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성 바로 알기 - 개정판
지형범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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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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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영재일까?

영재인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지? 라는 고민....

사실 나는 우리 아이가 영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영재, 영재반, 영재스쿨~ 주위에서 너무나 많이 듣는 단어라서 궁금증이 갔다.

이책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다.

그리고 나서의 결론.

  1. 영재는 있다. (확륙적으로 출생률과 관련하여 130이상의 영재, 160이상의 영재가 00명 태어난다고 한다)

  2. 하지만 영재를 위한 교육은 없다. 학교와 그런 마인드를 가진 선생님은 부족하다

영재를 영재로 키워주는 나라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전에 영재 백**아이가 한번 이슈가 된적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서울 과학고에 조기입학을 했지만 자퇴를 한 상태인데.. 학폭이나.. sns를 통한 비방글이 좀 있었던 것으로 안다.

난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지금 영재에 관한 책을 읽어보니 이런 아이들을 잘 살리지 못하고

똑같은 학교에, 똑같은 교육현장속으로 보낸다는 사실에 너무 아쉬워진다.

실제로 영재를 둔 부모들은 많은 고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영재라는 것은 뭔가 남들과 다르다라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에.

작가는 그래서 말한다.

영재를 가진 부모들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부모나 학교나 영재를 영재그데로 받아들이고 키워줄수 있는 역량과 마인드가 필요한것이다.

평균 130이상의 아이큐를 가진 평균 14세 전후 아이들을 영재라고 한다.

이중 160정도의 특출난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전혀 적응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평균적인 학생들의 교육에 맞추기 때문에 너무 쉽다. 그래서 너무 지루하다. 매우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에디슨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도 영재였다.

이 영재들의 특성은 ... 단체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에디슨의 경우 부모는 에디슨이 특출나다고 믿었다. 학교에서 쫒겨나 홈스쿨링을 통해 그의 재능을 발견시켜주었다. 이게 바로 영재를 대하는 부모의 마인드....

영재들은 보통 "몰입"을 잘 한다고 한다.

한가지일에 몰입도가 높은 아이들....

책을 보면 내 아이가 영재성을 가졌는지 테스트하는 항목들과 점수들이 있다.

영재를 영재로 키운다는 것은 부모도 노력해야하고 그리하여 나라에도, 이 세계에데 이바지를 할수있는것이다.

한번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길 추천한다.

한번 영재로 인정받으면 다양한 종류의 테스트를 받아도 동일하다고 한다.

다른 테스트에서 다른 결과를 얻더라도 그것은 아이의 컨디션과 관계된 문제라고..

이책을 읽으며 영재아이를 키운다는 생각보다는

그런 영재아이를 키울수 있는 다양한 환경적 바탕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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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부동산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김종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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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책을 읽지만... 이번 책 #40대에 부동산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라는 책은

한글자 한글자를 "꾹꾹" 눌러가며 읽은 책이었다.

지금 내 상황과 너무나 많은 공감대가 있어서일까?

나이가 40대라는 것과, 아이들이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고 부추기는 동기와..

한때 20대에 어느한 지역에 작은 아파트를 부동산 투자를 해서 약간의 재미를 본것등

그리고 지금 나는 왜 이곳에 머물러버렸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자극이 되게 하기에 충분한 요소들이 너무나 많은 책이었다.

아. 그리고 이책에 많이 나오는 학군 중계동에 관한 것까지!!

중계동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최근 집을 매매했다.

중계동과 지금의 이곳을 비교를 하며.... 매매했는데

너무 쉽고 빠르게 안주해버린 느낌이었다.

중계동의 집값은 내가 집을 보러다닌.. 2020년도에도 비쌌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학군이었으니깐.

그래서 조금 부담이 덜한 지금의 이집을 매매했는데...

중계동도 많이 임장을 하고 이미 노원에 오랫동안 살고 있어서 인프라에 대해서는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여건임에도

대출의 부담이 컷다. 그리고 그것은 부자가 되는길에는 이미 벗어났다는걸... 깨닫는 지금...

이책을 읽다보면 학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중계동 대치동 목동 우리나라 3대학군

결론적으로 보면 2025년에 특목고가 폐지가 되지만 그것은 일반고등학교의 더 높은 경쟁을 불러일으킬것이고

그러면 학군이 좋은 지역은 점점더 오를것이라는 것이다.

임장을 할때 중요한것은 정말 많지만 딱 놓고 이야기해서 학군지역은 실패확률이 적다는거.

