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몸이 달라졌어! 돌고 도는 세상 4
김미애 지음, 심창국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과학책은 정말 다양하게 접할 수 있네요.
상상의 집 돌고도는 세상 인체편으로 내 몸의 변화에 대해 제대로 알아본 시간~~~!!
제목만 보고는 사춘기를 이야기 하는 것인가? 싶었는데,
차근 차근 운동으로 달라지는 우리 몸의 변화에 대해
구석구석 알기쉽게, 정확하게 알려주는 초등과학책이더라고요. ^^

 

따뜻한 상상의 집 신간으로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익살스런 그림체로
어렵고 딱딱한 과학부분을 스토리에 맞춰 잘 만들었더라구요.
사실, 책을 처음 펼칠때 목차가 안보여서 살짝 당황한 것은 어뭉이일뿐...
아이는 <두근 두근 내몸이 달라졌어 >한권을 넘 재미있어 합니다.

 

같은 반 예쁜 여자 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잘 느껴지는 첫 내지의 모습이예요. ^^
한 남자 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짝꿍이 되면서 더 잘 보이고 싶은 생각에...
어찌할바 몰라 벌어지는 에피소드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속에
초등과학중 인체에 관해서 디테일하게 들어가는 초등과학책이예요.

 

대부분의 원리과학책들도 초등과학책이지만,
더 자세한 내용으로 설명되어 있고,
배경이 되는 스토리는 초등 2학년 친구들이라는 것~~!!

 

전체적으로 큰 스토리속에 중간 중간 요런 학습 가득
의문점 해결 요소가 들어가 있는 구성입니다.
흔히 혈액은 적혈구 때문에 붉다고 알고 있는 것을 넘어서...
헤모글로빈 때문에 붉어보이지만,
나중에 분해되면 또 노란색으로 보이며
그것이 오줌으로 배설될때 노란색인 이유라고도 알려주구요.

 

아이가 혈액형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봤었는데, 요 책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오줌이 왜 노란색인지에 대해서도 요 책을 읽고 물어보더라구요. ^^

 

스토리가 워낙 재미있고, 학습 부분까지도 디테일하게 새로 알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
한권으로 제대로 초등과학 인체는 확 휘어잡을 수 있네요.
뼈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내부를 하나 하나 이렇게 보여주는 책은 또 처음이랍니다.

 

느긋하게 책 읽는 시간을 즐기는 아이가 잠자리 책으로 선택해서 읽고 있는데...
어뭉이도 처음 보는 내용들이 많아서 신기하게 함께 봤답니다.

 

책 한권에서 알려주는 내용들을 딱 2페이지에 소개하고 있어요.
상상의 집 돌고도는 세상 시리즈도 참 알찬것 같아요.
원리과학등을 읽은 아이라면
상상의 집 돌고도는 세상 인체편 단행본 한권으로 좀더 채우고 다지기에 딱 입니다.

 

한번 읽었어도 또 들여다 보게 되는 바로 그 책~~!!
스토리는 기본으로 재미있구요.
학습 부분을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과학 영역 좋아하지만, 조금만 수준 올라가도 힘들어 하는데...
2학년 아이들에게서 일어나는 적당한 스토리와 함께
학습 부분도 적당한 페이지로 엮여 있네요.

 

우리 몸의 자극에 대한 부분까지 인체에 관련한 모든 것들을
한권에 잘 정리해 주고 있답니다.
어렵지 않게 읽고받아 들일수 있는 책이라 더 맘에 듭니다.

 

스토리는 열심히 운동해서 달리기 시합때 여자친구의 점수를 얻게 되어
점심도 함께 먹으면서 해피하게 끝이 난답니다. ^^
역시 몸이 건강한게 먼저인것 같아요. ㅎㅎㅎ

 

남자아이 얼굴의 붉은 빛은 언제나 기분 좋게 합니다. ^^
그림작가님 미소짓게 하는 센스가...ㅎㅎㅎ
우리의 주인공 머리쪽에 붙어있는 두근이( 심장)가 정말 많은 역할도 하지요.

