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이다지 지음 / 서삼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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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일타강사 이다지.


이다지는 연고대생이 뽑은 스타강사 1위이자 누적수강생이 180만명이나 되는 수능 일타강사이다.

이다지는 좋은환경에서 꿈을 키운 강사가 아니다.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부모님과 떨어져사는 위기도 있었고

대학을 졸업하고 들어간 증권사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2년만에 퇴사하고 임용고시준비를 했으며

선생님이 되고나서도 인터넷강사로 전향하기까지 늘 쉽지않은 선택을 해온 강사이다.


이화여대를 들어가기까지의 모습이 이다지 강사의 첫 힘든 스타트를 보는것같아서


감정이입이 많이 되었다.

절대적인 점수가 필요했던 수학과목을 몇번이나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신인 배신하지않는다고... 계속 점수가 나오지않다가 딱 점수가 필요한 수능. 그한번에


좋은 수학점수를 받아 원하던 대학에 가게되는 스토리.


그리고..


어찌보면 첫직장인 63빌딩 증권사도 좋았고, 임용고시를 패스해 시작한 선생님도 좋았던 이다지는


계속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그 모습이 너무 멋졌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은

자전거를 배우는 것과 같아요

몸으로 찾아내세요

넘어져도 절대 죽지 않으니

기꺼이 시행착오를 허락하세요



이책은 1장. 모든꽃이봄에 피지는 않는다. 2장.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있다면.


3장. 공부를 '나의운명'으로만드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


4장. 답이 보이지 않을때 인생이 바닥이라 느껴질때.


5장.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인간관계에 대한것


6장. 내가 나를 지켜내는 법


이렇게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한장한장 읽을때마다 소중했다.


3장의 "최선을 다했는지 아니었는지는, 내가 알아요"라는 단락에서는....


내가 누군가에게 보이기위해서 뭔가를 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내가 어떤일을 할때 나자신이 최선을 다했는지 아닌지는 내가 안다는것이다.


어떤일을 할때 완벽하게 시작하려고 하는거.


비현실적으로 너무 높은 목표를 잡는일은 아무일도 하지 않겠다는것과 같다고한다.


중간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목표를 발굴하는것.


일단 시작부터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수능일타강사로만 알았던 지은이. 이다지.


어려움도 많고 아픔도 많고 꿈고 크고,, 어쩌면 나보다 훨씬 젊지만 늘 안주해있는 내가 아닌 도전하는 나를 위해 일단 시작해보라고. 그리고 그 꿈을..수학문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처럼  포기하지 말고 가보라고 .. 이야기를 해주는것같다.



늦게피더라도.. 꽃은 핀다.

모든 꽃이 봄에 피지 않는다.



지금 수능을 준비하는 나이이든 아니든..

꿈을 위해 나아가는 나이라면 꼭한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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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처럼 이끌어라 - 나를 단단하게, 조직을 유연하게 만드는 고전의 힘
이강재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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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이강재 서울대 교수의 논어 리더십 특강,

<논어와 현대사회- 리더를 위한 논어의 읽기>에서 강의한 내용을 쓴 책이다.

논어에서 나오는 공자의 가르침으로 리더가 리더쉽을 기르고 올바른 리더가 되는 법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했다.

논어가 주는 의미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지만

현재 혼란의 시대에서는 분명 배울만한 내용이 있다.

수천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원칙이있다. 그 원칙이 다시 필요한 시기가 왔다.

이책 <논어처럼 이끌어라>를 통해

리더쉽의 원칙을 바로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리더가 바른 생각을 하지 않으면 전국민이 위험에 빠질수 있다는것을

우리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통해 배워왔다.

또한, 국제적인 전쟁과 코로나로 인한 사회변화, 자연의 변화등등

올바른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다.

리더십이 위기에 처하여 회복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다시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인간과 사회의 근본을 돌아보고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수천년동안

가르침을 통해 내려온 논어를 통해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

이책은 지금 우리가 왜 논어를 읽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공자가 생각하는 리더십, 질서가 무너진 세상에서 탁월한 지도자를 발견하는 지혜,

절대 흔들리지 않을 리더의 원칙을 세우는 방법 등에 대해 적혀있다.

