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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마케팅 - ‘소속감’을 디자인하라
마크 W. 셰퍼 지음, 구세희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1월
평점 :
오늘 소개할 책은 <커뮤니티 마케팅>에 관한책.
이책은 광고를 하는 기업이나 사업자의 마인드에서 이제는 예전의 대형광고 형식의 광고는 탈피하고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하는점을 알려주는 책이다.
작가는 마크 W 셰퍼. 외국작가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자이자 비지니스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책에서 작가가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이제는 광고가 통하지 않는 시대에서 팔리는 브랜드들이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한마디로 <마케팅전략>을 알리는 도서이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마케팅에 왜 커뮤니티가 필요한지부터 어떻게든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지,
마케팅 성과는 어떻게 측정하는지
더 나아가 차세대 커뮤니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까지 상세히 설명해준다.
이책에는 우리가 접해왔던 브랜드들이 어떻게 그런 성장을 이룰수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 핵심인 커뮤니티가 어떻게 작용을 해서 성장을 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친근한 브랜드가 많아서 머리에, 가슴에 쏙쏙 들어왔다.
작가의 이야기를 잠시 하고자한다. 왜냐. 소속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짧게 이야기를 하자면 작가는 어릴적 소심하고 말도 없고.. 가난한 가정에서 특별한 놀잇감도 없이 자랐다.
공립학교에 다니면서 존재감이 없었고 음악에 관심을 가졌지만 성추행의 경험으로 안좋은 경험에 좋아하는 음악을 하지 못했다.
또한 고등학교때 학교를 옮기는 힘든 경험을 했고 부모의 말을 거역할수 없어서 다닐수밖에 없었다.
역시나 고등때도 존재감이 없었지만 학교의 큰 뮤지컬 행사에 주인공으로 뽑히는 경험을 하게된다.
그리고 작가의 인생은 여기에서 바뀐다.
어느 소속된 집단에 들어가면서 바로 <소속감>이 생긴것이다.
이러한 소속감은 작가가 말하는 커뮤니티와 매우 관련이 깊다.
지금의 시대는 예전처럼 광고만 보고 물건을 사는게 아니라 어디에 같은 가치를 두고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가에 따라
그곳에서 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룰루레몬'이라는 여성용레깅스 회사가 있다.
룰루레몬의 레깅스는 타사보다 매우 비싸다. (찾아보시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깅스업계에서 탑을 찍고있다. 그 이유가 뭘까?
좋은 원단을 써서일까?
아니다. 룰루레몬은 그 레깅스를 입는 사람들의 자부심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요가행사라든지 러닝등 커뮤니티를 함께 할수있는 공간을 만든다. 처음은 규모가 작더라도 오프라인으로 같은 가치를 지닌 사람과 같은 경험하는 자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것이 발화점이 되어 온라인으로 커지고 그것이 바로 매출로 이어진다는것.
커뮤니티는 울타리를 만든다.
이책에서 든 예시부분이 매우 와닿아서 인용을 하자면,
연구결가에서 개는 공원처럼 사방이 트인 공간에 있을때는 주인이 벤치에 앉으면 80%정도의 시간을 주인곁에서 보낸다고한다.
하지만 울타리가 있는 공간에서라면 주인에게 벗어나 거의 내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한다.
안전한 경계를 마련해 두면 독립성을 장려할수 있다는것이다!!
그 커뮤니티안에서 문화와 공통의 신념체계를 지켜가는것. 이것이 큰 커뮤니티를 만들고 앞으로의 소비는 이렇게 이루어진다라고 한다.
그리하여 커뮤니티는 최고이자 최후의 마케팅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북(메타)에서 자신의 글에 좋아요를 누른사람이 현재의 자신의 커뮤니티는 아니지만
여기에서 공통의 가치가 생기면 구독을 하게되고
그 사람이 어떤 물건을 팔거나 사업을 하게되면 우리는 더 쉽게 반응을 하게된다는것이다.
지금 실제로도 이러한 일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지만 이제는 더 크게 기업이나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마케팅전략을 180도 변화하는 생각이 있어야할것이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