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웅문 제1부 - 몽고의 별 1 - 보급판
김용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86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남송때를 배경으로 한 무협소설이다. 영웅문은 1,2,3부로 나우어졌있는데 난 거꾸로 읽어서 맨나중에 읽은 소설이다. 내가 무협을 접한것은 티비에서 의천도룡기를 보고나서인데 그때까지는 의천도룡기가 젤 재밌는 소설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책 또한 의천도룡기 못지 않게 재밌는 소설이다. 주인공 곽정의 청년기를 다루고 있는데 곽정은 단순하지만 의협심 많은 최고다. 곽정은 모든 부귀영화가 보장되는 징기스칸의 밑에서 자신의 조국인 남송을 공격하는것을 버리고 매우 힘든 것을 뻔히 알면서 자신의 조국에 돌아와서 징키스칸의 군대를 맞아 싸운다. 그리고 그런 그를 따르는 황용... 뻔뜩이는 지혜로 위기의 순간을 잘 넘긴다. 곽정의 장년기의 이야기는 2부 신조협려로 넘어간다. 나중에는 대협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는 곽정은 비록 허구적인 인물이지만 그의 위국위민의 정신은 존경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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