논어는 독자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느냐에 따라서

각 구절을 매우 다르게 해석한 경향이 있다고한다.

우리가 가지는 문제 의식이 다르고 주어진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즐기는 것도 논어의 가르침이다.

논어의 가르침에서 주는 한자가 쉽게 읽혀지지는 않았지만

그뜻을 하나하나 풀이를 해서 알아듣기 쉽게 해주는 과정이 재미있는 책이었고 차례의 제목부터가 눈길을 끄는 책이다.

리더라면, 리더가 되고 싶다면 심오있게들여다봐야할 책.

논어의 가르침에서는

아무나 리더를 꿈꾸어서는안된다고한다.

리더의 자격이 되는지에 대해 스싀로 묻고 결코 쉽지 않은 길임을 스스로에게 묻고 그 무게를 깨닫는 자만이 리더가 될수 있다고 한다.

또는 모든것이 리더하기 나름이며 모범을 보이면 존중이 따라온다.

리더는 멀리 볼줄 알아야한다. (인무원려, 필요근우)

공자의 44가지 가르침으로 조직과 사회의 갈라진 틈새를 메우고,

근본에서 다시 시작하라!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어라(군자삼계)

-우리가 이말은 종종 사용하는 말이다.

흔히 나이든 사람에게 자주 사용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다물고 지갑을 열면 사람이 따른다.

그런뜻으로 사용을 해왔는데,

실제로 이말이 논어에 있는 말이었다^^;;

젊을때는 혈기가 왕성해서 여색에 빠질것을 경제하고

혈기가 강성할때는 싸움에 빠질것을 경계하며

노년에는 혈기가 쇠퇴하여 재물에 대한 욕심을

경계해야한다는 의미이다.

나이가 들어서 재물이 많고 적음을떠나

베풀줄을 알아야한다는 의미가 크다.

제목만읽어도 왜 우리가 논어의 가르침을 따라야하는지, 이 혼란의 시대에 왜 논어의 가르침을 따라야하는지

혼돈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가 깨우칠 논어의 44가지 가르침이 몸소 와닿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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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작심만일 - 게으름, 의지력 부족,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마인드셋
나건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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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계획을 세우고 3일도 못가서 끝나는 경우를 '작심삼일'이라고 한다.


이책 '작심만일'은 작심삼일을 벗어나게 할수있는 의지력을 끌어올리는


실행력을 200% 올리고 강력한 마인드셋으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법에 관한 책이다.



오늘부터 작심만일을 시작하라!!


완벽하려고 애쓰지마라, 변화를 늦출뿐이다.


우리는 흔히 어떤일을 시작할때 완벽하게 준비를 해놓고 시작을 하려고 하지만 이것은 성공에 관한 흔한 오해이다.


완벽해야만 성공할 수 있을것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이러한 완벽주의는 목표를 향해 주저하게 만든다.


어떤 분야에 대해 어느정도의지식만을 가지고 시작을해야지 사실 겁이 없이 시작을 할수있게되는것같다. 그리고 현실에 부딪히면서


얻게되는게 더 많은게 현실인것이다.



모든일을 시작할때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 그것은 바로 열정(열망)이다.


열정이없으면 어떤일을 시작할 힘조차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담에 필요한것이 문제해결능력이다.


어떤 누군가는 꾸준히 노력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 반면 많은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좋은 결과를 내는 사람도 있다.


잠시 내모습을 돌아보는것같았다. 항상 무엇인가를 할때 큰 열정을 가지고 도전을 하지만 사실은 성과가 나오기전에 지쳐서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생각해보면 나에게는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지 않았나싶다. 문제해결능력이란 한마디로 방향성에 관한것이다.


물건을 판다고 하면 단순히 물건만 잘 만드는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내는게 바로 문제해결능력인것이고,


어쩌면 성공에 있어서 한방은 바로 그것같다는생각이 든다.



위대한도전에는 언제나 난관이기다리고있다.


특히 성장을 거듭할수록 한계점을 만나게 될것이다. 이때 필요한것이 마인드셋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를 갖춘 마음자세!! 성공의 기본이다.



