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읽는 명작 15편 꿈달 작은 지식책 4
함영연 지음, 백정석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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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여 누구나 공감하는 주제와 감동이 있는 명작을

많이 읽으면 좋지만 아이들 책읽히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책보다도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때문에.

그러나 <순식간에 읽는 명작>은 우리가 꼭 읽으면 좋을 감동이 있는 이야기들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답니다. 15편의 이야기가 소개되는데 예쁜 그림과 간단하면서도

쉬운 이야기로 명작을 만나면서도 아이들의 생각을 끄집어 내어 생각을 키울 수 있는

논술까지 책임지는 이 책은 한 Chapter의 이야기가 끝나면 작품소개와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기'

코너를 통해서 아이와 책을 읽고난 후에 독후활동으로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엿볼 수 있답니다.

몰론 작가소개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 책은 표지가 금박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금 반짝이 책이다!!" 라고

하면서 좋아하는거 있죠. 표지부터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금반짝이 덕분인지 아이는 책을 손에 들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다가

책장을 넘기면서 한 챕터씩 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읽은 책들 중에서 명작이 있어서 알고 있는 내용도 있지만,

마지막 잎새나 알프스 소녀 하이디 같은 이야기는 이번에 처음 접해보는 내용이라

호기심 있게 잘 보았네요.

<순식간에 읽는 명작>은 금 반짝이라 책이라서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게임을 멀리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주인공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과 그들의 삶을 엿보면서

앞으로 자신에게 닥치는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아이가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따뜻한 사랑과 뭉클한 감동까지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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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 캐릭터 : 로봇전쟁 - 우주로봇 출동! 내가 만들자 캐릭터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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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삼성출판사의 <내가 만들자> 시리즈는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놀이이자 만들기랍니다.

풀도 필요없고 가위도 필요없어서 어디든 들고 다니면서 간단하게 만들어서 완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번에 저희 집에 도착한 것은 <내가 만들자 캐릭터 로봇전쟁> 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잠시 외출한 사이에 아이는 이 책을 받고 바로 뜯어서 자신의 것인줄을 알고

만들기를 한창 하고 있더라구요.

엄마한테 '만들겠다,'는 얘기도 없이 뜯어서 무작정 만들고 있는 아이가

조금은 괴씸하기도 했지만, 정말로 로봇전쟁에 포~옥 빠져서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오래간만에 신기하고 좋았네요. 요즘 너무 게임에 빠져서 속상한 적이 많았는데,

게임기보다도 더 재미있는 <내가 만들자-로봇전쟁>으로 아이의 얼굴에 생기가 돋고

눈이 초롱초롱 빛나고, 손에서는 열심히 꼼지락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로봇전쟁에는 총 14개의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로봇이 등장합니다.

정의의 용사 우주로봇도 있고, 오로라 우주선도 있으며, 몬스터 악당들도 등장합니다.

평화로운 오로라 별에 몬스터 전투기를 타고 침입한 악당들 때문에 오로라 별이 아수라장이 되었어요.

오로라 우주선을 타고 기사들과 우주로봇이 나타나서 악당들을 물리치는 모습이 멋지네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된 우주 로봇전쟁과

아이의 두 손으로 꼼지락거리면서 완성한 우주로봇과 우주선 그리고 악당 등이 정말로

멋진 완성품으로 광대한 우주의 모습을 선보이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것을 다 완성하고 사진을 찍어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니 반응이 폭발적이었답니다.

이걸 어떻게 1학년이 만드냐고 하면서,......

아이의 칭찬이 끊이질 않아 잠깐이나마 의기양양 했네요.

 

게임기보다도 더 재미있는 <내가 만들자- 캐릭터 로봇전쟁> 덕분에

빛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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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여덟 살의 비밀 느림보 동화 27
곽영미 지음, 김성희 그림 / 느림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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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학교에서 내준 숙제로 그림일기 쓰기를 하고 있어요.

하루에 있었던 일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일을 쓰는 것을 그림으로 그려가면서

글을 쓰는 것인데, 이 책 <어마어마한 여덟 살의 비밀>은 주인공 지호가

여덟 살 생일에 아빠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에 대한 느낌과 생각, 사건 등을

일기처럼 적어나가는 내용이 흥미롭고 여덟 살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저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일기 쓰는 방법을 조금은 더 잘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너무도 기다렸던 여덟 살 생일의 지호.

유치원을 졸업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지호는 기분이 넘 좋았고

생일에 대한 기대도 많았지만, 아빠는 지호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을 안겨 줍니다.

'여덟 살이 되어서도 나쁜 장난을 치면

하느님이 하늘에서 지켜보다가 벌을 준다는 거예요!

대신 착한 일을 하면 마음의 선물을 받게 된다고 해요.'

이런 어마어마한 비밀을 여덟 살 생일에 알려 준 아빠도 미웠고,

다시 일곱 살로 돌아가고싶은 지호.

일곱 살까지의 착한 일은 하느님이 왜 안보셨는지 원망도 하고,

앞으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착하다고 스스로 칭찬하면서 보내는

귀여운 지호랍니다.

