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습관의 힘 - 꿈을 이루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밀 어린이를 위한 힘 시리즈
이아연 지음, 유영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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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속담처럼 어릴 때의 습관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말이지요. 그런데 아이에게 좋은 습관만을 들여 주기는 정말 쉽지가 않네요.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들여주려면 우선 부모가 좋은 본보기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부모는 그러지 못하면서 아이에게만 좋은습관을 들이라고 하니 정말 모순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어릴 때의 사소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바꾼 여러 위인들이 이 책 <어린이를 위한 습관의 힘>에 재미있게 소개됩니다.

“지는 법을 아라야 이길 수도 있는거란다.”라는 어머니의 교훈으로 석유와 가스, 항공, 금융서비스 등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잭 웰치.

90가지의 재료를 가지고 백열등의 플라멘트를 발명하려고 했던 에디슨은 번번이 실패하자 필라멘트를 만들 수 없는 재료 90가지를 알아낸 성공적인 실험이었다고 아주 작은 생각을 바꿔 큰 성공을 이루어낸 위인입니다. 그래서 에디슨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남긴 위인으로 유명하답니다.

이처럼 실패를 인정하는 습관/ 경청하는 습관/ 메모하는 습관/ 도전하는 습관/ 관찰하는 습관/ 거짓말하지 않는 습관/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 겸손하게 행동하는 습관/ 독서하는 습관..등에 관련된 위인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수록되어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위인들의 좋은 습관 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었네요.

 

우리아이가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노력하는 모습도 중요한 듯해요. 자신의 실수나 실패를 떳떳이 인정하고 공개하므로 실패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위인들처럼 우리 아이도 겸허하게 실패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스스로 실패의 원인도 찾아보면서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도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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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필수 영어동화 따라쓰기 1 : 시골쥐와 도시쥐, 개미와 베짱이 - 백점 맞는 영어습관 초등필수 영어동화 따라쓰기 1
WG Contents Group 지음, 정원재.유성종 그림 / 지혜정원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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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아직 자신감이 없는 아이에게

살며시 내민 책 <초등필수 영어동화 따라쓰기> 입니다.

듣고 따라하기는 몇 번만 하면 금방 싫증을 내는 바람에 꾸준하게 영어공부 하기가 조금 힘들었답니다.

오히려 스티커 붙이며 그리기하는 그런 체험적인 공부를 더 좋아라하는 아이이지만,

얼마전에 영어를 쓰는것에 조금 난감해하던 적이 있었어요.

항상 알파벳 공부를 해도 일반 무선 노트에 알파벳 쓰기를 했던 터라

영어노트에 써본적이 없는 아이는 처음에 영어노트를 보면서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대문자, 소문자 쓰는 법을 살짝 알려줬는데, 그때는 잘 따라 썼답니다.

 

집에서는 워낙 영어공부를 잘 안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초등필수 영어동화 따라쓰기>는 명작동화를 재미있게 읽고 쓰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것이 장점인듯 해요.

영어로 말할 때 꼭 나오는 필수 패턴을 영어노트처럼 되어 있는 책에 직접 써보면서

영어도 배우고 응용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네요.

단지 아쉬운 점은 명작동화에 관련된 CD가 함께 있었으면 조금 더 편하게 들으면서 연습할 수 있었을텐데,

CD가 없어서 직접 www.jungwonbook.com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MP3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직접 해보았는데 역시 배려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MP3를 다운로드 받으면서 일반적인 속도와 조금 느리게 들을 수 있는 속도가 구분 되어서

저희 아이처럼 아직 영어에 능숙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느린 속도로 명작동화를 들려주니

정말 좋았답니다.

 

이처럼 명작동화에 관련된 영어도 직접 써보면서

조금 응요된 문장을 써보면서 영어실력도 조금씩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영어쓰기에 조금 서툴기는 하지만 열심히 쓰려고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앞으로 저희 아이가 조금 더 영어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하면서 즐겁게 영어동화 따라쓰기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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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이 최고야 풀빛 그림 아이 42
코랄리 소도 글, 니콜라 구니 그림, 김현희 옮김 / 풀빛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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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꿈이 뭐야 하고 물으면 "축구선수요. 국가대표 축구선수요~" 하고 대답합니다.

어려서부터 축구를 좋아하지만 지금도 축구는 엄청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아이에게는 자신이 되고 싶은 꿈이 있어요.

저희 어릴때만 해도 의사, 간호사, 선생님, 과학자....등 무척 많은 꿈들을

친구들과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 <내 꿈이 최고야>는 아이들이 각자 커서 되고 싶은 꿈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과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롤라는 읽기와 쓰기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되겠다 하다가

아이들이 아프면 치료를 해줘야 하니까 다시 의사가 되겠다고 해요.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 알퐁스가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버스 운전시가사 되겠다고 하니,

롤라는 다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꿈이 자주 바뀌네요.

누구나 처음에 꿨던 꿈을 커서까지 갖고 가는 친구는 별로 없는것 같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생길때마다 혹은 다른 이유가 생겨서 다른 꿈으로 바뀌기도 하지요.

이처럼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이 책 속에는 담겨 있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는 수의가 되겠다고 하고,

힘센 동물을 좋아하는 루이는 상어 조련사가 되겠다고 하고,

소방관이 되겠다는 애메,

별 천개짜리 레스토랑의 주인이 되겠다는 레아 등

아이들은 자신의 꿈이 최고라고 뽐내듯 말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네요.

 

얼마 전 저희 아이도 학교에서 장래희망에 대해서 직업에 대한 공부를 했더라구요.

