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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FIRE - 그들은 어떻게 남들보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까?
강환국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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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달라지는 엄마의 말 - 아이의 속마음을 읽고 감정을 다스리는 최고의 코칭 대화법
도미향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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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마음이 편해야 아이가 잘큰다고 엄마를 스트레스받게 하지 말라고 말을 많이한다. 하지만 엄마마음은 내아이를 통해 천국과 지옥이 왔다갔다한다.

아이마음을 잘읽는 엄마가 좋은 엄마일텐데, 가끔 내마음도 모르는데 아이마음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내말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아이에게 나는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까

예전에는 공부만 가르치면 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만 제공해도 부모노릇을 잘한다고 여겨지지만 요즘은 전과목 코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부만 해서는 안되고 예체능도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고 다가오는 4차산업시대에 소프트랜딩할 수있게 아이를 키워내야한다.

이러한 문제에 저자는 부모가 리더가 되어야하는 시대라고 말을 한다. 단순하게 어려운 말이 아닐 수 없다. 코칭리더쉽으로 자녀가 스스로 본인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그자리에 도달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질문과 경청이 필수적이다. 세상에 제일 힘든것이 듣기라고 하는데 자녀의 말이 끝날때까지 들어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잘듣는 기술에는 비언어적요소(눈빛과 표정으로 공감하기,호기심어린 눈빛으로 표정따라하기),추임새, 감정을 이입해서 표현하기가 있다. 경청 후 아이의 생각을 묻고 충분히 대답을 기다려야한다고 한다.

이때 좋은 코칭을 위해 질문은 개방형으로 한다. 질문받은 아이가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고 이는 곧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다.

이책은 각 단원별로 주제에 맞게 코칭스킬과 코칭법. 상황별 대화방법을 상세히 기술하여 처음 코칭을 접하는 사람도 쉽게따라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중간중간부모성찰 질문이라고 챕터마다 생각해볼 질문거리를 던져서 이책을 읽으면서 부모가 자신이 현재 어떠한 부모인지 생각해 볼 시간을 제공해서 책을 더욱 진지하고 깊이있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부모가되는 순간부터 부모에게 막중한 책임감이 따르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따뜻한 조언으로 그 책임감을 잠시 놓고 육아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책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서 자신과 자녀의 대화법을 점검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도구로 유익한 내용이 많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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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 이기는 법
퀸투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필립 프리먼 그림, 이혜경 옮김, 매일경제 정치부 해제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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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정치에 참여해 보는 것인데 이번 선거에는 알바라도 해서 경험을 쌓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책에 더 눈길이 갔었다.

하지만 시국이 이래서 이번엔 어쩔 수 없이 패스하게 되었지만ㅜㅜ
.
이책의 원작자는 퀸투스 툴리우스 키케로(B.C.106~B.C.43)로 로마의 정치가이자 학자며 작가라고 한다. 형 마르쿠스의 승리를 위해 선거전략을 정리하여 쓴 책이 바로 이책이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앞서 정치와 인관관계의 현실을 표현했다고 평가받는다고 한다(저자소개글 인용)

선거는 정책을 놓고 여러후보들의 지략(전략,전술)대결이기도 해서 삼국지만큼의 흥미를 줄 수 있는 시대적 배경이랄까 각각의 실화같은 내용이 들어있지는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 이책은 선거를 이길 수있는 비법만 간략히 적혀 있어 지식정보전달로써 더 뛰어난 가치를 가진다.

이 책에는 58가지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이 나오는데 어렵지않게 읽혀진다. 표지가 딱딱해보이지만 책을 영문과 해설문으로 두 페이지씩 페어를 이뤄 의역으로 인해 헷갈리는 부분은 영어문장을 보면서 어떤 단어가 어떤식으로 해석이되었는지 확인하면서 볼 수 있어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중간중간 저자 퀸투스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해서 왜 이 사람이 공화정에 집착하고 지키려했는지가 자세히 나와있어 독자의 배경지식을 넓혀준다.

그 당시 로마는 공화정의 위기를 맞았고 피의 숙청과 보복이 계속 되었다. 이를 끊어내는 방법이 바로 공화정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었다. 공화정은 공공선에 대한
서로의 신뢰가 있는 사화라 여긴것이다.

귀족이 아닌 지방출신인 형 마르쿠스가 로마로 중앙정치를 향한 발걸음에 동생의 선거조언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선거전략 58가지는 비슷비슷한 내용도 많았지만 그 맥락은 선거후보자의 능력을 내세우고 자신의 주변을 어떻게 후보자쪽으로 끌어들이느냐 주변에 누구를 공략하는것인지 오래전에 쓴 내용이지만 요즘 정치에도 통용될만한 내용이 많다.

또, 유권자에게 아첨하는거라던지 우아한 거짓말로 거절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라, 거절할 바에는 지키지못할 약속을 하라,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라는 등 현재 정치시장과 크게 다를 바없는 전략도 있었다.

고서라도 낯설지 않은 건 현재의 우리정치가 아직도 낡은시대의 전략을 계속 답습하고 있는 건 아닌지 씁쓸한 마음도 느끼게 한다.