 

너무 재미있게 읽은 < 두근 두근 내 몸이 달라졌어 > 는
사춘기 성 이야기가 아닌, 순수 운동으로 달라진 인체 이야기였답니다.
운동을 하면서 일어나는 우리몸의 변화들과 함께
다양한 우리몸속 탐험을 학습 부분과 스토리 부분을 잘 분리해 놓은 책이라
동화책에서 학습서로 넘어가기 전에 읽기에도 좋은 책이예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키라 시크릿 다이어리 북 - 내 꿈을 찾아가는 Q&A 드림 플래너
최형미.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초등 3학년 정도면 키라시크릿 다이어리북 100% 잘 활용할 것 같아요.
아직 키라책 시리즈는 못 만나본 따님,
키라 시크릿다이어리북을 작성하면서
달력에 나오는 책을 보더니 꼭 읽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넘 이쁜 색감의 키라 시크릿 다이어리북은
이제 자신의 계획을 한달 한달 세워보고,
일년이 지나는 시점에 함께 생각해보는 습관 가지기에도
참 좋은 구성으로 알차더라구요. 

 

아직 초등 1학년생에, 일년 계획 세워 본적도 없는 따님에게
키라 시크릿 다이어리북은 아직은 신기한 장난감 같은 느낌인 듯 했어요.

 

열심 키라가 적어 놓은 것을 보고는 자신의 모습도 채워봅니다.
2018년을 위해 적어보는 그녀의 첫 다이어리북~~!!
아이의 요즘 친구도 엿보고, 이상형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ㅎㅎㅎ
보물 1호는 패밀리, 2호는 돈이라고...
소원도 부자, 재벌이 되는거라는데...
아빠의 취미생활 드라마보기를 함께 하다보니
황금빛 내인생의 영향이 크네요.ㅋㅋㅋ

 

엄마는 보지 말라면서 나를 찾는 Q & A도 채워 봅니다.


 

 

 

엄마는 너 학교가면 다 볼 수 있단다...ㅎㅎㅎㅎㅎ
별자리까지 다 알고 있네요.
엄마는 아이 별자리까진 몰라요.
키 130cm는 9살때 자랄 키로 적었나 봅니다.
이상형은 살짝 가려주었어요...
반 친구 이름이라 혹시나 보고 아이들이 놀릴까봐...

 

콤플렉스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더만,
자기가 공부 안하는 걸 다른이가 알면 창피하다고,
그래서 공부안하는 것이 콤플렉스라고 적었다는데...ㅎㅎㅎ
그러게...창피한 줄 알면 공부좀 하지...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는요.
이제 알 사람은 다안다~~~!!
정신 차리고 공부좀 하자 딸아~~~~!! 너 그러다 후회해~~~~!!

 

아직 비밀 일기는 쓰지도 않았는데, 훔쳐보는 재미가 이렇게 크네요. ^^
전생은 없다고 생각하고, 귀신도 없고, 운명도 없지만...
기적은 있다는 아이...ㅎㅎㅎ 요행수를 바라는것인지,
아니면 희망을 가지고 사는 아이라고 이해해야 하는지...잼납니다.

1년동안 내모습도 잠깐 생각해 보자고 했는데,
내용에 죄다 엄마를 넣어서 장난스럽게 적었더라구요.
그나마 하루 1권 책읽기와 유재석 만나기가 눈에 띕니다. ㅎㅎㅎ

 

지금보다 더 엄마스러운 아이가 되겠다는데...
내가 낳은 아이지만  아이의 생각은 참 어디로 튈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키라시크릿 다이어리북은 초등 3학년 이상 활용이 잘 되겠다 싶긴 했는데...
요런 부분을 접하고 보니 또 다이어리 습관들이기에
저학년부터 함께 해도 좋겠다 싶습니다.

새해에는 월별 계획도 쫙~~~세워 볼수 있으니.
달력은 오려서 따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

 

새해엔 일단 일주일에 2회 스파게티를 먹겠다는데...
해 달라는 말인거죠...ㅡ.,ㅡ

 

다이어리는 기본적으로 월별, 주간 계획으로 나뉘어 집니다.
이후 월 결산으로 한번더 돌아보고 기록하고
다시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다짐하고 계획을 월별로 한번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일주일 스케줄에 월요일은 공부열공,
화요일 쉬고 수요일 수영열공, 목요일 쉬고, 금요일 한자열공에
토요일 스타벅스가기까지...ㅡ.,ㅡ
일주일 용돈 다 털어도 스타벅스 조각케익도 못 사먹겠구만...ㅎㅎㅎ

 

아직 차곡차곡 일주일 계획 세우기엔
학교 생활이 큰 초등학새 시기이니 만큼
질문들로 생각을 해 보게 다이어리가 꾸며져 있어 좋네요.
내년엔 꼭 상하이 가보는 걸루...ㅎㅎㅎ
열심히 자료 모아서 아이 스스로 계획하게 만들어 봐야 겠어요.

