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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5-2026 - 놓치면 후회할 인생샷 HOT PLACE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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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인생샷 Hot place!



가이드북 사용법

1. 테마 핫플레이스

- 인스타그램 사진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테마 태크를 대표 사진으로 묶어놓아서 참고가 가능하다.

- #건축 #꽃 #감성숙소 #자연 #독특한 #전망 #카페 등으로 되어 있다.


2. 핫플 고르기

- 가이드북을 쭉 훑어 보다가 맘에 드는 사진을 보고 어떤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가고자 하는 곳이 있다면 맨 마지막에 지도 좌표를 보고 지도를 찾거나 주소가 나와 있으니 네이버 지도에서 찾으면 된다.


3. 지도에서 고르기

- 책에 실린 핫플레이스가 지도 위에 모두 올라가 있어서 지도를 보면서 가볼 만한 곳을 찾을 수 있다.



지역별 지도에 핫플레이스가 표시되어 있어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서울, 경기도·인천,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대전·세종, 경상북도·대구, 경상남도·부산·울산, 전라북도, 전라남도·광주, 제주도로 지역별로 따로 구분해서 핫플레이스가 정리되어 있다.
가고 싶은 지역 지도를 먼저 보고 그 지역 페이지로 가서 사진을 보면서 정말 갈지말지를 선택해서 가면 좋을 것 같다.
핫플레이스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보면서 가고 싶은 곳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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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달리기를 통해 얻는 것들
김세희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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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지속하는 데 긍정적인 중독 한 가지는 필요하다.


나도 마음이 답답하거나 무력감이 밀려올 때 자연을 보고 걷다보면 답답했던 마음이 좀 시원해지고 별일 아닌 것처럼 가벼워진다.


사실 달리기는 학창시절 말고 오래 달리기를 해본 적이 없다.

읽으면서 명상하는 기분으로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살짝 달려봤는데 숨이 차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졌다.


작가는 "하루의 삶이 나에게 주어졌고 오늘을 산다. 그리고 오늘도 그냥 달린다."라고 했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가 정한 가치에 따라 살면 된다고.


늘 새해가 되면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살아보겠다 다짐한다. 

그러나 결과는 늘 아쉬움과 후회만 남는다. 

늘 포기했던 이유가 내가 원했던 가치가 아닌 남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목표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살면서 계획하고 목표했던 바를 이루지 못할 수 있다. 

도중에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런데 중도 포기로 인해 아쉬움과 후회를 덜어내고자 한다면 멈추려고 할 때 스스로의 마음과 생각을 돌아봐야 한다.

'여기서 멈추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지금 멈추면 어떤 것을 잃게 되지?'

'지금 참으려는 이유는?'

'지속해서 얻는 것은 무엇이고 그러려면 어떠한 것을 감내해야 할까?'

이렇게 스스로 이해해서 결정하고 멈춘다면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나 미련은 남지 않는다.


"힘들게 지키던 것을 놓아 버리니 오히려 자유로웠다."


"모든 순간은 다 지나간다."


작가님의 말처럼 올해는 내 마음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마음의 근력까지 키워 후회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래본다.






나는 나만의 존재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고 아름답다. 그리고 상대방도 그 자체로 고유하고 괜찮은 존재다. 스스로 "괜찮다", "잘하고 있다", "나는 충분히 아름답다"고 또박또박 소리를 내어 스스로에게 말하자.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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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마음이 부를 때 마음이 자라는 나무 43
탁경은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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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갈게!"



상담 경험 1도 없는 초보 상담사들이 모였다. 또래 상담소, 마이.

답답한 마음, 말 못 할 고민, 가까운 사람에게는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들...



차지원은 엄마를 잃고 아빠와 둘이 살아가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다. 어느 날 지원이 좋아하는 국어선생님으로부터 또래 상담소 '마이 상담소' 동아리 부원 모집 안내를 받고 베프 홍하윤에게 같이 지원하자고 한다. 국어선생님은 '마이 상담소'의 '마이'가 무슨 뜻인지 알아오는 사람은 면접없이 합격이라고 했다. 지원은 엄마가 돌아가신 후 책과 퀴즈풀이에 몰두하며 슬픔을 잊고 지냈기 때문에 '마이' 뜻을 알아보는 것도 퀴즈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밤을 새어가며 고민 끝에 답을 알아내면서 '마이삼담소' 부장이 된다. '마이(馬耳)'는 말 馬자에 귀 耳자로 '잘 듣는 것' 경청을 뜻한다. 지원과 하윤, 효미, 예린이란 친구와 같이 또래 상담을 시작하는데 까칠한 예린으로 인해 상담소 위기를 맞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부원들 각자의 상처에 대해 알게 되고 다른 아이들의 상담만 해주고 정작 자신의 상처를 덮어두었던 지원도 치유를 받게 된다.


지원은 엄마가 좋아했던 헤밍웨이의 "진정한 고귀함이란 타인보다 뛰어난 것이 아닌,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하고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삶 속으로 한 발 더 다가가기로 결심한다. 




이런 물음에서 또래 상담을 진행하던 지원은 엄마를 떠올리며 늘 엄마에게 쉽게 용서받았고 엄마의 사랑이 있었기에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짜여진 틀에서 성장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아이들의 생각이 담겨있는 글인 것 같아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살다보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늘 있다. 그럴 때 이 말을 새겨보면 좋을 것 같다.