이런 기본적인 자세와 더불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한다고 말하고있다.


내가 이일을 하고 싶은이유. 내가 왜 해야만하는지.


의미가 부여된다면 내가 행동할수있고 이게바로 나자신의 정체성인것이다.


열정과 더불어 나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면 성공의 과정으로 가는 길에


어떤 시련과 실패, 고통이 와도 이겨내며 성공할수 있는 자세가 갖춰지는 것이다.




중요한건 끝까지 행동하는것이다.


출처 입력



끝까지!! 끝까지!!가 중요하다. 어떤일을 하든 실패없이, 시련없이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큰 성공을 할수록 큰 시련을 준다고 했다.


그 어려움속에서 우리가 성공할수 있는건 끝까지 행동했기 때문이다.



도파민을 잘 활용하는것도 핵심이다.


도파민은 쾌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반대로 불안할때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이다.


포기하고 싶어지거나 그냥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싶을때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나의 선택과 행동이 틀리지 않았다는 말로 도파민이 더 자극될수 있도록 해야한다.


사실 뇌는 사실그데로를 인지하는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데로 인지가 되기때문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다른일을 준비하고 있는 나는..


다른 자기개발서적을 많이 읽어봤지만 구체적인 지침까지 세세하게 가르쳐주고 나는 이책데로 따라하면 되겠구나...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힘들때마다 읽고, 힘을 내면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왜 이일을 시작해야하는지 다시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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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밖에서 찾은 완벽한 리더들 - 진화생물학 권위자 장이권의 20가지 동물의 리더십 이야기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1
장이권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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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회에서는 과연 누가 리더가 될까?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동물, 강한자, 똑똑한자, 현명한자, 나이가 많은자 ...


이책에서는 동물의 리더십을 통해 인간사회의 리더십을 유추해볼수있다.

사실 인간도 인간이기 이전에 동물이다.

잠시 원초적인 본능으로 돌아가 동물의 세계에서는 어떻게 리더가 되는지, 어떤동물이 무리를 이끄는지 살펴보면서 우리도 동물과 다를게 없구나, 우리가 배워야할 지침이 들어있는듯하다.

인간은 동물과는 다르게 크게 진화한 동물이지만, 리더십의 고유기능은 모든동물들의 공통점이 있는것이다.


이책의 1부는 다양한 동물사회가 등장하는데 각각의 동물의 독특한 리더쉽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게임이론을 이용한 리더수비의 진화를 조명하고 3부에서는 불공평한 사회에서 필요한 리더십, 4부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필요한 의사결정방식과 과정을 다룬다. 마지막 5부에서는 협력에 초점을 맞춘 리더쉽을 보여준다.



각각의 동물의 리더쉽 부분이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코끼리의 리더인 가모장의 리더쉽이 흥미있었다. 코끼리의 리더는 나이가 가장 많은 암컷이 리더이다. 몇십년전의 기억까지 거슬러 물을 찾을수있는, 그래서 코끼리 사회가 종족번식등에 무너지지않고 지켜낼수 있는 힘이 있는것이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조상들도 예전에는 나이가 많이드신 어르신이 리더의 역할을 했던듯하다. 가장 경험이 많고 지혜가 많아서 어렵고 해결하기 힘든 일이 닥쳤을때 그 선조들의 지혜로써 해결을 해나갔으니 말이다.



조금은 이해할수 없는 동물사회도 흥미있었다.

리더가 있으면 팔로워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팔로워가 친인척이나 가족관계가 아닌데, 팔로워가 얻는 이익이 거의 없음에도 리더를 위해 희생을 한다.

예를들면 일벌들은 평생 일만하고 번식하지 않고 여왕벌인 리더만을 위해, 리더의 번식만을위해 산다.

이게 팔로워에게는 어떤 이익을 주길레 이렇게 행동을 하는것일까?


답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집단생활에 초점을 두고 생각하는것이 아닌 개인생활에 초점을 두고 생각하면 답이 쉽게 나온다.