 

 

장래 꿈에 대해 적어 보는 부분도 앞부분에 나오는데...
울 따님의 희망이 참 다양하더라구요.
제일 처음 적은 꿈은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화가라네요.
요리사나 체조선수도 늘 하던 말이고,
만화가에 우주비행사 거기에 피겨스케이팅 선수까지 등장합니다. ㅎㅎㅎ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링크 등록 해야 하려나요 ??

키라 시크릿 다이어리북으로
2018년 한 해 계획도 세우고
아이의 습관키우기도 함께 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 - 겁 없인 살아도 법 없인 못 사는 10대에게
남상욱 지음, 김일경 그림, 김한주 감수 / 상상의집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상의집 < 어느날 헌법이 말했습니다 > 는 놀라운 책입니다.
어려운 법을 일찍 아이들에게 접하게 해주는 책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중간 중간 인용한 부분들이 정말 좋더라구요.
내용은 법에 관한 내용이니 만큼 차근 차근 읽어야 해요.
헌법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책은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딱 초등 3학년부터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 1학년 따님이 어렵다고 하면서도...
한 문장씩 번갈아 읽으며 함께 했네요~~~~^^

 

법 조항이 나오고 설명하는 형식의 글로 진행되는데...
초등 1학년이 법에 관심이 많아서 이미 조금씩 접한 상태가 아니라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그런 내용이랍니다.
과학동화, 사회동화 읽은후 본격적으로 과학, 사회공부로 넘어가듯이
법도...동화책이 있었다면, 좀 쉽게 이해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총강이라는 말부터 이미...어렵게 느껴지는 초등 1년생입니다.
그러나, 친절하게 " 전체줄거리 요약과 핵심" 이라고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이조차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아이지만,
초등 3학년 정도되면 이해할 내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작이 어렵다고 안 읽으면 나중에 읽어도 또 어려우니...
저희는 일단 읽는 쪽을 선택합니다.
아이는 어려운 책은 꼭 함께 읽자고 먼저 요구하는 편이라
어려운 책은 항상 함께 읽게 되어요~~~~!!

 

우리 헌법에서 조차 통일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물론 평화적 통일 정책으로 명시되어 있어요.
아마도 문재인 대통령이 선제 공격이나 위협을 하지 않겠다고
뉴스에 나오는 이유도 이런 헌법에 기인한 말이 아닌가 싶어요.

 

읽으면서 재외국민, 국적 등...
다양한 상황과 법에 관련한 것들을 함께 알게 되더라구요.
그만틈 설명이 체계적이고 차근 차근 잘 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도 어뭉이에게 더 많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아요.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며,
대통령도 그런 공무원 중 한명이라는 부분도
우리가 잘 인지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 되더라구요.
대통령은 누구나 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는 국민위에 군림하지 않는 대통령만 뽑길 바래봅니다.

 

일사부재리의 원칙등등 
정말 중고등학교때 배웠던 내용인 것 같은데...
일찍 부터 알아야 하는 내용이 맞는것 같습니다.
법을 알아야 국민의 의무와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죠~~~!!

 

울 따님...엄마가 같이 읽어줘도
헌법 자체가 처음 듣는 내용에 어려우니
몸이 자꾸 눕고만 싶어하더라구요. ^^

 

그래도 끝까지  읽겠다고 이리 ~~~!!
중간 중간 아이 관심에 맞는 내용도 나오고,
궁금한 것들이 많은 책이어서 인듯요.

 

가슴아픈 우리의 지난날도 언급해 줍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남긴 명언이지요.
덕분에 현재 좀더 인간답게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열사라고 붙은 이유가 궁금하다면서요...

 

상상의집 < 어느날, 헌법이 말했습니다 > 는 헌법전문 일부와함께
총강, 국민의 권리와 의무, 국회, 정부, 법원, 헌법 재판소,
선거관리, 지방자치, 경제, 헌법개정으로 나뉘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나머지 30여 페이지는 헌법을 그대로 실어서
다시 읽어 보게 하고 있답니다.

