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몸이 달라졌어! 돌고 도는 세상 4
김미애 지음, 심창국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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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책은 정말 다양하게 접할 수 있네요.
상상의 집 돌고도는 세상 인체편으로 내 몸의 변화에 대해 제대로 알아본 시간~~~!!
제목만 보고는 사춘기를 이야기 하는 것인가? 싶었는데,
차근 차근 운동으로 달라지는 우리 몸의 변화에 대해
구석구석 알기쉽게, 정확하게 알려주는 초등과학책이더라고요. ^^

 

따뜻한 상상의 집 신간으로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익살스런 그림체로
어렵고 딱딱한 과학부분을 스토리에 맞춰 잘 만들었더라구요.
사실, 책을 처음 펼칠때 목차가 안보여서 살짝 당황한 것은 어뭉이일뿐...
아이는 <두근 두근 내몸이 달라졌어 >한권을 넘 재미있어 합니다.

 

같은 반 예쁜 여자 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잘 느껴지는 첫 내지의 모습이예요. ^^
한 남자 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짝꿍이 되면서 더 잘 보이고 싶은 생각에...
어찌할바 몰라 벌어지는 에피소드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속에
초등과학중 인체에 관해서 디테일하게 들어가는 초등과학책이예요.

 

대부분의 원리과학책들도 초등과학책이지만,
더 자세한 내용으로 설명되어 있고,
배경이 되는 스토리는 초등 2학년 친구들이라는 것~~!!

 

전체적으로 큰 스토리속에 중간 중간 요런 학습 가득
의문점 해결 요소가 들어가 있는 구성입니다.
흔히 혈액은 적혈구 때문에 붉다고 알고 있는 것을 넘어서...
헤모글로빈 때문에 붉어보이지만,
나중에 분해되면 또 노란색으로 보이며
그것이 오줌으로 배설될때 노란색인 이유라고도 알려주구요.

 

아이가 혈액형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봤었는데, 요 책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오줌이 왜 노란색인지에 대해서도 요 책을 읽고 물어보더라구요. ^^

 

스토리가 워낙 재미있고, 학습 부분까지도 디테일하게 새로 알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
한권으로 제대로 초등과학 인체는 확 휘어잡을 수 있네요.
뼈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내부를 하나 하나 이렇게 보여주는 책은 또 처음이랍니다.

 

느긋하게 책 읽는 시간을 즐기는 아이가 잠자리 책으로 선택해서 읽고 있는데...
어뭉이도 처음 보는 내용들이 많아서 신기하게 함께 봤답니다.

 

책 한권에서 알려주는 내용들을 딱 2페이지에 소개하고 있어요.
상상의 집 돌고도는 세상 시리즈도 참 알찬것 같아요.
원리과학등을 읽은 아이라면
상상의 집 돌고도는 세상 인체편 단행본 한권으로 좀더 채우고 다지기에 딱 입니다.

 

한번 읽었어도 또 들여다 보게 되는 바로 그 책~~!!
스토리는 기본으로 재미있구요.
학습 부분을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과학 영역 좋아하지만, 조금만 수준 올라가도 힘들어 하는데...
2학년 아이들에게서 일어나는 적당한 스토리와 함께
학습 부분도 적당한 페이지로 엮여 있네요.

 

우리 몸의 자극에 대한 부분까지 인체에 관련한 모든 것들을
한권에 잘 정리해 주고 있답니다.
어렵지 않게 읽고받아 들일수 있는 책이라 더 맘에 듭니다.

 

스토리는 열심히 운동해서 달리기 시합때 여자친구의 점수를 얻게 되어
점심도 함께 먹으면서 해피하게 끝이 난답니다. ^^
역시 몸이 건강한게 먼저인것 같아요. ㅎㅎㅎ

 

남자아이 얼굴의 붉은 빛은 언제나 기분 좋게 합니다. ^^
그림작가님 미소짓게 하는 센스가...ㅎㅎㅎ
우리의 주인공 머리쪽에 붙어있는 두근이( 심장)가 정말 많은 역할도 하지요.

 

너무 재미있게 읽은 < 두근 두근 내 몸이 달라졌어 > 는
사춘기 성 이야기가 아닌, 순수 운동으로 달라진 인체 이야기였답니다.
운동을 하면서 일어나는 우리몸의 변화들과 함께
다양한 우리몸속 탐험을 학습 부분과 스토리 부분을 잘 분리해 놓은 책이라
동화책에서 학습서로 넘어가기 전에 읽기에도 좋은 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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