집단생활에서 팔로워는 손해를 보는것같지만, 그 일벌들이 개인으로 활동하여 먹이를 구하고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는 대처가 어렵다는것이 팔로워가 얻는 이익인것이다. 그렇기에 팔로워가 무리에 남아있는 이유는 충분하다.


칠면조도 그렇다. 수컷한마리가 구애를 하면 다른수컷도 뒤에서 함께 구애를 하는듯한 행동을한다. 꼬리날개를 부채처럼 펴서 앞뒤에서 한마리의 암컷을 위해 구애하지만 이둘은 혈연관계도 아무것도 아닌관계인것이다.


이런 동물들의 다양한 리더십이 있지만 매번 합리적인 상황만 있는것은 아니다.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동물들의 리더쉽을 옅볼수있는데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권위적인 리더십보다는 풍부한 경험이 있는 리더가 적합하며 속도는 늦지만 민주적인 방식의 리더십이 통한다.


이런 여러가지 동물의 리더십을 통해 우리인간사회에서도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상황에서의 어떤 리더가 통할지, 어떤리더가 되어야할지를 생각해볼수있는 계기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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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진 우리들의 날
이호성 지음 / 모든스토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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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하지 못한피끓는 우리 역사속 친일파 이야기



나는 역사소설을 꽤 좋아하는편이다.


태백산맥에서부터 토지, 고구려등 역사 장편소설에 매우 큰 매력을 느낀다.


왜 이렇게 역사소설이 재미있을까?



지금의 나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다.


우리 조상들이 힘들게 만들고 일궈놓은 지금의 세상이 있기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것이다.




해방이 되었는데 왜 또 그놈에게 우리가 고문을 받아야 합니까


단 한명의 친일파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 통한의 우리 역사 그리고 그 후손들이 떵떵 거리며 살고 있는 울분의 우리 역사


이 책은 아직은 끝나지 않은 우리 역사 속 울분을 해부하고 공유하고 싶어 쓰여진 소설이다.


바뀌어 버린 두 사람의 인생은 바뀌어 버린 한 맺힌 우리 역사 속 '지워진 우리들의 날'이다.


더불어 그것은 아직도 끝나진 않은,아니 영원히 끝나지 않고 계속 되어질 이 부조리에 대한 고요한 외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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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배경은 1920년대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시절, 조국을 배신한 친일파의 이야기이다.


친일파로 살아보니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게되고.. 어쩌면 살기위해 친일파를 선택하고,,


부잣집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편안함 삶을 거부하고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그당시의 주인공들의 이야기.



역사소설이 단권으로 끝나지만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그리고 가슴아픈 이야기를 잘 담아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자기전에 머리맡에 두고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덮고 자기가 아쉬웠던 그런책.


지워진 우리들의 날은 나에게 그런책이었다.



그시대, 노비로 태어나 주인집 아씨를 마음에 품었지만 늘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하지만 그 아씨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때에는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삼식이.



이책은 현재 보훈처장을 맡고있는 문처장에게 날려온 이메일 한통으로부터 사건이 시작된다.


보안처장은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목전에 앞두고 갑자기 날라온 이메일 한통으로


1920년대에 있었던 조상의 친일파 사건을 조사하게 되고


이로인해 현재 검사로부터 압력을 받게된다.


조사를 멈춰달라는.


뭔가 더 낌새가 이상함을 느낀 문처장은 더 깊이 파헤치게되고


모든걸 깨닫고 난후 역사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묻혀버린,


누군가는 아파하고,, 왜곡되어버린 진실에 사과를 함으로써 마무리가된다.



이과정에서 목숨을 건 질주까지 계속되는.. 심지어는 목숨을 잃기까지도 하는 역사적 진실.


그러함에도 마주해야하는 역사적 진실에 마음이 아프다.



주인공들의 대사가 많이 들어가서 읽기가 편했고 띄어쓰기가 어색할정도로 눈에 쉽게들어와서 가독성이 편했던 책이다.


중간중간에 그 시대의 사진들이 이야기를 더 실감나게 해주었다.



지금의 역사를 만들기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편한 세상을 누리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사랑과 조국에 진심이었던 삼식이가 지금의 세상에도 많이 있었음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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