목록을 살펴보니 축구선수도 있고, 신발가게 주인도 있고, 카 인테리어, 의사도 있고... 등

정말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공부했는데, 어른들의 눈으로 볼때에는 하찮게 여기는 직업도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멋진 희망이 될 수 있는 꿈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에 소개된 아이들처럼 자신의 꿈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한것 같네요.

내 꿈이 소중한 것처럼 친구들의 꿈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힘도 더불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도 예쁘고 글밥이 작아서 아이가 정말 쉽게, 재미있게 읽었어요.

각 장의 직업을 소개할 때마다 책 표지의 직업을 찾아가면서 열심히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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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ks Reading 50 (1) (Paperback + Workbook + E-book CD) - 영어학습 1년차 Bricks Reading 50 1
사회평론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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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리딩 30, 50, 100 시리즈는 총 9권(3권/3권/3권)으로 이루어진

리딩 기초단계 프로그램으로 영어학습 1-2년차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지만,

영어공부를 따로 시킨적이 없고 어린이집에서 배운 영어공부가 다였답니다.

그런데 이 책 브릭스 리딩 50을 받고서는 약간 고민이 되더라구요.

아이가 쉽게 따라할 수 있을지 말이에요.

물론 영어공부를 따로 한적이 없기에 쉽게 따라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영어가 어렵다고 하여 더 부담을 가지면 안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의외로 아이는 이 책에 적응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네요.

물론 본책 속에 CD가 함께 들어 있어서 CD활용을 했지요.

 

본책과 워크북, CD가 한 세트거든요.

하지만 책도 모두 원어로 되어 있고,

CD또한 영어로 되어 있어서 한글을 찾아 보기 힘들었답니다.

워크북도 마찬가지로 영어로만 되어있어요.

그래서 엄마인 제가 더 당혹스러웠네요.

영어에 자신없는 엄마가 답안지도 없는 학습지로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려고 하니 조금 어려웠던것이 사실이랍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아이와 함께 CD를 듣고 따라하면서

학습지에 대한 설명도 조금씩 해주니 아이도 조금씩 따라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책을 받고는 아이도 답안지를 찾더라구요.

아마도 모두 원어로 되어 있어서 약간 부담이 느껴졌었나봐요.

하지만 이제 영어공부를 조금씩 시작해야하니 이런 원어책에도 익숙해져야겠지요.

 

브릭스 리딩 50 단계에서는 3~4단락으로 이루어진 패시지를 통해서 다양한 문장을

접해 볼 수 있는데, 하루에 조금씩 연습해보니 아이도 재미있나봐요.

그러면서 하루에 3페이지씩 하겠다고 먼저 이야기를 하네요.

앞으로 영어에 흥미를 갖고 아이 스스로 열심히 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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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림 떨림 울림 - 이영광의 시가 있는 아침 나남시선 83
이영광 엮음 / 나남출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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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시집을 집어 들었다. <홀림 떨림 울림>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펼쳤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을 한 듯하다. “좋은 시는 먼저 읽는 이에게서 생각이란 걸 빼앗아 갔다가는, 천천히 되돌려주는 것 같다는 그 찌릿찌릿한 수용과정을 ‘홀림-떨림-울림’으로 요약한 저자의 생각에 공감이 되면서 참 마음에 든다. 어느 때는 시어가 주는 느낌에 기분이 금방 좋아질 수가 있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그런 느낌을 받았다. 연애시절엔 왜 그렇게 시가 좋았는지 주로 시집을 고르기 위해서 서점을 자주 찾았던 좋은 추억도 떠오르지만, 지금은 한동안 너무 바쁘게 삭막하게 살아온 내 자신이 조금은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다가 만난 책 <홀림 떨림 울림>은 오래간만에 마음의 여유와 평화를 선물해 주었다. 평화, 안정 등을 뜻하는 청녹색의 표지도 마음에 들고, 그래서 더욱 여유로운 마음이 생긴 것은 아닐까.

 

좋은 시를 골라 담은 <홀림 떨림 울림> 시집에는 예순일곱 편의 시가 소개된다. 박경리의 <사마천>,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노래>, 류시화의 <소금인형>, 도종환의 <담쟁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들의 시를 읽을 땐 더욱 반가웠고, 황지우의 <서풍 앞에서>, 진이정의 <어느 해거름> 등 친숙하지 않은 작가들의 시 또한 새로운 감정과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각각의 다양한 맛이 있는 시들을 골라 예순 일곱 편의 좋은 시로 책 한권을 만든 이영광님의 보이지 않는 노력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이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은 시 한편을 소개하면서 그 시에 대한 느낌과 저자의 생각을 이영광님의 목소리를 통해 듣게 되어 더욱 쉽고 가깝게 시를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가끔은 시를 읽으면서도 시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저자의 생각을 알 수 없어서 그냥 글로만 시어로만 읽었던 시들도 꽤 많았었는데 이렇게 시인에 대한 짧은 이력과 시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적어주니 정말 좋았다.

 

좋은 시를 보면 “좋다”라는 느낌은 들지만 그 느낌을 마음으로만 느낄 수 있었지 어떻게 말로 표현하고 받아들여야할지 잘 몰랐었는데, 이영광님이 소개한 시들을 읽으면서 쉽게 시를 이해할 수 있었고, 또한 이영광님 덕분에 시에 대한 떨림과 울림이 오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아마도 시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서인 듯하다. 앞으로도 이런 시집을 접하고 싶다. 말을 꼬아 놓으면 쉽게 이해를 할 수 없는 나에겐 이영광님의 시집이 좋고, 풀어서 설명을 해주니 시인의 의도와 느낌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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