~~^^

 

 

한강에는 다리가 몇개나 있을까?

엄마도 모르는 한강의 다리 세기에 여념이 없으십니다~~~~!!

굽이 굽이 푸른 굴곡이 한강이란걸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ㅎㅎㅎ

한강의 다리 책은 그림부터 예사롭지 않아요.

그림 기법 까지는 잘 모르는 문외한 이지만, 우리 나라 옛느낌 제대로 잘려서

 

한강과 사대문 등 구성이 잘 되어 있어요.

 

한강의 이름은 한가람에서 나와 물이 가득한 큰강이란 뜻이라고 하네요.

신기한 배다리도 알게 되었고, 그림으로 보니...옛날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오늘날고 같은 한강의 다리는 1900 년에 처음 놓였다고 해요.

일제시대에 기차가 다니기 위해 만들어진 한강철교를 시작으로

그 옆에 1917년 한강인도교가 나란히 놓이면서 사람도 한강을 건널수 있게 되었다고....

 

경제 발전을 통해 1965년 만들어진 양화대교를 시작으로 50년 동안 30여개의 다리가 한강에 속속 놓이기 시작했어요.

우리 기술과 힘으로 만든 최초의 한강다리가 바로 양화대교라고 하네요.

다리는 주로 나루터가 있던 자리에 배를 대신해서 물자와 사람을 옮기기 시작했어요.

경부고속도로의 연장선상에 한남대교가~~~!!

마포대교가 들어서면서 여의도가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하구요~~~~!!

이후 잠실대교 영동대교 천호대교까지...강남과 강북을 오가기가 편해지고 도시는 점점 넓어져요.

잠실대교 덕분에 서울의 인구가 잠실과 성남시까지 퍼져 살수 있게 되었고...

잠실대교는 수중보를 설치하여 인천 앞바다에서 들어오는 바닷물이 한강 상류로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주어요.

잠수교 위에 반포대교를 세워 2층다리가 되었고, 지금 반포대교는 달빛 무지개 분수로 유명하죠.

기네스 협회에 가장 긴 교량 분수로도 등재되었답니다.


성수대교는 우리나라 최초로 트러스교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새로운 기술에 놀라워 했지만...

1994년 다리 한가운데가 끊어져, 1997년 새로 놓았어요.

이 사고로 다리도 만들기만 하는게 아니라 수리하고 관리해야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1980년대 부터는 다리도 예쁘게 만들자는 생각으로 다리 바깥쪽을 반달 모양으로 만든 성산대교가 탄생해요.

성산대교는 교각을 V자모양으로, 동호대교와 동작대교는 같은 시기에 놓였지만,

각기 하나는 뾰족하게, 다른 하나는 둥글게 만들었어요.

 

1988년 올림픽을 기념하여 올림픽 대교라 이름지은 다리고 있고, 탑 꼭대기에 성화 모양의 조형물도 설치했어요.

쇠줄로 상판을 매다는 사장교 형식으로 24개의 쇠줄로 잡아주는데...

88 올림픽이 24번째 열린 올림픽이라 기념하여 만들어진 거예요

서강대교는 마포에서 밤섬을 지나 여의도로 들어가는 다리로 자연과의 조화도 생각한 다리예요.

일산대교도 마찬가지로 철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장항습지를 보호하면서 친환경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이외에 청담대교/가양대교/방화대교에 대해서도 언급해주고 있는 < 한강의 다리 > ~~~~!!

 

 

반 만년의 역사와 함께 여전히 우리의 삶과 함께 흐르며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은 한강~~~~~!!

한눈에 한강의 다리가 놓인 위치와 이름들까지 볼수 있게 그려져 있기도 하네요.

울 따님은 여전히 다리 갯수 세느라 여념이 없으셔요~~~~ㅠㅠ

그러더니, 앞에서 세었던 것과 다르시다고...ㅎㅎㅎ

앞쪽엔 한강의 일부만 나온건데...울 따님...별걸 다 맞추려 하시네요. ㅎㅎㅎ

6세 그녀에겐 조금 어려운 감이 있었는데, 그래도 잼나게 한강을 짚어볼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제가 많이 배운 책이었어요~~~^^

매년 한번씩은 읽으면서 아이와 재미있는 역사가 있는 다리 이야기 짚어주고 싶어요.

