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릭스 리딩 30, 50, 100 시리즈는 총 9권(3권/3권/3권)으로 이루어진
리딩 기초단계 프로그램으로 영어학습 1-2년차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지만,
영어공부를 따로 시킨적이 없고 어린이집에서 배운 영어공부가 다였답니다.
그런데 이 책 브릭스 리딩 50을 받고서는 약간 고민이 되더라구요.
아이가 쉽게 따라할 수 있을지 말이에요.
물론 영어공부를 따로 한적이 없기에 쉽게 따라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영어가 어렵다고 하여 더 부담을 가지면 안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의외로 아이는 이 책에 적응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네요.
물론 본책 속에 CD가 함께 들어 있어서 CD활용을 했지요.
본책과 워크북, CD가 한 세트거든요.
하지만 책도 모두 원어로 되어 있고,
CD또한 영어로 되어 있어서 한글을 찾아 보기 힘들었답니다.
워크북도 마찬가지로 영어로만 되어있어요.
그래서 엄마인 제가 더 당혹스러웠네요.
영어에 자신없는 엄마가 답안지도 없는 학습지로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려고 하니 조금 어려웠던것이 사실이랍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아이와 함께 CD를 듣고 따라하면서
학습지에 대한 설명도 조금씩 해주니 아이도 조금씩 따라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책을 받고는 아이도 답안지를 찾더라구요.
아마도 모두 원어로 되어 있어서 약간 부담이 느껴졌었나봐요.
하지만 이제 영어공부를 조금씩 시작해야하니 이런 원어책에도 익숙해져야겠지요.
브릭스 리딩 50 단계에서는 3~4단락으로 이루어진 패시지를 통해서 다양한 문장을
접해 볼 수 있는데, 하루에 조금씩 연습해보니 아이도 재미있나봐요.
그러면서 하루에 3페이지씩 하겠다고 먼저 이야기를 하네요.
앞으로 영어에 흥미를 갖고 아이 스스로 열심히 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