지금은 예전보다 대출에 대한 부담도 크고 인구가 줄어드는 마당에 집을 꼭 구매해야할까? 라는 질문이 들수도 있다.

인구가 줄어들고있지만 수도권의 과밀화는 점점더 심해질것이다.

그리고 우리세대에 망하지는 않는다라는 결론.

지금 우리 40대가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하는이유는

임금노동자로 살면서 결코 경제적 자유는 얻을수없다. 돈이 전부가 아니지만 돈은 우리가 선택할수있는 폭을 넓혀준다.

일례로, 일을 하면서 아이를 허겁지겁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보내고 출근하는 맞벌이 부부..

경제적자유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좀더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고 등원까지도 가능한일이다.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피할수 없는 두가지가 있다.

이 두가지는 그냥 만나면 익숙하지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로 사귀려면 부단한 노력과 결단력,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지구력!!

두가지는 바로 금융과 부동산!!

예전에는 토지, 노동, 자본이 생산의 3대요소라고 수도없이 들어왔고 배웠다.

하지만 지금은 부동산, 직장, 금융이 3대요소이다.

직장생활에 필요한 공부를 반평생 했다면 지금부터는 금융과 부동산에 대해 공부해야한다.

그래야 자본가가 될수있고 경제적자유를 얻을수있다.

결단력이 필요한 이유는 지금 부동산에 관심있어하는 사람이 부자가 아니라는사실에서다.

많은 공부를 통해서 적절한 부동산을 선택을 하더라도 대출을 하는데에서 오는 불안감을 이겨낼 결단력!!

작가는 40대라면 무족건 집을 마련하고 그다음은 똘똘한 한채로 갈아타야한다.

서울의 외곽에 살고있다면 투자에 투자를 통해 점점 한남, 강남등 서울의 중심부로 들어올 계획을 세워야한다.

이책이 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부동산 투자를 꼭 해야하는 이유가 맘에 와닿았고 작가도 나와같은 루트를 거쳐서 성공한 모습이 보였다

또한 경매전문가로써 경매에 관한 팁들이 어느경매에 관한 책보다 상세하고 이해하기가 쉽게 되어있다.

부동산을 구입하는 또다른 팁하나가 경매인것이다.

늦은나이에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40대후반에 시작한 부동산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 그 자녀를 국제학교에 보낼 재력을 갖추고...

부모가 가진만큼, 부모가 노력한만큼... 자녀가 볼수 있는 세계가 커진다는점에서

부모인 나 자신을 돌아보게되었다.

내가 이미 부동산에 투자자인 것처럼... 설레게 하는 책이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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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는 묵상독서 - 품위 있는 인생 후반기를 위하여
임성미 지음 / 북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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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인생의 후반전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자들을 위한 책이다.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인생을 독파하는 독서법. 묵상독서가 왜 필요하고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영감을 준다.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삶에 영감을 주는 여러명의 작가의 이야기가 실려있다는것이다.

작가는 3단계로 나누어서 도움이 되는 작가들을 소개하는데 필요하다면 독자들도 이에 소개한 작가들의 책도 살펴보면 좋을것같다.

  1.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읽어야 할 작가 : 데이비드 브룩스, 에크하르트 톨레, 에티 힐레숨, 켄 월버....

  2. 영혼으로 책을 읽은 묵상독서의 대표작가 :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오에 겐자부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

  3. 일상을 기쁨의 정원으로 가꾸는 작가: 리처드 M, 안세름 그륀, 미치 앨봄, 아베 피에르....

작가가 소개한 작가들중 에티 힐레숨의 작가가 난 참 와닿았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유대인의 학살이 일어났을때 자신의 남자친구가 와서 함께 도망갈곳을 권했지만 도망간 곳에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할것같은 마음으로 도피하지 않기로 했다. 결국 포로수용소로 잡혀들어가서 거기에서 언제죽을지 모르는 .. 함께 끌려온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서 결국은 학살을 당하게 되는 삶.

그런 삶속에서 도피처를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수용소로 끌려가 같은 처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 사람..

이건 삶을 초월한 마인드가 아니면 도저히 할수 없을것같은 선택이라 보여진다.

하지만.. 이속에서 그녀는 선택을 한 사람이었다는거. 선택을 한 사람이 있다는거에 희망이 느껴지기도 한다.

다시 말하자면,

눈앞에 괴로움이 나타났을때 괴로움을 판단하지 않고 회피하거나, 각색하거나, 손대거나, 합리화하지 않고

단순히 그것을 자각하라는 것.