선거는 유혹적으로 유권자에게 표를 얻어내는 작업이라 그 표를 획득하기 위한 모든 전략이 적혀있어 선거를 준비하거나 선거가 무엇인지 알기위한 지침서로서는 좋은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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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호실의 원고
카티 보니당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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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입력해 주세요.
이 시국에 집콕이라 낮에는 정신이없고 밤에 시간을 내어서 며칠을읽어야지 하고 책을 집어들었다.
근데 이 책은 나눠읽을 책이 아니었다. 한번 읽으니 쭉쭉 읽어 내가 그 편지를 쓰고 있는 사람으로 빙의되어 끝임없이 탐정놀이를 하고 나서야 끝이 났다.

이게 소설인가 편지인가 정체성을 느끼기 시작한 처음에는 뭐지 이러면서 몇번을 되돌리기를 했었다.

소설인데 도입부만 편지겠지 라고 봤는데 이 책은 편지만 등장한다. 편지만으로도 충분히 등장인물의 감정을 담담히 묘사하고 있고 그 감정들이 과하지 않고 담백하다.

물론 유럽소설이라 미국소설이나 우리나라 소설과는 다른 그나라의 background를 좀더 알고 시작하면 여기사람들의 언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하다. 프랑스, 벨기에, 영국 등의 등장인물들이 쓰는 편지라 내용에 쓰인 그네들의 위트와 표현이 생소한 느낌은 있었지만 읽다보니 서서히 익숙해졌다.

128호실에서 숙박했던 안느라는 여인이 호텔협탁에서 소설원고를 발견한다. 안느는 원고의 원저자를 먼저 찾았다. 저자는 이책은 33년전 자신이 썼지만 157페이지까지만 자신이었고
그뒤는 더욱 유려한 결말을 덧붙인 또다른 제2저자가 있다고 말한다.

같이 제2저자와 어떻게 33년간 이원고가 돌고돌아 그 호텔에 있게 된 건지 궁금해하며 흡사 탐정놀이같은 이 일을 마치고 싶어 열정적으로 임한다. 그 열정이 뻗어 여러 등장인물들을 만나고 등장인물들은 이소설이 자신을 바꾸게 했다며 꼭 행방을 찾는데 도움을 주겠다며 뭉친다.

등장인물들의 편지교류를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우정 사랑 그리고 자신만의 상처도 극복해 나가는 소설이었다.

나이든 어른이라고 순수함이 없지도 않았고 사랑에 상처받아 다친 마음을 굳게 닫은 사람도 있었고 다시 찾아온 사랑에 방황하기도 하고 대면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나름의 고통은 있고 그 고통을 오래만나지않은 사람과 편지를 교환하며 솔직하게 써내려간 편지글에서 힐링을 느꼈다. 마주보고 싶지않은 상처를 덤덤한 글로 쓴 편지는 오히려 공감이 되고 삶을 되돌아보게했다.

이 소설을 보면서 누군가에게 sns메시지나 문자 전화 말고 편지를 써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다. 편지감성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소설을 조심히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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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로 리셋하라 - 당신 삶에 가치와 여유를 더해 줄 ‘워라밸 저울’의 비밀
이경윤 지음 / 북네스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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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앤 라이프밸런스

생각보다 쉬운 거아냐 이런 생각이들지만 이게 잘 안되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이 많은듯하다.

십년전에는 삼성에서도 패밀리데이라면서 강제로 특정일에 6시에 컴퓨터가 강제로 꺼지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보내는 시간을 가지라고 회사밖으로 직원들을 쫓아냈었다.

집에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마는 실적불안으로 회사밖을 나가기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었다. 그날만 이른퇴근이고 다음날은 일상적이고 전날까지의 일의성과를 묻기에 심리적 부담감이 꽤 큰것이다.

이책에서는 다양한 삶과 일의 조화를 보여준다.직장인이라면 평소 정시퇴근으로 자기만의 여가(운동,취미등)을 즐기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번아웃이나 직장내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가생활은 필수불가결하다.

또한 은퇴예정자나 은퇴를 한 사람을 위한 워라벨은 더욱더 중요하다. 시간이 많지만 자기시간을 활용하는 법을 모르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써본적없는 사람들은 앞으로 100세시대에 자기시간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퇴직 전 선행해서 배워야 할 것 같다.

워라벨을 방해하는 사회적 요소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획일화된 성공기준(좋은 차, 좋은 집 좋은 회사),회사내에서도 상명하복식의 엄격한 직장문화, 개성보다는 전체를 생각하는 집단주의적 성향 등 개인이 무시되고 있는 사회문화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요소들이 개인을 더욱 빨리 소진시키고 있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나만의 워라벨을 찾을 것인가
저자는 독자들이 각자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함과 동시에 자신만의 워라벨항목을 작성하라고 한다.

나를 위한 실천항목을 쭉 나열하고 시간배분도 해서 나에게 맞는 워라벨 시간표를 만드는것도 중요하다.

추가적으로 책에서는 다양한 생각할 여지를 주는 거리를 던져준다. 직장만이 전부가아니니 직장만을 목적으로 삼지말라고한다. 직장외에 나의 가치가 발현될 수 있는 곳을 살피라고 한다. 휴식시간을 스마트폰과 함께하지 말고 제때자고 쉬라고도 조언한다.

운동과 독서도 우리의 몸과 정신을 풍부하게 해준다. 체력이좋지않으면 생활 속 활력이떨어진다 자신을 사랑하는 기본중에 기본이 운동이라고 한다. 직장내업무관련도서뿐아니라 교양도서를 읽음으로서 사고력을 높일 수도 있다.

이책을 통해 소확행 욜로 가심비 등 요즘 쓰고 있는 자신만의 사소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 생기고 나 또한 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 해 나의 본연의 업무구조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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