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전문가이자 사춘기 소통전문가인 작가.
사춘기 자녀를 비롯하여 자녀3을 키우고 있는 작가는 20년이상 학습과 진로에 대한 코칭을 해오고있다.
작가는 자녀와의 소통부분이나 자녀의 학습적인 부분에서 기질을 파악하지 않고 일률적인 소통을 하는것을 부정한다.
기질을 알고 자녀를 있는 그데로 바라보게 되면 사춘기 자녀와도 소통이 가능하다.
사춘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어느순간부터 괴물로 변하는 아이를 본 순간 멘붕에 빠진다.
전에 어느 강연에서 사춘기 자녀는 호르몬의 변화로 조금은 충격적이게 그냥 벌레가 다닌다. 사람이 아니다~라고 우스개소리로 말하는걸 들은적이 있다.
그럴정도로 사춘기자녀의 변화는 부모가 처음인 부모에게도 충격이고 어찌할지를 모른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는 세상속에서 더 성장하기위해 힘들게 겪어내는 과정이라고 본다.
그 과정은 부모에게도 어렵고 힘들지만 자녀 본인에게도 힘든과정이다.
부모와 다툼을 하면서 서로 거리를 두기보다는 그 모습 그대로 존중받고 지지와 격려를 받아야하는것이다.
그리고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파악을 하면 아이가 학습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아이의 성향에 맞춰 학습지도가 가능해진다.
또한, 아이의 기질을 파악한다는것은 진로지도와도 관계가 깊다.
예를들어 아이의 성향이 열정적인 모험가인데 규정을 지키는 공무원으로 인생을 살아간다면 아이가 자신의 직업에 행복감을 느낄까?
새로운것에 도전하면서 성취감을 느껴야 할 사람이 규정에 갇혀 매우 갑갑할것이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행복하게 살아남는것이다.
우리아이가 내성적이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아이의 성향인것이다. 그성향자체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발전시켜줘야한다.
작가는 이렇게 표현을 한다.
힘센 호랑이는 겉으로 보기는 멋있지만 멸종위기에있다.
소심해 보이고 연약한 토끼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 많이 보인다. 아이의 기질을 그대로 받아들여주면된다.
토끼로 태어난 아들을 호랑이로 바꿀수 없고 호랑이로 태어난 딸을 순한 토끼로 바꿀수도 없는것이다.
아이의 타고난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고 기질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기질검사는 전문적으로 하는 방법이 있어서 약간의 비용을 투자해서 아이의 기질을 알아보는것은 아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이책에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대략적인 기질을 파악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런 유형을 통해 내 아이의 기질이 파악이 된다면 학습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상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의 가장 큰 격차는 바로 혼자 내것으로 만드는 시간의 양차이에서 온다고한다.
학원으로 돌리는 아이들은 중학교까지는 성적이 우수할지모르나 고등학교에 가서 정작 자기스스로 학습할 시간이 없으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중요한것은 자기주도학습과 메타인지!학습이 필요하다.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스스로 아는것을 말한다.
초등생 아이를 키우는 내가 아이에게 강조하는 부분이 메타인지!이다.
집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시간이 많은지라 엄마에게 검사해서 확인받는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뭘 모르고 아는지를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깨우치라고 한다.
지금부터 이런 습관을 길들여놓으면 분명 중고등학교땐 자기주도학습(방법과, 시간, 본인이 부족한부분을 알고 더 보충하는등)을 하게될것이기 때문이다.
기질분석을 통해 사춘기를 벗어나고 학습과도 연계가 되는 방법들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다면 한번 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