어떤 느낌이나 경향성이 나타나더라도 그 느낌에 대한 증오가 나타나더라도 단지 그것을 '주시'하라는 것이다.

어느 책에서

우리가 화가 올라올때 바로 반응하지 말고 왜 그화가 올라오는지.. 그냥 그 올라오는 감정을 바라보고 있다면

화에 민감하지 않는 사람이 될것이라 했다.

우리는 독서를 왜 하는가? 독서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라고 했는데..

이책에서 책을 많이 읽은 독자가 지은이에게 물었다.

독서를 아무리 해도 순간은 변할지언정 나라는 사람은 변하지 않았다고 불평하는듯한 질문을 했다.

독서라는 것은

숨쉬는 행위만큼이나 필수적인 기능이며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이고 어디쯤 서 있는지를 살피려고

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읽기위해 독서를 하는것이다.

아무런 목적없이 읽는것이 아니라, 책을 읽되 변화되려면 먼저 변홯고 싶다는 간절함과 함께

자신이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 자신을 변화시키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리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독서는 내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며 독서는 목표를 가지고 해야한다는 점에 대해 깨우치게 해준다.

총 5가지의 챕터로 되어있는 이책은

나자신을 점검하고 진정한 나를 만나며 나를 돌아보는 묵상독서를 통해 일상을 기쁨의 정원으로 만드는일, 그리하여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내가 이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작가 자신의 생각만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면 조금 신뢰가 떨어졌을법한데

이미 인생을 환희로 가꾸고 살아간 위인들의 삶의 이야기들을 인용한데서 더 신뢰가 갔고 자연스럽게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다.

잠들기전.. 침대맡에서 조금씩 읽으며 삶을 기쁨으로 채워준... 이 책에 감사한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묵상독서

#나를 돌보는 묵상독서

#자기개발

#자아발견

#영감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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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
오세영 지음 / 델피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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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최대 민중 봉기사건인 '홍경래의 난'을 소재로 하여 전개되는 소설이다.

조선시대 탐관오리의 횡포와 갈수록 어려워지는 서민들의 삶..

이에 역사를 바꾸고자 홍경래를 수괴로 뜻을 같이한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민란을 일으키기로 한다.

그 의도와 시도는 좋았으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나라에서도 이에 군사력을 강화해 압박을 해오고

정주성을 쉽게 얻었으나 전쟁의 기세가 기울면서 같이 뜻을 같이했던 군사가 배신을 하면서 결국 정주성은 조선 조정에 함락되고 만다.

정주성의 지형을 상세히 알고 있었던 군사의 배신

어느곳으로도 정주성을 함략할 방법은 없었으나 땅굴을 파서 화약을 통해 폭파를 시키게 된다.

그 과정에서 모든 문은 봉쇄를 했으나 누구도 알지못하는 암문하나.

그 암문까지 알고 있었던 군사의 배신으로

정주성이 함락되고 홍경래는 빠져나가려 하는 과정에서 위기에 처하지만 그래도 잘 빠져나가게 된다.

바닷길로 빠져나갔으나 난데없는 파도와 암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다친 상처로 홍경래는 바다에서 숨을 거두고

함께 빠져나온 신하 안지경에게 반드시 못다이룬 과업을 성공하기를 부탁한다.

안지경은 눈을 떠보니 백령도라는 섬에 쓸려왔고 그 섬에서 몇년을 살지만 홍경래의 잔당들을 꾸준히 찾아다니던 조정의 군사가 백령도에 들이닥치고 안지경은 겨우 탈출을 하게 된다.

자그마한 배를 타고 탈출을 하고 되고 붙잡힐위기에 처하지만 그때 외항선을 만나 도움을 받고 세인트헬레나섬으로 가게된다.

그곳에서 프랑스혁명의 선두자인 나폴레옹을 구해주고 그곳에서 조선으로 갈 기회를 찾게되면서 민중의 봉기였던 프랑스혁명에 대해 알게된다.

운명같은 만남...

민중의 봉기를 실패하고 온 안지경에게 그 이야기는 다시 불을 붙였고

이윽고 조선으로 가게되는 기회를 얻게되면서 다시 민중의 봉기를 할 기회를 얻게된다.

이와중에 안지경의 정혼녀였던 홍련은 조직을 배신하고 현재의 조정에서 잘 살고있는 이격이라는 자와 결혼한 사실을 알게된다.

역사적인 과정속에 빠질수 없는 여인들...

상상과 실제를 바탕으로 만든 소설.

이 속에서 배우게 되는 역사적 진실을 통한 현재의 깨달음.