마루벌에서 나온 다른 책들도 알수 있어서 더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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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크기로 보는 넓은 바다 실제 크기로 보는 시리즈
아니타 가너리 글, 스튜어트 잭슨-카터 그림, 최재숙 옮김, 신남식 감수 / 사파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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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라서 신기하고, 실제 크기로 보니 더 신기하고~~~~^^

내용에 다시 한번 감탄하는 실제 크기로 보는 넓은 바다 이야기~~~~!!

 

아이와 읽고 페이지 페이지 잼나게 이야기도 하고...

이제 서평을 쓰려고 책 을 꼼꼼히 표지며 살펴보는데...세밀화라고 하네요.ㅎㅎㅎㅎㅎ

 

 

 

표지 그림이예요~~~~!!

누가 이걸보고 그렸다고 생각하겠어요??

당연히 사진이라고 생각하죠~~~~!!

 

사파리 실제 크기로 보는 넓은 바다는 원서를 번역 하면서 영어 이름도 같이 적혀 있어서 좋네요.

따님과 같이 읽으면서 플랑크톤이 얼마나 작은지, 무얼 먹고 사는지도 알아봤어요.

피그미 해마라는 동물도 있네요. 따님 산호속에서 잘도 찾아내 주셨습니다~~~~!!

어쩜 산호랑 색상이 똑같은지...ㅎㅎㅎ

작고 색깔이 산호랑 똑같아서 정말 자세히 봐야 찾을수 있더라구요.


울 따님은 이 그림 보고는...물고기가 새우를 잡아 먹고 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다행히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곰치의 이빨을 스컹크 새우가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 있다고 하니...

열심히 쳐다보시더라구요. ㅎㅎㅎ 어려운 단어인 공생에 관해서 이리 쉽게 설명해 줄수 있네요~~~~^^

와~~~신기한 문어예요~~~!!

초장에 찍어 먹던 문어와는 달리 넘 이쁜 빛깔의 문어~~~~!!

푸른 고리 문어라네요.

몸집고 작고, 수줍음도 많지만 몇분안에 사람을 죽일수도 있는 무서운 독을 가지고 있다고...헉~~~!!

역시 이쁜 것들은 조심해야 하나봐요.......

위험을 느끼면 고리가 더 푸른 형광빛으로 뚜력해진다고 합니다.

울 따님도 고리에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심해 아귀의 돌기 끝의 빛도 넘넘 신기하네요.

빛이 들어오지 않는 깊은 바다에서 이 한줄기 빛으로 다가오는 먹이를 알아채고 잡아먹고,

수컷 심해아귀도 이 빛을 보고 짝짓기 하러 온다고 해요.

부풀어 오른 가시복의 크기도 실제 크기로 보니 엄청 크네요~~~~^^

바다에 둥둥 떠서 자고 있는 해달도 보고,

푸른바다 거북도 만났어요.

확실히 나이가 많은지 바다거북 크기가 크더라구요. ^^

엄청나게 큰 해파리도 있는걸 첨 알았네요.

독침이 무서운 해파리~~~~!! 이렇게 큰 해파리라면 독도 위력이 대단할듯 싶어요~~~~!!

이밖에 귀상어, 대왕문어등...다양한 바다 동물을 만나 봤어요.

 

흰 긴수염 고래는 지구에서 제일 큰 동물이라고 하네요.

눈 크기가 어른 주먹만한듯 합니다. 심장이 이미 자동차 만하다고 하니...어마어마 하지요?




책의 맨뒤에는 앞에서 나온 바다동물들의 특징을 간단히 다시 한번 짚어주고,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네요.

사람이 같이 있으니 확실히 비교 되면서 크기를 가늠할수 있어요~~~^^



마지막엔 멸종위기의 동물들에 대해 좀더 알려주고, 왜 멸종위기에 처했는지도 알려주어요.

그리고

그냥 단순히 실제 크기로 바다 동물을 흥미로 보는데 그치지 않고...

바다 동물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노력에 대해 이야기 해 볼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사진보다 생생한 그림으로 보는 바다에 사는 동물들~~~!!

실제 크기로 만나니 실감나고 더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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