 

 얼마전 아동노동에 관한 책도 읽으면서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경제 활동에 있어서도 정부의 개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아동노동등의 이유로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아이가 자라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책의 내용도 접할수록 이해력이 커져갑니다.
헌법이 무엇인지 어뭉이도 정확히 잘 모르고 있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접하게 되는 책들 속에서 함께 성장하게 되네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려고...
더 열심히 챙겨 읽게 되기도 합니다. ^^

아이와 함께 읽으면 서로 대화도 나눌수 있고,
함께 배울수 있는 쉽게 설명해주는 우리 헌법이 아닌가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래가 원하는 아이 - 인공지능 박사 아빠가 말하는 미래의 일과 행복
문석현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과학을 하는 사람이 쓴 책이라 비교적 간결하면서 논리정연한 글로 이어집니다.
그만큼 미사여구 없는 이해하기 쉬운 글로
현재 사회 상황을 정말 잘 지적해 주고 있고,
어렴풋이 알고 있던 우리 사회를 한번에 정리한 기분이랄까요?

 

제목이 미래가 원하는 아이라고 해서
정확히 어떻게 키워라는 말이 녹아 있는 것은 아니예요.
현재 시점에서 미래가 어떤 곳일지,
우리 한국사회와 동양, 다른 서양 세계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어른인 저의 머리 속에서 남 탓 할게 아니라
내가 가진 위치를 잘 생각하고 잘 받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임을 더 깨닫게 해주었다고 할까요?
대부분 40이 넘어서면 저절로 느끼는 부분이기도 할 듯 한데... ㅎㅎㅎ
저자의 글로 다시 한번 읽으니 정확히 꽂히네요.

 

 

 

더 이상 의사 판사가 좋은 직업이 아님을 변해가는 직업 속에서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알려주고 있고,
공무원이 안정된 노후를 대비하는 최선이 아님을 말해주고도 있다.
4년제 대학 나와서 고시촌에서 공무원 시험보는 세상이
미래는 더 힘들어지겠지요.

 

미래에는 고정적인 직장이 없을것이라는 전제로
언제나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IT기술 등 기술의 발달로 다가올 미래 직업세계는 더 복잡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

 

끊임없이 더 빠르게 변하는 사회속에서
아이도 더 노력하고 자신을 개발하며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말들이 이어진다.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배우고 익히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스스로 직접 뛰어들고 만들어 보고 해봐야 하는 경험형 아이가 되어야 하고,
무엇이든 아이가 결정해서 진행해야 확실하다는 것이다~~!!
실제 후배의 이야기를 통해 10개의 아이템을 개발할때
1개가 대박날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하면서...

 

네이버에서 NHN 직원 채용공고를 봤는데...
저자와는 다른 의견의 채용공고였지요.
미래는 달라지려나요?
우리나라 최혁신의 기업이라 할수도 있는 곳인데...
여전히 대졸 4년제 이상을 기본자격 요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일류대 학생이 아니라면 고졸 지원자를 뽑을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학교를 안가고도 자신만의 확고함이 있는 사람이라서 뽑는다고...
대학을 나온 이와 안 나온 고졸의 차이점도 정확히 알려주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책을 읽는 편이 좋겠네요~~~!!


내 아이에게 정말 코딩이 필요할까? 고민도 많았는데,
저자가 들려주는 과학에 관한 이야기는 확실히 혹하지 않을수 없더라구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당연하겠지만,
과학에 흥미나 능력이 없는 아이도 일단 과학을 하는게 좋겠다고 말합니다.
과학적 사고는 20대가 지나면 멈춘다고 하면서...
이후부턴 인문적 소양이 더 발달한다고 하니,
어려서 좀더 과학적 사고를 넣어주는 걸로...ㅎㅎㅎㅎㅎ

 

과학을 즐기기는 하지만,
소질이 아예 없어 보이지도 않지만, 탁월하지는 않은...
과학자가 될 생각은 전혀 없는 아이가...
과학관 수업도 듣고 싶다고 하고, 과학책도 즐겨 읽는데...ㅡ.,ㅡ
물론, 다른 잡다한 책들을 다 즐겨 읽는다는게 함정인지라...
고민이 많았지만,
어차피 한군데 집중하는 아이가 아니라면
지금은 과학에 좀더 비중을 주어서 노출하고
과학적 사고도 키워 주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많은 육아서 교육서가 나에겐 신경 안정제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한마디 보다 책 한권 속에서 내게 부족한 부분
나와 다른 견해를 받아 들이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미래가 원하는 아이는 우리 스스로가 원하는 세상을 생각할때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바뀌어야 하는가를 보여 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정확히 이런 아이여야 한다는 강한 메세지는 없지만,
아이에 맞게 추구하는 바를 잘 살펴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인듯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작해요, 코딩 1 : 코딩과 프로그래밍 시작해요, 코딩 1
헤더 라이언스 외 지음, 알렉스 웨스트게이트 그림, 홍지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시작해요 코딩>은 외서를 번역한 책이네요.
< Kids Get Coding >으로 살펴보면 될 듯 합니다.
코딩이 무엇인지 알고리즘, 버그, 코드, 디버깅, 조건문등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처음 코딩을 접할때 함께 하기 좋으네요.