아빠의 생일선물 덕분인지 지호는 조금씩 변화가 시작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소시지도 동생 영호에게 양보하고,

고양이를 무서워하던 승용이도 도와주며, 승용이가 알림장을 다 못 쓰면

보여줘야겠다고까지 생각하는 지호의 마음이 넓어지고 배려심이 생기게 됩니다.

너무도 순수한 여덟 살 지호의 모습이 귀엽고

정말로 어마어마한 지호의 일기가 무척 흥미로웠던 시간이었네요.

저희 아이도 이 책의 주인공인 지호와 생일이 하루차이여서인지 더 흥미롭게 봤네요.

2월4일인 아이와 지호는 2월5일.

그것부터 신기하다고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지호가 받은 아빠의 선물처럼 저희 아이도 앞으로 착한 일 많이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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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요술 사탕 책 읽는 습관 5
이규희 지음, 유명희 그림 / 꿀단지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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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천 개의 요술 사탕> 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한것 같아요.

달콤하고 맛있는 사탕이 천 개나 있는 것일까요?

갑자기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이 책은 반에서 제일 뚱뚱하고 소심하고 인기도 없는 아이 '정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반에서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있는데 선물을 준비하고도 전해주지 못하고,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는 정말 숙기가 없는 아이로

학교에서 속상했던 일을 얼마전 돌아가신 엄마 대신에 엄마인형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을 정도에요.

밖에 나가서 뛰어놀기보다는 집안에서 가만히 인형과 이야기 하는것을 더 좋아하는

정말로 자신감 부족에 용기가 없는 아이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집앞 골목에 생긴 '신기한 슈퍼'의 아주머니가 요술 사탕을 나눠주는 것을 봅니다.

정수도 용기를 내어 요술사탕을 받으러 가자, 아주머니는 정수의 기분까지 알아맞히면서

정수에게 맛있는 체리사탕을 내밀며 '느긋하게 기다리면 믿는만큼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정말로 아주머니가 나눠주시는 사탕이 요술사탕일까요?

아주머니가 알려주신 마법의 주문 '우차우차 삐삐카카, 우차우차 삐삐카카, 얍!' 하고 외우고나서

사탕을 먹으면 정수는 왠지 용기도 생기고 행복해지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곤 정수도 자신의 반 친구 은비에게 나눠줄 사탕을 아주머니에게 받아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도록 사탕도 나누어주고 행복의 주문을 외워준답니다.

 

이 세상에 정말로 요술사탕은 없어요.

하지만 요술사탕이라고 믿고 자신이 믿는만큼 생각하고 행동을 하면서 정수처럼 느긋하게 기다리면 신기하게도 정말로 용기도 생기고 행복해지는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뭐든지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난, 자신이 없어. 용기도 없어. 행복하지도 않아.' 라고 주문을 외우면 그렇게 되고,

반대로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난 행복해. 난 씩씩한 아이야.' 라고 주문을 외우면 정말로 그렇게 됩니다.

정말 신기하죠?

앞으로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믿는만큼 이루어진다는 것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배우며 깨달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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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 위인이야기 놀면서 똑똑해지는 클래식 놀이터
김은경 글.그림 / 소피아의상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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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을 따라 아이들의 그림책도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움직이네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본 책은 <명화 속 위인이야기> 랍니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 앱을 다운 받아서 스마트폰으로 명화 속 이야기를

예쁜 목소리로 그림해설을 듣고 그림을 이해할 수 있어서

아주 간편하면서도 바쁜 엄마를 대신해 명화감상을 집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어린아이들까지 스마트폰이 있는 요즘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명화감상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저희 아이는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서 엄마인 제가 앱을 다운받아서 들려주었답니다.

아직은 명화감상에 흥미가 없는 아이였지만, 스마트폰에서 들려오는 그림 해설이

신기하기도 했는지 관심을 갖고 보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명화 하나를 골라 열심히 들었답니다.

저희 아이가 처음으로 선택한 그림은 “아르콜 다리위에서 적진을 향해 돌진하며

군사들의 사기를 돋구며 두려워 말고 나를 따르라!” 하신 프랑스의

위대한 황제이면서 영웅인 나폴레옹이었답니다.

나라의 힘을 한데 모으기 위해 법,교육,종교 등에서 국민 위주의 법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유명한 나폴레옹 법전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핵심을 콕 찝어 설명해주니 위인들이 어떠한 행적을 쌓았는지 쉽게 알 수 있네요.

위인에 관한 명화해설을 다 듣고 난 후엔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이 있답니다.

예쁜 색을 골라서 색칠할 수 있는 색칠공부도 있고, 스티커와 콜라주페이퍼가 있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꾸며서 아이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열심히 들었던 나폴레옹을 예쁘게 꾸며보았네요.

 

<명화 속 이야기>는 가족/ 행복/ 꿈과 상상/ 위인/ 색 의 5권이 있으며,

각 권마다에는 6개의 명화가 소개됩니다. 책도 가볍고 쉽고 재미있게

명화를 앱으로 설명들을 수 있고 활동까지 재미있게 해볼 수 있어서

너무도 알찬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번 추석에도 친척집 방문할 때에 들고 다니면서 재미있게 듣게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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