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협려 10
황전명 그림, 김용 글 / 시공사(만화)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신조협려는 사조영웅전에 이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양과와 소용녀이다. 둘은 처음에는 사부와 제자 관계였다. 하지만 그들은 사제의 관계를 넘어서 서로 사랑하게 된다.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기를 반복해서 너무 안타까웠다. 이책은 이러한 소설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린 만화책인데 그림이 보통의 무협만화와는 달리 더욱더 만화틱(?)하고 귀엽게 그렸다. 그런점에서 부담없이 볼수있었다. 어떻게 보면 어린이용 만화책같기도 했다. 하지만 그래도 이들의 사랑은 가슴 아프다.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들이 세상에 너무나도 많이있었다. 나중에는 무려 16년동안이나 헤어지게된다. 이것은 소용녀가 스스로 떠난 것이지만 근본적인 이유를 보면 결국다 주위에서 정파의 인물이건 사파의 인물이건 방해를 했기때문이다. 양과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한 소용녀. 그 소용녀를 16년 동안이나 기다린 양과. 소설을 읽어보셨다면 꼭 한번 봤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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