1.jpg

 

 

코딩을 전문적으로 하는 아이로 키우지 않더라도,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알아야 하는 시대죠?


2.jpg

 

 

프로그래밍을 직접 진행하면서 보는 실용서라기 보다
코딩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기본을 이해하는데 촛점이 맞춰진 책입니다.
먼저 컴퓨터의 정의부터 다시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노트북, 데스크 탑을 넘어선 개념을 이해해요~~~!!


3.jpg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알아보지요.
그렇구나...싶다가도
직접 알고리즘을 작성해 보라고 하면 또 쉽지 않아요. ㅎㅎㅎ


4.jpg

 

 

순서가 맞지 않으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리즘과 연계해서 잘 알려 줍니다.
쿠키 만들기 과정을 통해 생각해 보아요.


5.jpg

 

 

코딩의 기본인 코드와 변수에 관해서도
직접 살펴보면서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주어요.
코딩 프로그램으로 스크래치를 잠깐 사용해 본 아이라
이해를 금방 해 주더라구요.


6.jpg

 

 

반복구문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고,
결과를 예측해서 명령문을 만들어 보기까지~~~!!
자신이 생각하는 것도 한번 그려서 어떻게 될지 살펴보기도 했어요.


7.jpg

 

 

여러명이 함께 하면 좋을 코딩놀이도 소개해 주고 있어요.
다양한 조건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있더라구요.

 

 


8.jpg

 

 

버그에 대한 부분도 콕 집어서 알려줍니다.
알고리즘상 오류를 찾아 보면서 버그를 잡아 보기도 해요. ^^
이해하기 쉽게 용어 설명해 주는 첫 코딩북 해설서예요.


9.jpg

 

 

처음에 코딩, 알고리즘, 버그에 대한 설명이후,
바로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아 봅니다.


10.jpg

 

 

컴맹인 어뭉이에게도 낯선 자바, 파이썬, 스크래치 등등...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가
바로 코드라는 것을 알려주어요.


11.jpg

 

 

그 코드로 사용하는 것에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도 이제 알게 됩니다.
한글 타이핑에도 시상 컴퓨터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

컴퓨터가 사용하는 인터넷 브라우저 프로그램들이 HTML 언어로 작성된다고...


12.jpg


스크래치는 또 하나의 어린이들이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도록 만들어진 언어 라고 하네요~~~!!


13.jpg

 


실제로 어떻게 다른지도 보여주기에...
살짝 느낌으로 살펴봅니다.

 

14.jpg


가볍게 간단한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속에서
오류를 잡아 보기도 해요. ㅎㅎㅎ

15.jpg


알고리즘에 조건문을 사용해 식사 메뉴 정하기도 만들어 보구요~~^^
책을 통한 코딩이해라 프로그램과 연동되지는 않아요.

 

16.jpg


 

각 페이지마다 필요시 문제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풀어 보기에...
컴퓨터 사용하지 않아도 좋은 코딩 입문서더라구요.
특히나 초등 저학년에게 딱인것 같아요~~~~!!

 

17.jpg


 

18.jpg


말로 각 명령어를 말해보면서 보물찾기 미션까지 성공~~~~!!
은근, 명령을 잘 잘라서 말해야 하니 한번에 성공하기 힘들어요.
사람은 한번에 가능하지만, 컴퓨터는 일일이 각 명령을 넣어주어야 하니까요.

19.jpg


마지막은 역시나 좌표에 대해 말해주고 있어요.
왼쪽 오른쪽/ 위 아래로 나누어 X, Y축이 +.- 로 바뀐다는 것만 이해해도
정말 쉽게 코딩에 접근할 수 있지요.

아이들이 처음 코딩을 접할때 이 좌표가 제일 문제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어린 나이일수록 이 부분 인지가 부족해서 어려움이 있는것 같아요.

 

 

20.jpg


마지막까지 버그 잡기 문제 함께 하면서 즐긴 책입니다.
스크래치를 함께 하면서 코딩 이해 입문서로
처음 코딩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딱인것 같아요.

시작해요~~!! 코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