홍경래의 난이 실패하고 다시 민중의 봉기를 꿈꾸면서 조선에 입성한다. 그 시간이 무려 18년...

18년동안 조선의 혁명을 꿈꾸었던 자에게 그 기회가 다시 주어졌지만 얼마나 다시 혁명을 하고 싶었을까!!

하지만 현재의 냉철한 상황분석으로 다시 온 기회를 물르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되는 자세.

그 기다린 시간만 본다면 무모한 봉기를 할 수 있었을수도 있었으나 지금의 상황을 판단하는 리더의 자세.

포기하고 기다리는 자세가 진정한 리더다.라는 모습이 보여지는 부분이었다.

"어쩌면 조선은 아직 진정한 혁명을 낳을 여건이 성숙되어 있지 않은지도 모르지.."

-프랑스 선교사와 만나 여러날에 걸쳐 프랑스혁명에 대해 들으며...

혁명은 나라를 바꾸는 것이지만 그것은 민중의 봉기와는 다르다. 이부분에서도 주인공은 생각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것이 혁명인지 단순한 민중의 봉기인지를...

그리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혁명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이전 홍경래의 난에서 실패한 원인인 목표와 방향이 명확하지 않은점을 깨닫고 이부분을 보완하려는 모습

이부분도 리더의 역할이 보여지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게 책을 읽고나서 본 작가. 오세영.

앞전에 "마지막 명령"이라는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역시!!"라며 감탄을 했다.

앞으로 오세영 작가의 책은 믿고 볼수 있는 책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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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포괄적 성교육’
류다영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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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이다.

왠지 성교육은 어색하고 불편하다.

하지만 옛날에는 성에 대해서 불편하고 피하기만 했다면 이제는 자녀들에게도 당당하게 가르치는게 사회적인 분위기이다.

당당하게 가르치고 싶지만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는 우리 부모세대들도 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배우지 않았기때문에

어떻게 가르쳐야할지를 알지 못한다.

요즘은 초등학교 5학년만 되면 대부분 2차성징이 나타난다. 이보다 더 어린나이부터 성에 대해 관심을 갖기시작할때부터 그 나이에 맞는 성교육은 시작이 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성교육을 시작하는 시기는 2차성징이 나타나는 시기라고 보여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도 성에 대해서 어색해하지 않고 질문할수 있고

부모도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가르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그런점에서 아이가 초경을 시작하거나 자위를 할때등 성교육에 관해 여러가지 많은 상황이 있지만

이럴때 부모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초경파티나 몽정파티에 대해 들어봤을것이다.

내 경험을 보자면 나도 내 아이가 초경을 처음 시작했을때 남들이 하는것처럼 자연스런 분위기속에서 '초경파타'를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아이는 아빠에게 이야기하는것조차 거부하는 상황이었다.

아쉽지만 아이의 의견대로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 것으로 했다.

이책의 저자가 이야기하기를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아이의 성장을 축하해 주는것은 좋지만

이것은 아이가 허락을 할때!라는 것이다.

부모로서 이정도까지 했어~라는 자기만족이 목적이 되기보다는 당사자인 아이가 원하는 방식과 표현으로 축하를 건네는

존중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나가서야 이책을 읽게 되었지만 그때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준게 잘한 선택이었구나 라는 생각으로 안도감이 든다.

아이가 사춘기를 겪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에릭 에릭슨은 사춘기에 정체성의 위기가 온다고 한다. 사춘기는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며 혼란을 겪는 시기라고 한다.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경험에서 느낀것을 통해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춘기는 그냥 지나가는 것이라고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는 이 복잡한 과정을 통해 자기의 역할과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다.

아이가 "아니, 싫어, 됐어"라는 말로 대화의 시작과 끄틀 맺는다면 '아이가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면 될것이다.

지금 아이의 부정은 부정이 아니니 부정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한다.

아이가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시기이니 인내를 가지고 지켜볼것을 당부한다.

아마도 이책의 마지막 챕터가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담고 있을것이라고 보여진다.

바로, "성교육은 어떻게 할까"라는 것이다.

성교육은 우리가 어릴때 보건시간에 일년에 한두시간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

성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다루기에는 매우 부족한 시간이다.

성교육의 가장 큰 컨셉은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꾸준히 일상적으로 이루어져야하는게 중요하다.

아이에게 건강한 성교육을 하기위해서는 성에 대해 안좋게 바라보는 시선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

즉, 몸긍정, 자기 긍정을 통해 올바른 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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