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를 만나러 갑니다 - 나를 위로하는 일본 소도시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1
이예은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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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다카마쓰를 여유롭게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QR 코드를 이용하면 여행 계획 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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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지적인 산책 - 나를 둘러싼 것들에 대한 끝없는 놀라움에 관하여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라이온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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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책을 좋아한다. 강가 주변을 산책할 때의 기분좋은 바람과 풍경들, 사람 구경이 좋다. 지적인 산책이라는 제목과 나를 둘러싼 것들에 대한 끝없는 놀라움에 대하여라는 부제에 이끌려 이번 책을 펼쳤다. ​저자는 뉴욕에서 거주하는데, 평범한 동네 길을 여러 전문가들과 걸으면서 '주목받지 못한 것들'에 주목한다. 산책의 기술로 길거리에 널린 수많은 볼거리들을 발견해내는 능력을 소개한다. 호로이츠 박사는 선택하여 집중하고 생각하고 관찰하며 걷는 행위 자체가 성찰의 행위라는 점을 알려준다. 산책 전과 후는 분명 다를 것이기 때문에. 직업적으로 심리학, 동물 행동, 개의 인지능력을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관찰력이 좋은 편이나,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이 많았음을 고백한다. 11개의 친절한 목차처럼, 11번의 동행과 함께하는 산책은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었다. 윌리엄 제임스가 말한 것처럼 내가 무엇을 경험하느냐는 내가 어디에 주목하려 하느냐에 달렸다. 저자는 이 부분을 신경쓰면서 산책을 시작한다.​ ​첫 번째 산책은 아들과 함께한 산책이었다. 아이의 키 높이에 맞춘 낮은 시선으로, 아이가 관심이 있어하는 분류별로 같이 따라가보는 산책 시간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두 번째 산책은 지질학자와 함께하는 시간이었는데, 나지막하고 못생긴 하얀 벽을 인디애나 주에서 온 석회암으로 벌레구멍이 있다는 것을 찾아낼 때 신기했었다. 도시에 널려있는 암석을 보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니. 전문 분야에 따라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 와닿았었다. 세 번째 산책은 타이포그라퍼와 함께였는데, 글자들의 디자인과 사소한 모양에 담겨있는 역사 등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동행은 글자를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저자는 글자를 다르게 보기 위해 동행을 신청한 상태였다. 평범한 알파벳 모양과 다르게 보이는 부분들을 관찰해가면서 산책을 이어나간다. 번역이 잘 되어있어서 알파벳을 직접 보고 느끼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네 번째 산책은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했다. 걷는다는 행위를 A에서 B 지점까지 이동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방향을 자유자재로 틀어 평소라면 신경쓰지 않았을 장소들에 들려보는 등의 경험을 해봤다. 다섯 번째는 곤충 박사와 함께였다. 잎사귀의 표식, 구멍, 분비물 등을 찾으면서 곤충의 종류를 유추해보고, 이곳 출신의 식물인지 아닌지도 분별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여섯 번째는 야생동물 연구가와 함께였다. 너구리 외에도 거의 모든 도시 동물들이 인상적인 정도의 작은 치수의 구멍을 오갈 수 있다고 알려주는데, 무시하고 지나쳤던 흔적들이 생물의 보금자리였다는 부분에 신기했다. 뉴욕을 가본 적도 없는데 생생히 그려질만큼 동물들의 은밀한 도시생활을 묘사해줬다. ​일곱 번째는 도시사회학자와 함께였는데, 내딛고 미끄러지기 같은 사람들이 걸으면서 서로 부딪치지 않기 위해 하는 행동 등을 관찰해볼 수 있었다. 뉴욕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하면서, 걸어다닐 때 하는 행동 등을 볼 수 있었다. 여덟 번째는 의사, 물리치료사와 필라델피아에서 함께한다. 행인의 걷는 모습을 보고 질환이나 직업 등을 유추해보는 시간을 갖는데, 셜록 홈즈가 생각나는 시간이었다. 아는 만큼 보는 능력이야말로 소중한 것이라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했다. 아홉 번째 산책은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데, 성인이 되어 시력을 잃은 분으로, 거리를 걸으며 지팡이 보행을 했다. 시각적인 의존에서 벗어나 다른 감각으로 사물들을 보는 시간이었다. 열 번째는 음향 엔지니어와 함께였다. 도시의 소음이 파형이 일정하고 예측가능하며 주파수가 500헤르츠 이하인 소리라면 안정된 상태의 소리로 들릴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워하며 같이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소리와 청력의 원리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열한 번째는 반려견과 함께였다. 60cm 높이의 개의 시선에서 어디에 표식을 남기고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는지 보는 시간이었다. 개는 초당 7번 정도로 킁킁댈 수 있는데, 인간보다 발달된 개의 후각을 중심으로 한 산책 시간이 인상깊었다.​ ​책의 본문에는 사진이나 그림이 포함되어있지 않은데, 394페이지를 읽어나가는 동안 그림이나 사진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없어도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내게 있어 걷기는 단지 육체를 수송하는 수단이 아니라 정신적인 고양을 가능케하는 도구이자 몹시 매력적인 행위다(p372)"

