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협려 10
황전명 그림, 김용 글 / 시공사(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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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는 사조영웅전에 이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양과와 소용녀이다. 둘은 처음에는 사부와 제자 관계였다. 하지만 그들은 사제의 관계를 넘어서 서로 사랑하게 된다.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기를 반복해서 너무 안타까웠다. 이책은 이러한 소설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린 만화책인데 그림이 보통의 무협만화와는 달리 더욱더 만화틱(?)하고 귀엽게 그렸다. 그런점에서 부담없이 볼수있었다. 어떻게 보면 어린이용 만화책같기도 했다. 하지만 그래도 이들의 사랑은 가슴 아프다.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들이 세상에 너무나도 많이있었다. 나중에는 무려 16년동안이나 헤어지게된다. 이것은 소용녀가 스스로 떠난 것이지만 근본적인 이유를 보면 결국다 주위에서 정파의 인물이건 사파의 인물이건 방해를 했기때문이다. 양과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한 소용녀. 그 소용녀를 16년 동안이나 기다린 양과. 소설을 읽어보셨다면 꼭 한번 봤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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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영웅문 제1부 - 몽고의 별 1 - 보급판
김용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8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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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남송때를 배경으로 한 무협소설이다. 영웅문은 1,2,3부로 나우어졌있는데 난 거꾸로 읽어서 맨나중에 읽은 소설이다. 내가 무협을 접한것은 티비에서 의천도룡기를 보고나서인데 그때까지는 의천도룡기가 젤 재밌는 소설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책 또한 의천도룡기 못지 않게 재밌는 소설이다. 주인공 곽정의 청년기를 다루고 있는데 곽정은 단순하지만 의협심 많은 최고다. 곽정은 모든 부귀영화가 보장되는 징기스칸의 밑에서 자신의 조국인 남송을 공격하는것을 버리고 매우 힘든 것을 뻔히 알면서 자신의 조국에 돌아와서 징키스칸의 군대를 맞아 싸운다. 그리고 그런 그를 따르는 황용... 뻔뜩이는 지혜로 위기의 순간을 잘 넘긴다. 곽정의 장년기의 이야기는 2부 신조협려로 넘어간다. 나중에는 대협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는 곽정은 비록 허구적인 인물이지만 그의 위국위민의 정신은 존경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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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 1
김용 글, 이지청 그림 / 아선미디어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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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은 김용의 소설중 하나로 주인공 곽정의 청년기를 다뤘다. 난 소설을 먼저 읽었었는데 어느날 만화책으로도 나오것이다. 일단 그림체가 맘에 들었다. 다른 무협만화는 보통 너무 과장되게 그림을 그렸다. 예를 들면 여자의 어깨가 남자도 아니고 딱 벌어지거나.. 인물들이 하나같이 10등신 이상 이다. 하지만 이책은 너무 사실적으로 그린것도 아니고 딱 보기 좋을 만큼 과장해서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설에 충실했다. 어떤 무협만화책은 군데군데 줄거리를 바꿨다.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키는것 같다. 이책의 주인공 곽정은 의협심이 대단한 인물이다. 그리고 그의 연인 황용은 뛰어난 지혜로 위기의 순간을 넘긴다. 나중에 곽정과 황용이 재회하는 부분에서 황용은 최고로 이쁘게 나온다. 꼭 한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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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어드.오디세이
호머 / 글벗사 / 198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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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일리어드와 오디세이 두개로 나뉜다. 일리어드는 트로이전쟁이 내용이고 오디세이는 트로이전쟁 직후 신의 노여움을 받았던 영웅 오디세우스가 표류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이책에는 이름을 일일이 기억할수 없을 만큼 많은 인물이 나온다. 삼국지도 마찬가지로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이름이 간단한 두 세자 혹은 네자 이지만 이책에서는 낯설고 긴 이름들이다. 이책을 몇번 읽었지만 지금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알게된 것이 있다. 발뒤꿈치에보면 아킬레스건이라고 있는데 이 이름이 일리어드에 서 유래되었다. 그리스, 트로이 를 합쳐 최고의 영웅 이었던 아킬레우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여신이 어머니가 어렸을쩍 어떤 강에서 목욕을 시켰는데 그때 발 뒤꿈치를 잡고 목욕을 했기때문에 다른곳은 매우강했지만 유독 발뒤꿈치만 약점이었다. 결국 아킬레스는 그곳에 화살을 맞고 전사한다. 흠... 어쨌든... 좀 유치하긴 하지만 정말 재밌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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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세트 - 전10권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지음, 이문열 엮음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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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중국의 후한시대말부터 혼란했던 세상이 평안해진 진이 통일한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삼국지는 인물소설이라 할수 있을만큼 엄청나게 많은 인물이 나온다. 그 인물들간의 의리, 배신, 충성... 삼국지의 스토리 만큼이나 재밌는 부분이다. 주인공을 뽑자면 유비, 조조, 손권 이다. 이들 세 주인공이 천하통일을 위해 싸운다. 이들 세주인공 중 난 손권을 제일 좋아한다. 조조나 유비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감이 없진 않지만 젊은 나이에 맞게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있고 나이든 사람못지않은 침착함 까지 갖추고 있다. 손권은 갈수록 천하쟁패와는 거리가 멀어지는데.. 주유, 태사자, 노숙, 여몽 등 뛰어난 인재들의 단명한 것이 큰 이유일것이다. 삼국지는 평생동안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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