성장소설이면서 치유의 소설이기고 하다. 50대인 나도 읽으면서 치유를 받았다.

인간은 나이와 상관없이 매번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는 것 같다.

'너나 잘하세요'처럼 툭 털어버리는 용기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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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양장) 소설Y
이희영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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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혼을 찾으러 왔습니다."



'나'에게서 '나'로 돌아갈 시간 단, 일주일!

나에게 이런 시간이 주워진다면 혹시 끝없는 지금의 방황이 멈추게 될까??

아님 인간이란 늘 자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걸까??

육체와 영혼이 분리된다면

내가 어떻게 걷고 있는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혼자 있을 때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런걸 알게 되면 나를 알아가는데 좀 더 빨리 접근 할 수 있을까??

늘 나는 누구인지? 또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고 살고 있는데...

답은 늘 없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모든 인간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짐 와일더의 Grace-Joy-Peace의 메커니즘이론에 의하면,

우리는 유아기적 부모의 조건없는 사랑 '은혜'를 통해 '기쁨'과 '평강'을 찾는다고 한다.

우리가 늘 기쁨을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하는 것도 유아기 조건없는 사랑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글들이 많아 밑줄을 그으며 읽게 되었다.

인간이 성장해 가는데 있어 내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늘 제자리 있것 같다.

지금 내가 그렇다.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기분.

뭐가 잘 못 되었는지 모르겠고 찾기도 힘들다.



분명히 성장소설인데.....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나 또한 아직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일꺼다.

많은 내용에 밑줄을 그으며 읽었다.

수리와 류가 나 같았다.

지금의 나도 늘 남의 시선에 버거워 하고 나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르겠고... 뭘 해야 자신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관계에서 상처받은 것을 어떻게 풀어야하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이 모든 해답이 나에게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손이 왜 두 개인지 알아?"

"한 손에는 문제를 다른 한 손에는 그 답을 들고 있거든."





이서평의 마지막 미션은 가상캐스팅을 하는 것이다.

내가 캐스팅한 배우는...

선령 : 주지훈

수리 : 강미나

규 : 조병규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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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미술관 - 양정무의 미술 에세이
양정무 지음 / 창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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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의 미술 에세이"

미술에 문외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책.

그림과 설명이 있어 그림을 이해하는데 쉽고 역사와 어우러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프롤로그는

니콜라 푸생의 「나도 아르카디아에 있다」는 작품으로 시작하는데요.

이 그림에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아르카디아는 낙원이기에 죽음과 고통이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림 속에 무덤이 있고, 그 무덤에 쓰여진 글자가 "나도 아르카디아에 있다"였습니다.

당연히 그림 속 인물들의 표정이 어두울 수 밖에 없겠지요.

이 그림은 삶 속에 죽음이 존재하고, 행복 속에서 불행을 대비하라고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가 또한 이 그림을 통해 미술의 운명이기도 하다고 하면서 생명 속에 죽음의 그림자가 있고,

에덴 동산에 선악과가 있듯이 아름다운 미술에도 늘 그늘이 존재하며,

이 책의 이러한 반전의 미술 이야기에 귀 기울이길 바라는 듯합니다.



목차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미술인 그리스미술은 알고 보면 짝퉁이었다고 하면서 그 중에 완벽한 원본은 파르테논 신전이며 여기에는 상당히 많은 조각상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2장 문명의 표정과 4장 미술과 팬데믹 부분이었습니다.

플라톤과 스토아 학파로 인해 웃음이 없었던 작품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표정 중이 웃음이 있다고 하여 미소가 지니는 아름다움을 표현했던 부분. 역사, 철학, 인간의 모든 면이 다 어울어지는 미술 작품세계에 감동을 받았다.

또한, 14세기 흑사병때 자가격리로 인한 작품 데카메론에 관한 이야기와 미술작품과 스페인독감등...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를 생각해 볼 일입니다.

고대 그리스어로 웃음을 가리키는 '겔로스'는 건강을 의미하는 단어인 '헬레'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왜 웃음을 경박하게 생각했을까....

건강을 위해 아르카일 스마일, 뒤센 미소 한 번 지어보는 건 어떨까요.^^



스위스의 학자 라바터가 인간의 얼굴을 24단계로 나눈 그림입니다.

12단계에서 인류로 진입해 들어가고 24번은 인간에게는 없는 이상적 단계하고 말했습니다.

그리스 고전미술에서 작품마다의 모습은 모두 24번의 모습으로 미의 기준이 어쩌면 너무 이상적이였지 않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구분으로 히틀러가 유대인 학살에 얼굴 구분으로 학살의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합리화 했다는 이야기도 살짝 나옵니다.


이 책 표지의 시선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고전미술의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서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까지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미의 기준은 완벽함에 있지 않을꺼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교육에 의해서 고전 작품에 의해서 우린 하나의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지는 각자의 몫인것 같습니다.

※ 창비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벌거벗은미술관 #양정무 #창비 #양정무미술에세이 #고전은없다 #문명의표정 #반전의박물관 #미술과팬데믹 #책소개 #좋은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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