혼자 걸으며 나 자신과 대화할 것, 누군가와 함께 걸으며 서로가 관찰한 세상을 공유할 것. (책 날개, 작가의 과제) 그녀가 책 전체에서 요구한 저자의 과제처럼, 혼자 걷거나 동행과 함께 걸으며 서로가 관찰한 세상을 공유해보는 것은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 한 줄 평 : 뉴욕 거리를 산책하며 여러 가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을 해보는 시간이었다. 내가 주목하는 부분에 따라 경험이 달라질 수 있는, 대리 경험을 해볼 수 있음. #뉴욕산책 #삶의성찰 #이토록지적인산책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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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지적인 산책 - 나를 둘러싼 것들에 대한 끝없는 놀라움에 관하여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라이온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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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거리를 산책하며 여러 가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을 해보는 시간이었다. 내가 주목하는 부분에 따라 경험이 달라질 수 있는, 대리 경험을 해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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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더글러스 켄릭.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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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행동들에 심리학적 근거가 있다면 알고 싶지 않은가? 100%도 아니고, 200% 실패할 걸 알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냐는 질문 같은 책 제목에 홀린 듯이 책을 펼쳤다.

책의 목차를 읽어보면, 총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인권 운동에 힘썼던 마틴 루터킹 목사이 다중인격 장애였다는 자극적인 목차로 시작하여, 디즈니 형제의 싸움, 벼락부자들이 파산 법정에 서는 이유, 애인과 결혼상대가 요구하는 기준이 다름, 사기꾼에게 쉽게 속는 이유 등에 대해서 풀어나간다. 쏟아지는 궁금증으로 책장을 넘겼다.

"우리의 조상들은 계속해서 다양한 도전을 해결해야했고, 인간의 정신은 각각의 과제 해결에 부합되도록 다양한 심리 시스템을 갖추는 진화적 결과가 생겨났다."
각자 역할을 맡아 나뉜 심리 시스템을 부분자아라고 하며, 이러한 부분 자아는 자기보호, 질병 회피, 친애, 지위, 짝 획득, 짝 유지, 친족 보살핌과 같은 부분자아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한다. (p37~54)

그 중 어떤 부분 자아가 활성화되었는 지에 따라 사람들의 선택이 달라지게 되는 간략한 실험도 소개한다. 복수의 부분바아가 비도덕적인 행동을 정당화하는 구실이 되지는 못하지만, 왜 우리 인간이 자주 위선자처럼 행동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다.

또한 훨씬 대가가 따르는 실수를 피하기 위해 설계된 '심층 합리성의 편향'에서 비롯되어, 식량 비상 사태였던 잠비아의 유전자 변형식품 원조 거부 결정이 일어났다고 한다. 선천적 편향은 가끔 착오와 실수를 이끌지만, 착오의 본질을 통해 심층의 현명한 뇌가 드러나게 된다는 것.

외출해야할 때 우산을 가져갈지 말지 선택해야한다고 하자. 첫 번째 오류는 우산을 들고 나가는데 비가 오지 않는 것이다. (오경보 false alarm)
두 번째 오류는 우산을 안 가져갔는데 비가 오는 경우이다. (놓침miss 오류) 자연 선택도 피해가 더 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편향된 시스템을 만든다. 이와 같이 진화적 대가가 큰 오류를 피하려는 선천적 편향을 '화재경보기 원칙'이라 한다. 이 원칙으로 설명할 수 있는 예시들을 다양하게 풀어낸다.
또한 포르쉐를 타고 다니는 남자들의 과시적 소비가 짝 유혹이라는 궁극인과 상관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는데, 이로 인해 분노한 소유자들로부터의 항의를 받았다는 예시도 나온다. 진화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남자들의 과시적 소비는 설명할 수 있지만, 여성들의 소비는 무엇으로 설명할 지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아쉬웠다.

마지막 챕터에서 사기꾼에게 속지 않기 위한 3가지 원칙도 소개한다. 상대의 이익을 간파하라. 시간을 주고 기다려라.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라. 능란한 사기꾼들에게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부분자아들을 인지해야한다는 부분이 도움이 되었다. 우리의 뇌가 물질적 재화가 아닌 진화적 욕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이 책은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여러 사례들을 풀어주어 재밌는 책이었다. 책에서도 이야기하듯이 진화심리학은 전통경제학이나 행동경제학을 땅에 파묻은 것이 아닌 그들의 어깨에 올라서 있다. 현재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인간의 선택에 어떤 동기가 숨어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면의 숨은 이유에 대한 관련성을 찾는 부분이 중요한데, 이를 진화심리학적으로 설명하여 풀이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물론 모든 행동의 동기를 이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조금 더 합리적이고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책이었다.

* 한 줄 평 :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사례들에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으로 이유를 설명한 책. 나의 행동의 근거들을 다른 관점에서 추론해볼 수 있음.

#진화심리학 #200%실패할걸알면서도왜나는똑같은행동을반복하는가 #스마트비즈니스
#200프로실패할걸알면서도왜나는똑같은행동을반복하는가

●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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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더글러스 켄릭.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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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합리적으로 보이는 사례들에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으로 이유를 설명한 책. 나의 행동의 근거들을 다른 관점에서 추론해볼 수 있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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